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비엠이 30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13일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둔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박세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이명재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무역기업 관계자,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경과보고, 수출 유공자 정부포상 및 '수출의 탑' 전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 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 신기록을 경신할 때 수여되는 '수출의 탑'은 총 83개사가 받았다.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가 합작해 설립한 ㈜에코프로비엠은 30억불탑을 받았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022년 10억불탑, 2021년 8억불탑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이란 영예를 안았다. 더블유씨피㈜는 3억불탑, ㈜엠플러스와 타이엠씨㈜는 2억불탑, 인팩이피엠㈜는 각각 1억불탑을 수상했다. 수출유공자 부문에서 전세호 ㈜심텍 회장과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가 공로
[충북일보]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 재편에 나선다. 청주 오창에 본사가 있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가 차세대 보툴리눔 제제 '뉴럭스(NEWLUX)'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메코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했으며 화학물질 유입으로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인간혈청알부민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900kDa(킬로달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최초로 동물유래성분 배제 공정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효과와 안정성 등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럭스'는 출시 전부터 관련 문의가 쇄도하며 이미 이달 출하 물량 전체가 선주문됐다. 뉴메코는 청주 오송 소재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대량 공급을 통해 단기간 내 국내 1위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작된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소부장 관련 지원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인한 소부장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적도 있다. 이에 도는 출연기관인 충북과기원을 2020년부터 소부장 전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소부장, 승강기, 소방 분야 등의 기술 개발과 연구 기획,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소부장 분야는 기술개발, 전문가 스테이션 운영, 전문기업 육성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기획, 기업 애로기술 해결, 시제품 제작과 공정 개선, 마케팅 등을 지원해 기술 경제력을 높였다. 기술 사업화와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했다. 충북과기원은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힘썼다. 중앙정부 사업 선정으로 2021년부터 3년 동안 총 188억원을 수주했다. 총 20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50개 기업에 소부장 분야 기술개발 지원을 완료했다. 현재
[충북일보] 괴산군은 칠성면 송동리 일대 휴양레저타운 조성·운영 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내년 1월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군은 칠성면 송동리 일대 397만8천527㎡(약120만3천504평)에 체육 및 숙박시설, 공공편익시설 등을 고루 갖춘 휴양레저타운을 조성해 중부내륙권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민간사업자는 법인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공모에 참여해 관광지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군은 다음 달 2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평가위원회를 꾸려 개발계획 및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구체적인 실시협약을 거친 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칠성면 휴양레저타운 조성으로 분산된 관광자원들의 연계성을 확보해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신용보증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이나 기관을 발굴하고 있다. 신보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저신용 금융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12월 10일 기준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회복지원 금융 패키지를 운영, 업체 4천532곳에 1천261억 원을 지원했다. 소상공인지원 뿐만 아니라 어르신 집정리 봉사활동, 지역 환경보호 활동,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구매 촉진·연계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김효명 신보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에코프로가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업을 통해 꾸준하게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이 제도는 올해 시행 5년째를 맞았으며 에코프로는 첫해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충북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에코프로가 처음이다. 에코프로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단체와 충북도, 청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 지역 어린이 등 4천여 명이 참여한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를 개최했다. 출산 축하 용품 마더박스 전달, 초등학교 내 미세먼지 알림판을 설치하는 미세먼지 그린라이트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걸음 수에 따라 기부하는 에코 워킹 캠페인, 연탄 배달, 김장, 홀몸 어르신 도시락 전달, 환경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신축회관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을 시작한지 2일만에 2억 원을 돌파했다. 