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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예비후보 공약 보도 '눈길'

4월 둘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 '핫클릭'

  • 웹출고시간2014.04.10 15:57:39
  • 최종수정2014.04.10 15:57:39
바야흐로 완연한 봄이다. 2014년 4월 둘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 역시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로 북적거렸고,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후보들의 공약 보도가 도내 온라인 독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영국사 1천 살 은행나무 후계목이 어미나무 옆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 소식이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왔다. 사실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는 대한민국의 가을 단풍을 대표하는 키워드다. 게다가 영국사 은행나무 후계목 육성 소식은 지난달 보도자료로 이미 배포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본보는 해당 아이템을 현장취재로 녹여냈고 식목일 주간 상춘 정보를 원하는 네티즌들의 요구와 맞물리며 높은 트래픽을 기록했다.

지방선거 관련기사가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정책기사 '통합청주시 남·북부터미널 '뜨거운 감자''는 청원군이 통합청주시 남·북부 터미널 위치를 청주시와 협의하지 않은 채 남일면과 오창읍으로 발표하면서 지방선거에 대비한 SOC 나눠먹기로 비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경제'에 밀린 노인대책 공약 '이 주간 베스트 뷰 3위를 차지했다. 현재 도내 정치권에서는 실효성 의문인 경제 공약을 남발하고 있지만, 정작 도내 인구 14.1%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을 위한 정책은 전무하다며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타개할 수 있는 노인의 복지와 일자리 정책을 정치권에 주문했다.

오랜만에 경제기사가 정치기사 뒤를 이으며 4위에 올랐다. '수출기업,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 주의하세요'는 최근 무역 결제방식이 온라인화가 보편화되면서 해킹을 통해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사기수법을 생생히 전달했다.

5위는 '충북교육감 후보들 무상복지공약 '봇물''이 차지했다. 이 기사는 표만 의식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 충북교육감 일부 후보들의 모습을 고발했다.

기획물 '병원에 간호사가 없다 - 인력 쏠림현상'이 교육감 예비후보 공약 기사 뒤를 이었다. 이 연재물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사 갈등 이면에는 부족한 간호인력 수급문제가 깔려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제논리로 운영되는 병원의 실태를 지난 6일부터 두 차례 걸쳐 연재했다.

7위에는 지난 일요일 웹출고된 '이시종·윤진식 '6년만의 리턴매치''가 올랐다. 지난 4일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가 윤진식 전 국회의원으로 단일화 되면서 이시종 현 지사와의 빅매치가 확정됐다는 내용이다.

8위는 '벚꽃 만개한 무심천 '실종된 시민의식' 눈살'이 차지했다. 벚꽃나들이가 한창인 무심천변이 쓰레기 무단투기와 청소년 흡연 그리고 주취폭력 등으로 얼룩지면서 기분 좋아야 할 공공장소가 피하고 싶은 위험장소로 전락해버린 씁쓸한 현실을 고발했다.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 동영상 공개 '파문''이 아홉 번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사는 '용역 깡패'에게 폭행을 당했다던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가 되려 병원 관계자에게 폭력, 위협을 가하는 동영상이 유튜브로 공개된 소식을 전하며 이와 관련해 의견이 분분한 네티즌의 댓글과 해당 동영상을 첨부했다. 이들의 뜨거운 관심은 충북일보 온라인에도 전해지며 해당 기사에 16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견해를 달리하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설전이 펼쳐졌다.

마지막 10위로는 '충북의 자랑 정이품송, 청와대서 자란다' 기사가 온라인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2014년 4월 둘째 주 '가장 많이 본 뉴스 10'

위 영국사 1천살 은행나무 후계목 '무럭무럭'

2위 통합청주시 남·북부터미널 '뜨거운 감자'

3위 '경제'에 밀린 노인대책 공약

4위 "수출기업,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 주의하세요"

5위 충북교육감 후보들 무상복지공약 '봇물'

6위 병원에 간호사가 없다 - 인력 쏠림현상

7위 이시종·윤진식 '6년만의 리턴매치'

8위 벚꽃 만개한 무심천 '실종된 시민의식' 눈살

9위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 동영상 공개 '파문'

10위 충북의 자랑 정이품송, 청와대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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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