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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공무원연금개혁 더 늦추면 미래 없다"

여야 대표·원내대표 '2+2 회담' 거듭 제안"
연금개혁 무산되면 문재인·야당 책임"

  • 웹출고시간2015.04.23 15:00:27
  • 최종수정2015.05.10 13:52:12

새누리당 의원총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46호실에서 김무성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충북일보=서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3일 "공무원연금 개혁은 더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공무원연금개혁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최근 여야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조속한 국회 본회의 처리를 촉구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방안 논의를 위한 '여야 대표·원내대표 '2+2 회담'도 다시한번 제안했다.

김 대표는 "0매일 막대한 금액의 세금으로 적자를 메워야 한다"며 "국민은 지난 1년을 꼬박 기다려왔다. 이제는 국민의 대변자인 국회가 나서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겨냥해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국민연금 개혁에 이어 공무원연금개혁을 해내지 못했던 것을 안타까워했던 문 대표는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을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평가했다"며 "이 발언이 용기있는 발언이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참여정부에서 문 대표가 완수하지 못하고 국민께 진 빚, 지금 우리 둘이 함께 갚자"며 "지금 이 순간도 문 대표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함께 공무원연금개혁을 해 낸다면 국민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결단에 나선 문 대표를 높이 평가할 것"이라며 "약속한 5월 2일을 넘긴다면 그 책임은 일부 공무원단체의 표만 의식한 야당과 문 대표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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