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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산단 반대위 "동의안 의회 상정 반대"

내달 16일 본회의장에 관심 집중

  • 웹출고시간2013.11.22 14:12:55
  • 최종수정2013.11.22 14:12:55

음성 태생산단 반대 대책위원회가 22일 군청 앞에서 SPC출자 및 미분양 용지 매입확약 동의안 의회 상정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음성 태생산단 추진 반대 대책위가 의안 처리 일정이 잡혀 있는 이번 군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군의원들을 압박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지난 22일 열어 의안 상정 반대를 외쳤다.

이날 태생산단 추진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민관식)는 음성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5일 열리는 군의회 정례회에 SPC출자 및 미분양 용지 매입확약 동의안 상정을 반대했다.

민관식 위원장은 "최근 음성군이 높은 분양가에 대한 대책으로 땅값이 비싼 82번 도로주변 10만평을 축소하고, 산단 내 주거지를 짓는 다는 등 세가지 안을 군의회에 보고해 질타를 받았다"며 "지금 즉시 태생산업단지를 중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 위원장은 "이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법으로 산단 추진과 관련해 채무보증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한 것이며, 음성군이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생산단 예정지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및 미분양 용지 매입확약 동의안은 8명의 군의원들과 협의해 의장이 의안 상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3회 추경예산안 심의가 시작되는 내달 16일 본회의에 손수종 의장이 이 동의안을 상정할 것인가와 8명의 의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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