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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금장학원 논란, 제3자 개입 원치 않는다"

'장애아동 폭행' 논란 관련… 산하 교육기관 학부모들 "수사결과 따르는 것이 원칙"
"장애인부모연대, 근거 없는 소문으로 선동·회유 말라"

  • 웹출고시간2015.08.03 13:31:47
  • 최종수정2015.11.01 14:29:40
[충북일보=제천] 제천 금장학원 산하 교육기관에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장애아동 폭행과 관련한 일체의 논란에 대한 제3자 개입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천 금장학원 산하 교육기관에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3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벌어진 일련의 사태가 제3자의 개입으로 확대, 재생산되며 아이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정상적인 교육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지금 당장 불필요한 개입을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3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벌어진 일련의 사태가 제3자의 개입으로 확대, 재생산되며 아이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정상적인 교육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지금 당장 불필요한 개입을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로 아이들의 인권이 보호받아야하는 민주주의 국가"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이들을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현재 경찰과 검찰에 의한 수사가 진행되거나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에 따르는 것은 원칙"이라며 "행정기관이나 관리감독기관도 제3자의 발언보다 시설에 아이들을 맡긴 학부모들의 발언을 더 깊게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학부모들은 "제3자인 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시설과 학교의 학부모들을 무시하고 금장학원 산하의 시설과 학교를 비방하는 이유와 기자회견을 이어가는 목적을 학부모 앞에서 설명하라"며 "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무엇을 근거로 아직 결론이 나지도 않은 사안을 사실인 것처럼 학부모들에게 근거 없는 소문을 퍼트려 선동하고 회유하는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제천시의회 김호경 의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앞장서서 나서는 이유를 밝혀 달라"며 "아이들의 사건을 학부모의 동의 없이 발언하는 것에 대한 이유와 학부모 동의 없이 허위사진과 녹음자료를 제공한 제보자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여기에 "제천시를 포함한 관리감독 기관은 아이들의 생활권과 행복권을 조사보다 먼저 염두에 두고 생존권이 보장되도록 조치하라"며 "조사 또한 제3자의 발언에 휘둘리지 않고 공정하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학부모들은 "저희 자녀들은 현재 각 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교육에 만족하고 있다"며 "더 이상 외부선동으로 인한 불안 조성이 되지 않는 안전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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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