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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오창 전세금 사기 특종 트래픽 독식

4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 '핫클릭'

  • 웹출고시간2014.04.17 18:29:46
  • 최종수정2014.04.17 18:29:46
2014년 4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오창 전세금 사기 특종 보도가 트래픽을 독점했다.

지난 10일 부터 나흘 간 다섯 차례나 출고된 해당 기사 중 무려 4꼭지가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 5위, 8위, 9위에 등극했다.

충북일보 온라인 트래픽 패턴도 바꿔놨다. 지난 주 금요일 웹출고된 관련 속보로 주말 트래픽이 평일 트래픽을 앞서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트래픽 뿐만이 아니다. 충북일보 온라인이 자랑하는 반송률(지난해 평균 76.3%)보다 약 10% 낮은 반송률을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열독률을 수치로써 증명했다.

그 간 미디어 전문가들은 '특종은 곧 좋은 기사'라는 신문사 내부 공식과 독자의 견해의 온도차를 현 신문시장 위기의 주요인으로 지적했다.

사실 수 년 전만 해도 온라인에 출고된 지면 머릿기사 트래픽 성적은 기대치에 못미쳤고, 신문업계에서는 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매체 차이로 규명짓기도 했다.

허나 최근 충북일보 온라인 상위 트래픽 콘텐츠는 단독 기사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는 독자와의 눈높이를 맞추려는 본보 편집국 고민의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2위에는 새정치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에 대해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입장을 전한 단독 인터뷰가 올랐다. 이 기사는 이번 결정이 수도권 새정연 후보들에게 악재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도 현역 광역단체장들의 강세를 전망했다. 또 공천제 폐지를 관철치 못해 도민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새누리당이 공천제를 강행하는 상황에서 무공책 철회가 차선책이라는 이 지사의 말을 전했다.

3위는 청주 구도심에 들어서게 될 역사문화공원과 주상복합 아파트 소식을 함께 묶어 청주 구도심에 상권 활성화를 전망한 '역주 구도심에 봄바람 부나'가 차지했다.

새정연의 기초공천제 폐지 관련기사가 2위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선거때만 되면 폐지 찬반…기초공천제 부작용 어쩌나'는 여야의 정치적 셈법에 따라 불거지는 기초공천제 찬반에 대해 도내 정·관가의 사례를 들며 폐해를 진단했다.

6위에는 '충북 새누리당 경선 총체적 난국'이 올랐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의 기초선거 경선 과정에서 검증되지 않은 12년 전 당원명부로 당원 투표가 진행되는 촌극을 보도했다.

'윈도우XP 지원종료…충북 금융권은 잠잠'가 일곱 번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MS 윈도우XP 국내지원 종료가 이틀이 지난 시점에서 출고된 이 기사는 전국적인 핫이슈를 충북 금융권 보안 진단으로 녹여냈고 네티즌들은 높은 클릭수로 이에 화답했다.

마지막 10위로는 '인사·무공천 놓고 여야 헛발질' 기사가 온라인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반송률(bounce rate)

세계적인 웹 데이터 분석 전문가 아비나쉬 카우쉭이 저술한 '웹 데이터 분석학'에서 제시한 웹 사이트 분석 용어로 접속자가 해당 사이트 내에서 다른 페이지로 접속하거나 정보를 얻지 않고 그냥 나가는 비율을 일컫는다. 예를 들어 홈쇼핑 사이트의 반송률이 높을 경우 방문트래픽이 제품의 구매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4년 4월 셋째주 가장 많이 본 뉴스 10

1위 전세금 25억 챙겨 도피…청원 오창 빌라촌 '발칵'

2위 이시종 지사 "공천제 폐지 관철 못해 죄송"

3위 청주 구도심에 봄바람 부나

4위 선거때만 되면 폐지 찬반…기초공천제 부작용 어쩌나

5위 0오창 빌라촌 전세금사기 경찰 수사 착수

6위 충북 새누리당 경선 '총체적 난국'

7위 윈도우XP 지원종료…충북 금융권은 '잠잠'

8위 부동산 투자·전세 사기…왜 오창인가?

9위 '오창 원룸 사기사건' 피해 눈덩이 되나

10위 인사·무공천 놓고 여야 '헛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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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