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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25 12:12:32
  • 최종수정2015.11.25 12:12:32

진천군평생학습센터가 충북도내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을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문해교육장면

[충북일보=진천] 진천군평생학습센터(소장 정영덕)가 올 3월부터 충북도내 최초로 초등학교인정 문해해득교육 프로그램 1단계를 개설한데 이어 2016년에는 1단계에서 3단계까지 확대·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부 고시에 따라 충청북도교육감이 인정한 교육과정으로 정규 학교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만18세 이상)에 대한 의무교육 및 학력 취득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천군평생학습센터는 올 초 충북교육감으로부터 서면심사, 현장실사, 심의를 거쳐 설치·지정이 확정된 바 있다.

2016년도에는 △1단계(1, 2학년 수준) △2단계(3, 4학년 수준) △3단계(5, 6학년 수준)로 확대해 각 10명씩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11일까지이며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한글을 모르거나 문해교육 유경험자로 학력을 인정받고 싶은 관내 주민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장소는 군 평생학습센터로 수강료는 무료로 기타 문의사항 및 접수는 평생학습센터(전화 539-7714, 7715번)로 하면 된다.

정영덕 군 평생학습센터소장은 "문해교육은 단지 글자를 읽고 쓰게 하는 단순한 교육이 아닌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도록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일상 생활에 필요한 읽기, 쓰기가 어려운 사람의 비율이 6.4%(264만 명)에 달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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