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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도매시장 편익·관련상가, 청주수산㈜ 도매법인 지정 반대

"시민 혈세 축낸다"

  • 웹출고시간2015.02.16 15:41:25
  • 최종수정2015.02.16 15:41:25
ⓒ 충북일보 DB
속보=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편익·관련 상가들이 도매시장법인 재지정을 앞둔 청주수산㈜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16일자 2면>

시장 내 편익·관련 상가들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주수산㈜는 법인 본연의 기능인 수산물 수집·분산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뿐 아니라 시민의 혈세마저 축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주시는 시민의 세금으로 지난해 청주수산㈜에 1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수수료로 고작 2천500만원을 거뒀다"며 "이는 공무원들의 방만행정의 결과로 시민의 세금을 허투루 사용하는 공무원들은 각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수산㈜가 낸 수수료는 편익·관련 상가가 연 6억~7억원의 임대료를 내는 것과 비교하면 3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결국 한 푼도 내지 않으면서 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청주시는 도매시장에서 제 역할을 못하는 청주수산㈜의 재지정을 중단하고 상장·입찰(경매)제도와 달리 농산물 수집과 분산을 상인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장도매인제도를 도입하거나 청주수산㈜를 운영할 적임자를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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