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스마트물류플랫폼 전문기업 에스엠티정보기술이 '청주산업단지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사업 2차년도'를 맞아 23일 워크숍을 열고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58억6천만 원으로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된다. 청주산단 내 킹텍스 부지에 공동물류시설 및 온라인 물류플랫폼을 구축해 청주산단 입주업체의 물류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장비도입비를 포함해 35억 원에 이른다. 이날 S컨벤션에서 개최된 보고회는 사업 주체인 에스엠티정보기술㈜를 비롯해 ㈜플라잉아이에스티, ㈜킹텍스 주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청주산단 내 물류수요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산단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사업 추진현황 보고 △김인규 숭실대 IT유통물류학과 교수 초청특강 △청주산단 물류협의회 운영현황 보고순으로 진행됐으며 청주산단 입주기업에게 미래 물류환경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묵희 에스엠티정보기술㈜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올해는 물류플랫폼 구축사업의 가장 중요한 시기로 디지털기반 물류혁신을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을…
[충북일보]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고환율·고유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한동안 3%대 물가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2.46(2015년=100)으로 전달 대비 0.2%, 지난해 같은달 대비 1.6% 각각 상승했다. 이달 생산자물가지수를 끌어올린 품목은 농림수산품(1.3%)과 공산품(0.3%) 등이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이 오르며 전달 대비 1.3% 올랐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0.5%), 화학제품(0.6%), 제1차 금속제품(0.7%) 등이 상승하며 영향을 미쳤고,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0.3%)은 산업용도시가스가 전달보다 2.6%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운송서비스 등이 전달 보다 0.5% 하락했으나,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3%) 등이 오르며 전달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세부 등락 품목을 살펴보면 전달 대비 배추(36.0%), 양파(18.9%), 돼지고기(11.9%), 김(19.8%), 부타디엔(17.9%), 나프타(4.6%), 플래시메모리(8.1%)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최현호 전 청주 서원구 당협위원장이 오는 29일 자로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원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직무 교육과 공무원·교원·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고용노동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고용 노동교육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노사에 대한 교육훈련도 맡아 진행한다.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그는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으로 도정 발전을 위해 일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는 불출마했다. 최 전 위원장은 청주고와 충북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가 지난 22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촉진챌린지는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회사 주변 상권 이용하기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 과제를 확산해나간다. 여경협 충북지회는 충북경제포럼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이어 다음 주자로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회장 이경숙)와 충주시기업인협회(회장 김경희)를 지명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발생한 산울동(6-3생활권) 아파트 입주지연과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공동주택 품질점검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시에 따르면 먼저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방식이 개선된다.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같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공동주택 지하층 구조물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골조공사를 마무리한 뒤 이뤄졌던 구조물에 대한 품질점검은 공사 중간과 완료 후 2차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초 6-3생활권 산울동 공동주택 입주지연 사태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난 입주예정자들의 사전방문 시기가 조정된다. 그동안 사업시행자는 관련법에 따라 입주지정 기한 45일 전 사전방문을 통해 입주예정자가 주택건설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허용해왔다. 하지만 공사 중인 상태에서 사전방문이 이뤄지는 바람에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컸다. 시는 입주예정자의 사전방문이 진행되기 전 품질점검단이 준공점검을 하도록 점검시점을 바꿨다. 품질점검단은 입주예정자가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찾은 뒤 품질점검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공사 진척도와 시공 상태 등을 사전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일반산업단지 21곳을 새로 조성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1분기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변경 수립해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산단의 전체 면적은 1천767만4천㎡이다. 이 중 산업용지는 1천92만7천㎡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4곳, 충주시 등 북부권 6곳, 음성군 등 중부권 9곳, 보은군 등 남부권 2곳이다. 규모는 청주 넥스트폴리스가 188만2천㎡로 가장 크다. 북충주IC산단(169만1천㎡), 음성 삼성테크노밸리(160만2천㎡), 충주 금가산단(154만3천㎡), 오창나노테크산단(150만4천㎡) 등의 순이다. 일반산업단지는 시·도지사가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를 통과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승인하는 절차로 지정한다. 계획에 반영된 산단은 앞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각종 영향평가, 지정권자의 산업단지 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지난 2월 기준 도내 산업단지 개발 면적의 산업시설용지 미분양률은 2.1%다. 전국 평균 2.4%를 밑돌고 있다. 