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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6 16:09:10
  • 최종수정2015.12.16 16:09:15

청주시평생학습관이 16일 오전 10시 청주아트홀에서 18기 교육생 수료식· 어울림축제를 연 가운데 교육생들이 기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4개월간 청주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한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한 교육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16일 오전 10시 청주아트홀에서 18기 교육생 수료식·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부 수료식과 2부 어울림 축제로 이어졌으며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와 교육생, 동아리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8월31일부터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2천342명 대표로 서양화반 박완선씨 등 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어울림축제에서는 하모니카,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모두 25개팀 390여명의 교육생이 4개월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이밖에 평생학습 동아리에서는 브로치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기 등 7개의 체험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청주시평생학습관은 내년 2월2~6일 91개 강좌를 개설, 19기 교육생 2천4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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