진천상공회의소 12일 신축회관 건립을 위해 명예회장인 ㈜협동 심상경 회장이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의원인 ㈜선일다이파스 3천만 원, 영신쿼츠㈜ 2천500만 원, ㈜원진 2천만 원, 이피존 2천만 원, ㈜케미탑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 가마물류㈜와 ㈜수정케미칼 각각 1천500만 원, 포레스트 한울과 ㈜엠큐리티에서 각각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따라 왕용래 회장 기탁금 5천만 원까지 총 2억1천500만 원의 기탁금을 모금했다. 이는 발전기금 모금을 시작한지 2일만에 모금된 것으로 상공회의소 회관건립에 대한 여망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진천상의 새 회관(진천읍 남산길 34)은 6층 규모로 지하주차장, 챔버라운지, 교육시설, (임대)사무실, 멀티미디어(화상) 회의실, 국가자격검정시험장, 기업제품 전시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KT&G가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인 '6회 상상서밋(Summit)'을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상서밋'에는 벤처 투자업계 등 각계 전문가와 청년 창업가들이 연사로 나섰으며, 사회혁신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으로 펼쳐질 사회혁신의 미래 모습과 시대정신에 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소셜벤처 생태계 10년 후 미래', 'AI 기술로 바라보는 사회혁신의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청년창업 지원공간인 KT&G 상상플래닛 입주사들을 대상으로 ESG 활동 우수 기업을 심사해 선발하는 '플래닛어워즈'도 열렸다. KT&G는 2018년부터 '상상서밋'을 매년 개최해 사회혁신 관점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KT&G는 2017년부터 사회혁신 창업가 발굴을 위한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청년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 육성 유공' 장관상, 2021년 기획재정부 '사회적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 8일 청주상의 컴퓨터교육장에서 청주지역 중소기업 입찰 담당 임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자입찰 실무교육 심화(분석)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입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정가격의 이해와 분석의 의미 △분석의 기초 △실사례를 통한 분석의 이해 등에 대해 상세히 다뤄졌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전자입찰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낙찰률을 높여 기업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입찰 정보 제공 및 기업 맞춤형 입찰 컨설팅 지원 등 전자입찰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일자리지원센터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사가 실시한 '2023년 취업형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1위) 기관에 선정됐다. 10일 충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취업형 사업(시니어인턴십,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세종충북지사는 15개 수행기관을 선정·운영했으며 충북기업진흥원은 올해 신규 기관으로 참여, 시니어들의 취업 지원과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2024년 노인인구 1천만 시대 진입을 앞두고 기존 청년, 중장년에 집중된 지원사업에서 60세 이상 시니어 대상 지원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진흥원이 수탁 운영 중인 충북·청주·보은·증평일자리지원센터와 협업해 더 많은 일자리를 연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니어인턴십 은 60세 이상자의 고용촉진과 시니어인력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시니어를 채용하는 기업에 월 40만 원, 최대 6개월까지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 신규 및 계속 고용을 유도한다. 충북진흥원에서는 취업형 사업 참여기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된데 이어 소비자중심경영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적책임 경영, 투명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 20개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단은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NH농협은행 등 여러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성하고 2017년부터 사랑愛집고치기, 겨울철 연탄·김장봉사, 꾸러미 배달 봉사, 우수리 모금액 기부활동 등 활발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또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공단은 CCM 인증제도가 도입된 2022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충북일보]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는 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3년 충북 중소기업 융합플라자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16대 회장 인준을 위한 임시총회 △우수사례 발표·특별강연 △충북 중소기업융합 플라자 기념식 △교류 협력 세미나 △XR 체험관 및 전시(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특별강연에서 이석희 남서울대학교 교수는 '산업현장 XR 기술 도입 사례'를, 강태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이사는 '방사광가속기의 이해 및 산업체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기념식은 중소기업 융합 촉진·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 15·16대 회장 이취임식 및 비전 선포식,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 결의대회 등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강선식 ㈜쿡소스 대표 △이교련 주식회사 위너스푸드 대표 △조길제 현대크린상사주식회사 대표 △유영철 주식회사 피아이에스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김상우 ㈜태형테크 대표 △김태호 주식회사 안김 대표 △김기택 ㈜온누리엔지니어링측량설계공사 대표 △노창규 ㈜화인텍코리아 직원 △권미진 ㈜ 충북테크노파크 직원은 각각 충북도지사상을 받았다. 한국
