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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학생회관, 우리 역사 탐방 개최

초가을 고궁으로 떠나 책과 함께

  • 웹출고시간2013.09.15 15:34:07
  • 최종수정2013.09.15 15:34:07
제천학생회관(관장 홍기두)은 지난 14일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경복궁 탐방, 국립민속박물관 관람, 전통시장(통인시장) 체험행사를 가졌다.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자 독후활동으로서의 견학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역사 탐방은 문화자원봉사자의 안내로 국립민속박물관을 관람하고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의 건축 및 왕실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인근 전통시장인 통인시장을 들러 도시락카페에서 구매한 엽전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시장 내 먹거리 점포를 돌면서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골라 각자의 도시락에 담아 전통시장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점심식사를 했다.

이번 역사탐방에 참여한 홍광초등학교 5학년 이민규 학생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경복궁 탐방과 색다른 전통시장 도시락 체험에 참여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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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