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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에 도내 네티즌 '분노…애도…경악'

4월 넷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 '핫클릭'

  • 웹출고시간2014.04.24 10:59:43
  • 최종수정2014.05.01 15:24:20
2014년 4월 넷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도민들의 숙연함이 가득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와 분노가 클릭수로 이어지며 세월호 관련 6꼭지가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2위, 4위, 5위, 7위, 8위, 9위에 등극했다.

그 간 지방선거로 수요가 높던 정치기사들이 베스트 뷰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염증이 뉴스 트래픽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먼저 도민들은 분노했다. 정부의 사고대처 능력에 대한 도민들의 성토를 다룬 '완전 침수 140분간 뭐했나… 비탄 속 침묵'이 세월호 관련 기사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도민들은 울었다. 학생들을 먼저 대피시키다 목숨을 잃은 청주 출신 고 남윤철 교사 영결식 보도에 주목하며 세월호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또 도민들은 실시간 출고된 충북 피해자 첫 확인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고 위약금 문제로 수학여행 취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들의 보도에 경악했다.

사실 전 국민이 '세월호 트라우마'라는 집단 우울증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언론의 트래픽은 고전을 면하기가 쉽지 않다.

허나 본보는 16일부터 24일 현재까지 44꼭지에 이르는 세월호 관련 기사를 실시간 출고하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와 실의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 더불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도내 안전불감증을 긴급진단해보는 기획물도 발 빠르게 선보였다.

그 결과 이번 주 충북일보 온라인 트래픽은 올 1/4분기 평균대비 4.2%를 상회했고 온라인 독자들은 많은 클릭수로 본보에 화답했다.

세월호 참사 이외의 기사 또한 많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에는 15년 이상 장기 근속자 2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KT의 구조조정 칼바람에 도내 본부, 지사, 지점 직원들의 속내를 전달한 보도가 올랐다.

3위는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시황기사 '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시멘트·레미콘 업계 충돌하나'가 차지했다.

6위에는 청주대학교와 서원대학교의 학과 구조조정 추진과 관련 교직원과 학생들의 반발을 보도한 '서원대·청주대 폐과 학생들 뿔났다'가 올랐다.

마지막 10위로는 '오창에 이어 청주에서도 3억원대 전세금 대출 사기' 기사가 온라인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4월 넷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 KT 구조조정 칼바람, 마른 하늘에 날벼락

2위 "완전 침수 140분간 뭐했나" 비탄 속 침묵

3위 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시멘트·레미콘 업계 충돌하나

4위 故 남윤철 교사, 고향 청주서 눈물의 영결식

5위 '세월호' 참사 충북 피해자 첫 확인

6위 서원대·청주대 폐과 학생들 뿔났다

7위 '위약금 때문에…'수학여행 취소에 어려움

8위 진도 여객선 침몰에 '숨죽인 한반도'

9위 세월호 침몰 나흘째…선내 사망자 첫 확인

10위 오창에 이어 청주에서도 3억원대 전세금 대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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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