[충북일보] "깨끗한 공기는 작업자 근로 환경과 건강에 가장 중요합니다." 문기학(65) 성진코퍼레이션㈜ 대표는 깨끗한 대기 환경을 위해 30여 년간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성진코퍼레이션㈜(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저산척북로413)은 산업플랜트 기계설비와 대기환경 분야 설계·시공 전문 기업이다. 1996년 시작된 문 대표의 성진코퍼레이션은 당시 관심도 이슈도 부족하던 '환경'에 집중했다. 환경 장비에 대한 일에 몸담았던 그는 산업화에 집중돼 있던 현장에서 대기 환경과 사람의 건강을 생각했다. 문 대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온이 상승하고 재해 발생의 가능성이 커지고있다. 이에 따른 바이러스도 끊임없이 변모한다"며 "환경과 공기의 질이 시간이 갈수록 달라지는 만큼 앞으로 대기환경, 공기에 대한 중요도는 점점 커질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에 이 사업이 계속 각광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신규 공장 등 시설을 제작할 때 공기 정화, 배출 가스 최종 환경 정화 설비는 필수적으로 도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깨끗한 환경을 만
[충북일보]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관문공항 청주국제공항의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누적 탑승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1년 4월 15일 청주-제주 정기편 첫 취항 이래 약 2년 8개월만의 성과다. 에어로케이를 이용한 100만 명의 탑승객 중 국제선은 12.4%(13만 명), 국내선은 87.6%(87만 명)다. 에어로케이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운항중단 없이 청주와 제주 하늘길을 이어왔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에어로케이 청주-제주 노선 탑승률은 95%에 달하며,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했다. 최근 도입된 5호기는 정부의 안전점검이 완료돼 곧 추가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 초 6호기 도입이 계획에 있다. 에어로케이 국제선은 지난 7월 일본 오사카 취항을 시작으로 4개월간 3개 국제 노선을 추가 개설했다. 8월 도쿄(나리타), 9월 대만 타이베이, 11월 필리핀 클락 취항에 이어 향후 일본 삿포로·구마모토,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다낭, 홍콩, 마카오, 몽골 울란바토르, 대만 까오슝 등 확대를 준비중이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1월 29일부터 운항되는 베트남 다낭 노선에 대해 이달 13일부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메모리를 선도하기 위해 'AI 인프라' 조직을 신설한다. AI 인프라 담당에는 GSM 김주선(사진)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AI 인프라' 조직 산하에는 지금까지 부문별로 흩어져 있던 HBM 관련 역량과 기능을 결집한 'HBM 비즈니스'가 신설되고 기존 글로벌세일즈마케팅(GSM, Global Sales & Marketing) 조직도 함께 편제된다. AI 인프라 산하에 'AI&넥스트(Next)' 조직이 신설돼 차세대 HBM 등 AI 시대 기술 발전에 따라 파생되는 새로운 시장을 발굴, 개척하는 패스파인딩(Pathfinding) 업무를 주도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낸드(NAND)와 솔루션(Solution)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N-S 커미티(Committee)'를 신설한다. 낸드, 솔루션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이 조직은 제품 및 관련 프로젝트의 수익성과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업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가 최근 '시멘트업계 최초 SCR 설비' 구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 참석을 위해 김창규 제천시장과 자연환경과 관계자들이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을 직접 방문했다. 제천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신규 설비구축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SCR 설비 설치계획,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노력 당부, 애로사항 청취, 현장 방문(SCR 설비 구축될 설비) 순으로 이뤄졌다. 2025년 상반기 완공돼 시험 운전하게 될 SCR(선택적촉매환원) 설비는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어 제천시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김 시장은 시멘트 제조 과정과 환경관리 현황, SCR 설비구축 계획에 대한 설명과 제천시와 아세아시멘트의 상호 협력 방안 및 기타 건의 사항에 대해 청취 후 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세아시멘트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는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일 수 있는 SCR(선택적 촉매환원) 설비가 설치될 장소를 살핀 후 "시멘트공장이 지역 시민들 건
[충북일보]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환경 법규 및 규제 준수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ISO 45001은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며,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을 목표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수립한 기업에 부여된다. 메디톡스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철저한 에너지 절감 대책을 마련했으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임직원의 안전보건 의식 수준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그 결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제표준인증 획득에 성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주희석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스탠다드의 우수한 역량과 체계를 갖추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ESG 경영체계 구축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Lithium metal battery)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동 연구팀은 7일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 및 수명 또한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차세대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2021년 설립한 공동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oratory)가 2년여 동안의 연구를 이어온 끝에 거둔 성과다. FRL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는 공동 연구센터다. 리튬메탈전지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를 리튬메탈로 대체하면서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음극재의 무게와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어 대표적 차세대…
