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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태생산단 운명, 내달 5일 결정

재적 의원 8명 중 5명 찬성해야 통과

  • 웹출고시간2013.11.25 14:27:36
  • 최종수정2013.11.25 16:58:15

음성 태생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음성군의 올해 최대 현안인 태생 일반산업단지의 운명이 내달 5일 결정된다.

음성군의회 25일 긴급 의원 간담회를 열어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및 미분양 용지 매입확약 동의안'을 내달 5일 251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상정해 찬반 투표를 하기로 했다.

투표 방식은 비밀투표와 거수투표 등 2가지 안이 거론됐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비밀투표를, 민주당 의원들은 거수투표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방식은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의안 결정을 거수투표로 통과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군의회가 이 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함에 따라 음성군과 예정지 주민들간 오랜기간 갈등을 빚어온 태생산단이 내달 5일 결론을 맺게 됐다.

이 동의안이 통과되려면 음성군의원 8명의 과반인 5명이 찬성해야 한다.

군의회의 한 관계자는 "태생산단 반대 대책위원회가 몇 개월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어 이 사업을 놓고 더 논란을 빚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다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9월 6일 SK건설㈜, 토우건설㈜, 한국투자증권㈜ 산업단지 조성 공동협약을 하고 이에 대한 동의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태생산단 조성사업 예정지 주민들은 반대 대책위를 구성해 지난 8월 5일부터 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계속해서 벌여오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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