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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26 18:21:12
  • 최종수정2013.11.26 18:22:30
청주·청원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와 무료환승제를 놓고 청주시와 시내버스 회사 노조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청주지역 2개 시내버스 회사 노조가 25일부터 무료환승제와 요금 단일화 거부에 들어가자 청주시는 26일 해당 버스업체와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이들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최복수 청주부시장과 신상인 청주시 도시교통국장, 김종욱 청주시 교통행정과장, 이동준 청주시 교통행정과 대중교통담당, 민승화 전국자노련 충북지부장, 김한성 전국자노련 충북지부 사무처장, 김종면 동양교통 노조위원장, 양구석 청주교통 노조위원장 등 8명이 참석해 협상을 벌였다.

시는 무료환승보조금을 11월(12월 청구분)부터 현행 80%에서 100%로 상향 지원해 연간 21억원 정도를 더 지원하겠다는 카드를 제시했다.

구간요금손실보전금 정산도 올해에 하지 않고 내년 초로 유보해 실질적인 추가 지원 효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버스업체는 청주시가 구간요금손실보전금을 102억원으로 추산해 협약까지 해 놓고 재용역 후 71억4천여만원으로 감액한 것은 잘못이라며 최소 10억원이라도 더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측이 이렇게 팽팽히 맞서면서 2시간여에 걸친 협상은 소득 없이 결렬됐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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