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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20 14:37:09
  • 최종수정2015.11.20 14:37:09

영동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할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곳곳에서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영동군새마을회, 제8탄약창, 육군종합행정학교 장병 등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해 이틀 동안 1천500포기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넣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김장김치를 20㎏씩 담아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불우이웃 400가구에 전달했다.

영동군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도 황간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해 배추 350포기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려 마련한 김장김치는 20㎏씩 황간면내 경로당 42곳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배추, 무, 파, 당근, 고춧가루 등 위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은 것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무료로 내 놓았다.

김영식 위원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아무리 힘이 들고 지쳐도 주위의 온정과 따뜻한 손길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용기와 희망을 갖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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