이에 충북의 산업단지 개발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산단 입지는 투자유치와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3일 청주 상당구 북문로2가 상의회관 세미나실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임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FTA이론·원산지관리시스템 실무과정 교육'을 했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시스템 전문가는 이날 강사로 나서 FTA 코리아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을 위한 △원산지 결정기준 △기초데이터 이해와 작성 △원산지 판정·원산지 증빙서류 생성 △실습예제를 통한 테스트 및 결과 확인 등을 안내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기존에 수기로 원산지 증빙서류를 작성하던 기업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원산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산지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최근 5년간(2020~2024년) 공사 농지은행사업을 지원받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이달 22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농업인이 체감하는 공사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성과와 가치를 발굴하고, 이후 청년 농업인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는 등 실효성 있는 청년 농업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농지은행사업의 참여 동기·영농 창업 경험담 △사업 지원 전·후 경영규모 및 소득 변화 등 농지은행사업 지원을 통한 변화를 중점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포털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서와 작품을 준비해 이메일(event@ekr.or.kr)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최종 수상자는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2명(각 50만 원) △장려상 30명(각 5만 원 상당 모바일 쿠폰)이 선정되며 시상금이 전달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 포털
[충북일보] 윤진식 32대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이 23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북 수출기업들과 만났다. 지난 2월 취임한 윤 회장이 비수도권 수출 현장을 찾아 소통행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회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소재 산하춘에서 충북 수출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각 기업은 당면한 수출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수출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월드비엠씨㈜(대표 조강영·인조대리석), ㈜스템코(대표 엄영하·반도체부품), ㈜메타바이오메드(회장 오석송·봉합사), ㈜명정보기술(회장 이명재·데이터복구), ㈜마크로케어(대표 이상린·화장품원료), ㈜동하정밀(대표 신희중·자동차부품), ㈜우진플라임(회장 김익환·산업기계), ㈜미스플러스(대표 유미진·입욕제), 그린광학㈜(대표 조현일·광학렌즈), 태웅식품㈜(대표 장현주·건강제품) 등 10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무역협회에서는 박세범 충북지역본부장, 박성환 회원서비스본부 상무, 정희철 회원지원실장이 동석했다. 각사 대표들은 국내 인허가의 제3국 인정 확대, 관세법인 대행 불가 품목 완화, 국제물류비 지원 확대 등을 호소했다. 윤 회장은 각 기업의 애로를 경
[충북일보] 세종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가 시작됐다. 세종시는 23일 집현동 테크밸리 산업부지에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회 의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제·산업 유관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되는 세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이 임대를 통해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에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공간을 제공해 정보통신기술(IT), 스마트시티, 정보보호·양자산업 등 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해 모두 5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7천871㎡에 연면적 1만4천850㎡,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기업입주 공간 71실, 컨퍼런스룸, 회의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2026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인근 공동캠퍼스, 국책연구단지 등 산학연 네트워크와 연계를 통해 세종지역 첨단산업
[충북일보]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은 23일 진천군에 소재한 아스팔트콘크리트 제조업체 금성개발㈜(회장 송기호)를 방문해 현장 소통활동을 펼쳤다. 레미콘, 철근, 시멘트와 함께 4대 관급자재인 아스콘은 도로 포장공사의 핵심 건설자재로 국민생활 안전과 직결된다. 나 청장은 이날 건설성수기를 대비해 주요 자재인 아스콘의 수급상황과 품질 관리를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나 청장은 "올해 상반기 건설성수기에 맞춰 공급의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스콘의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수급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전한 뒤 "조달청에서도 적극적 행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달기업과 소통하면서 업계의 다양한 어려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해 상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총 14억원을 들여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후시설 및 안전시설 개보수, 고객지원센터 보수, 노후전선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시설 노후화로 안전에 취약한 두꺼비시장, 복대가경시장, 북부시장, 사창시장, 서문시장, 오창시장, 육거리종합시장 등 7개 시장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해 전통시장 소규모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곳에서 △부식된 아케이드 철판 보수 △아케이드 물받이 보수 △누수 수도관 교체 △노후 조형물 보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주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시민들이 전통시장도 쾌적하고 편리한 곳이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장보기가 가능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23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홍보영상 시청, 지사장 인사, 올해 주요업무 및 유지관리 업무현황 설명,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충북대학교 맹승진 교수의 특별강연과 안전 영농을 위한 물관리 업무개선 방안에 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참석한 운영대의원과 농업인들은 물관리 업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종합 물관리 정책의 중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재우 지사장은 "기후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안정적 용수공급과 재해대비 등 농업인의 영농 편의 및 안전 영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가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3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 등 전국 20개 기관을 '2023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6천722억9천6천00만 원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했다. 