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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걷기대회 성료

전국 등산 동호인 등 참가

  • 웹출고시간2015.10.25 14:07:58
  • 최종수정2015.10.25 20:23:00

가을향기 가득한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에서 지난 24일 전국에서 모집된 700여명의 걷기·등산 동호인과 여행작가, 블로거,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2015 청풍호 자드락길 걷기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지난 대회 모습)

[충북일보=제천] 가을향기 가득한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에서 지난 24일 '2015 청풍호 자드락길 걷기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충북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집된 700여명의 걷기·등산 동호인과 여행작가, 블로거,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수산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여 후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을 걸으며 청풍호와 그 주변의 금수산, 옥순봉, 가은산에 물든 가을 수채화와 청풍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월악산과 소백산의 파노라마에 흠뻑 취했다.

시는 자드락길 걷기대회를 길이 정비된 2012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이야기와 추억이 있는 명품 길로 만들자는 목표로 '내리사랑'이라는 주제를 담아 '손잡고 말없이 걷기, 사랑을 외치다, 사랑의 어부바, 경청, 감사의 포옹' 등의 이벤트를 펼쳐 참가자들에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개회식에서 대회 참가자들을 환영하며 제천이 '자연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청풍명월의 본향'임을 소개하고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에 꼭 다시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을 쌓아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걷기대회 전후에 자드락길 소재지역인 수산면 일원에서 느림의 미학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슬로시티 힐링 한마당 축제장'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역 특산물로 만든 슬로푸드를 시식하고 농·특산물도 구입했다.

제천시는 이번 대회를 관광주간과 슬로시티 지역행사와 병행해 추진함으로써 걷기대회와 지역행사가 윈윈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시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이 전국 최상위의 걷기 명소로 자리 잡고 나아가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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