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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건강교실' 효과

운동 실천율·식생활 개선율 등 향상

  • 웹출고시간2012.12.06 19:33: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보건소(소장 여운복)가 지난 1년간 취약계층(사할린동포·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운동 실천율과 식생활 개선율을 높이고 스스로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게 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사할린 동포들을 찾아가 기초 검사(혈압, 혈당)를 실시하고 운동·영양·금연·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를 함께 펼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군은 올해 12회 과정으로 상·하반기 건강교실을 마련해 프로그램 사전·사후 건강행태 설문조사, 체성분 분석 등 개인별 운동 전·후 변화도 함께 측정해 체계적인 관리와 스스로 운동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식생화문화가 다른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찾아 한국요리 소개, 요리방법 실습, 저염 식이, 이유식, 간식 등을 함께 만들며 체험을 통해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더 많은 교육기회와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해 하루빨리 고향 같은 따뜻한 청원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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