이는 2022년(6천275억5천700만 원)보다 7.1%(447억3천9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총구매액(7천847억2천300만 원) 대비 85.7%를 차지한다. 청주시는 2022년(3천671억5천700만 원)보다 25.7%(945억2천200만 원) 증가한 4천616억7천900만 원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했다. 총구매액(5천143억9천100만 원)에서 89.8%를 차지한다. 공공기관들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5조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총구매액의 50%)를 이행해야 한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127조3천억 원으로 당초 구매계획이었던 118조4천억 원을 크게 초과 달성했다. 이같은 실적은 2006년도 제도 시행 이후 사상 최고액이기도 하다. 중기부는 이같은 실적을 23일 서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한국해양대학교 LINC 3.0 사업단 해양레저관광산업 ICC와 함께 '2024년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 부산국제보트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포럼은 동남권 해양레저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원 창출과 관광, 문화 등 전략 분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프라와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대, 해양대, 영산대 등 각 대학의 ICC 관련 관계자, 재학생, 지산학 관련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양대학교 LINC 3.0 사업단 해양레저관광산업 ICC 이재형 센터장의 개회사와 구강본 단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주제 발표는 임장곤 중소조선연구원 본부장의 '동남권 레저보트 시장의 트렌드 분석'과 김건태 ㈜요트탈래 대표의 '요트 관광업 사업의 A to Z'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이재형 해양대 해양레저관광산업 ICC센터장을 좌장으로 박곤우 한국마리나협회 사무국장, 영산대 최의열 교수, 교통대 LINC 3.0사업단 구강본 단장이 참여해 주제 발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생산한 고추 묘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군은 육묘장에서 기른 우량 고추 묘를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인 75세 이상 농업인, 부녀자 농업인, 장애가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출하 장소는 어상천면 임현리에 있는 제1 육묘장이다. 군은 지난해 12월에 신청받은 고추 묘 약 5천100판(36만 주)을 지난 2월 파종했으며 지난 21일 생육을 완료했다. 품종은 티탄대박, 칼라탄, 신칼라 3가지로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 등 복합내병계 품종이며 군은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해 건강한 육묘로 키워냈다. 배부받은 고추 묘는 약 3∼4일간 육묘 하우스 창문을 모두 열어 외부온도와 적응시키는 경화처리를 해야 한다. 또 서리와 냉해 피해가 없는 맑은 날 심어야 하며 정식 후 갑작스러운 저온 피해 시 요소 0.3%액(60g/20ℓ) 또는 4종 복지를 엽면 시비하면 된다. 정식 후에는 생육기별로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해서 재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좋은 품종을 선택해 키웠지만 최근 문제가 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칼라병),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23일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5억5천920만 원 상당의 농기자재를 지역 농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청천면 원도원마을 광장에서 열린 충북농협 영농지원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 행사에서 열렸다. 전달된 농기자재는 동력살분무기 175대, 콩순제거기 93대와 원예작물용 토양개량제 5만8천포 등 5억5천920만 원어치다. 군이 50%를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15%, 지역농협 10%, 농업인이 25%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들 농기자재는 지역 5개 농·축협(괴산, 군자, 청천, 불정, 괴산증평축협농협)를 통해 농가에 전달된다. 군은 농가의 농기자재 구입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매년 '괴산군-농협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이다. 청년 농업인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림사업 정보시스템(uni.agrix.go.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독립경영 연차별로 영농정착지원금을 받는다. 독립경영 1년 차는 월 110만 원, 2년 차는 월 100만 원, 3년 차는 월 90만 원씩이다. 군은 청년 후계농 육성을 위해 영농 정착지원사업, 현장 간담회, 역량 강화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수돗물 유충 발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군내 주요 수도시설 청소와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달 17일까지 정수장 2곳, 배수지 13곳, 가압장 11곳 등을 순차적으로 청소한다. 정수장과 배수지는 수도법 시행규칙에 따라 매년 반기별로 1회씩 청소해야 한다. 시설물 내부 물때와 이물질을 제거해 물 오염을 방지하고 시설물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다. 또 군은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소형생물 유충을 중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내달 초 금강유역환경청, 수도지원센터와 합동점검반을 꾸려 영동정수장과 궁촌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정수처리 공정에 관한 유충 모니터링, 정수장 주변 유충 서식 우려 환경 정비, 정수장 시설 위생 관리 상태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은 소형생물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각 시설물에 미세방충망을 설치하고, 매일 1회 이상 필터 점검을 하는 등 유충 발생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온 상승에 따라 자체적인 수질 모니터링 주기를 확대하는 등 주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도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영동
[충북일보]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보상이 시작된다. 충북도와 충주시, LH충북본부는 25일 충주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보상을 위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보상절차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LH는 보상절차의 첫 단계인 기본조사를 위해 지장물 기본조사용역을 이달 초 계약했고, 올해 내 지장물 조사와 LH경영투자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감정평가 및 보상 협의를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보상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30일 승인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바이오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융합 헬스케어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6천757억 원을 들여 대소원면 일원 224만㎡ 규모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충주시 대소원면을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첨단바이오·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키우기로 했다. 국가산단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주 바이오클러스터도 LH가 올
[충북일보]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는 23일 산업재해 예방 등을 다짐하는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음성군청에서 열린 올해 1차 본회의에서 노사민정이 산업재해 심각성에 공감하고 노동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산업재해를 예방하자는 결의를 선언문에 넣었다. 건강한 일터를 조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안전한 도시 행복한 음성을 실현하는데 합심한다는 약속도 담았다. 이어 지난해 추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추진할 사업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노동자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주민과 지방고용노동관서 대표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관계 안정과 고용·노동 현안 등을 논의하는 일자리 거버넌스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병옥 위원장(음성군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노사민정협의회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원활한 용수공급과 재해예방을 위해 관할 저수지(월림저수지, 매곡저수지) 2개소에 대해 저수지 준설을 완료했다. 23일 지사에 따르면 준설사업은 월림저수지(제천시 금성면 월림리) 1만3천㎥, 매곡저수지(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6만㎥에 총사업비 10억3천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저수지 준설사업으로 안정적인 영농 급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 기능 강화, 저수지 하부 부유물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사는 지속적으로 대상 저수지를 발굴해 준설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지난 1월부터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자가진단표를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수준을 스스로 진단한 후 공단에 필요한 지원을 신청하는 사업이다.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해 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받은 ㈜혜인식품 음성지점의 김현빈 안전보건관리 담당자의 '산업안전 대진단' 활용 후기를 들어봤다. -혜인식품 음성지점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우리 사업장은 소스와 분말을 제조하는 20여명 규모의 조미식품공장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담당자로서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막중한 책임감에 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막막함을 느끼고 있었던 중에, 산업안전 대진단에 대해 알게 됐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어떤 경로로 접하게 됐나. "고용노동부에서 보낸 공문을 통해 처음 접했다. 참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즉시 보고하고 대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22일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진천읍 가산리 소재 고춧가루 가공사업장 '지피팜스' 준공식을 가졌다. '지피팜스'는 1억 원(국비 50%, 군비 50%)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추 분쇄기 등 가공 장비 9종을 갖추고, 자부담 1억 5천만 원을 들여 129.6㎡ 면적의 고춧가루 가공사업장을 신축 조성했다. 지난해 사업자등록과 영업 등록을 마치고 지난 3월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도 취득해 사업장은 더욱 위생적인 시설과 환경에서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고추작목반 회원,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남 소장은 "품질 좋은 고춧가루 생산과 더불어 유통 판매까지도 잘할 수 있는 경쟁력 강화 지도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 지원사업'은 농업 6차 산업 지원 정책으로 소자본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배터리와 반도체, 식료품, 화학 등 충북 제조업 생산액이 전국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세범)가 공동으로 기획·발간한 '충북 제조업의 위상과 현황지도'에 따르면 충북 제조업 생산액 비중은 전국 6.3%를 차지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2018~2022년(2020년 제외) 연평균 생산액 증가율은 9.8%로 전남(17.7%), 울산(17.6%), 충남(10.7%)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다. 도내 주요 업종별 생산액 전국 순위(비중)를 살펴보면 배터리·태양광 등을 포함한 '전기장비'는 20.2%로 전국 1위를 차지한다. 이어 △전자부품(반도체 등) 4위(5.8%) △식료품 2위(13.3%) △화학(양극제·화장품 등) 5위(6.4%) △자동차부품 8위(4.2%) △의약품 2위(19.9%) △고무·플라스틱 5위(8.0%)다. 도내 행정구역별 제조업 생산현황을 보면 청주시가 출하액 44.5%를 차지하며 생산액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음성(17.0%), 진천(15.7%), 충주(13.4%) 등의 순이었다. 이날 한국은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