[충북일보] 중소기업계는 6일 "기술 탈취 행위는 중소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민생문제이며 산업생태계 전반의 혁신의지와 관련된 국가적 차원의 문제"라며 "오랜 숙원과제인 기술 탈취 근절을 위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성명을 내 "기술 탈취는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함께 대기업의 대표적인 갑질 횡포"라며 "그동안 국회와 정부에서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술 탈취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왔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술 탈취는 끊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기중앙회 집계 결과 지난 2017~2021년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피해 건수는 280건, 피해 금액은 2천827억 원에 달한다. 피해를 입어도 구제받기 어렵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 중소기업 기술보호수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손해배상소송에서 중소기업이 승소한 사례는 단 1건에 불과했다. 중기중앙회는 "현행 제도하에서 중소기업이 적절한 손해배상을 받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 '특허법'상 손해액 추정 규정을 '하도급법'에 도입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의 한도를 현행 3배에서 5배까지 상향하는 것이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정부는 '기업재해경감법'을 통해 재난 발생 시에도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기업들이 재해경감활동계획(BCM)을 자율적으로 수립·실행토록 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하기 위해 인증제도를 도입, 기업이 '기업재난관리표준'에 따라 수립·시행하는 BCM을 수립한 경우 인증평가 심의를 거쳐 인증서를 교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재난관리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위기관리 전담조직 구성, 업무연속성 확보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말 인증을 확정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지자체 물품·시설공사 입찰 시 가점 부여, 신용보증기금 등 자금조달 우대, 중소벤처기업 창업 및 설비투자 지원, 산업단지 입주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고자 하는 기업은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재해경감법'에 의해 지정된 8개 인증대행기관을 통해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인증 관련 자세한 정보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누리집(www.bcm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추진하는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MT122'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산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시험 등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 메디톡스는 우수 후보물질 도출과 임상 진입을 돕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MT122'는 메디톡스가 희귀 자가면역질환 '중증근무력증'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항체 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면역억제 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넓은 범위의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약물 투여량이 적고 환자의 자가 투여가 용이해 사용 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인 메디톡스는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도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선진 시장 진출을 목표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3 한국의경영대상'에서 프랙티스(Practice) 부문' 혁신 제품/올해의 서비스'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미리 서비스는 유지관리 혁신과 실시간 정보(Maintenance Innovation & Real-time Information)의 약자로 지난 6월 선보였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엘리베이터의 운행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전에 고장·교체주기를 예측해 대응할 수 있게 한 첨단 유지관리 시스템이다. 예지보전 기술에 기반한 미리는 승강기 고장으로 인한 운행 정지 건수는 기존 대비 43%, 승강기 비가동시간은 20.6% 감소시켜 이동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로봇 연동 기능은 물론 스마트 기기, 건물관리시스템(BIS) 등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도 가능케 했다. 특히 연계 서비스인 미리뷰(MIRI View)는 AI 음성·영상 인식 기술로 승객의 안전을 지킨다.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비명 등 이상 소음이 발생하거나 응급 환자나 범죄 행위 등 이상 행동이 감지되면 즉시 관제실이나…
[충북일보] 청주 오송 소재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는 5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수출의 탑'은 매년 한국무역협회가 전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 1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성과와 함께 주목할 점은 속도다. 노바렉스는 2021년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연간 더블링 현상을 연출해 왔다. 그런데 불과 1년 만에 또 한 번 수출실적을 두 배로 끌어올리며 2023년에는 삼천만 불 수출의 탑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해외 실적의 가파른 성장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해 얻어낸 결과"리며 "타사와의 차별화된 국가별 맞춤형 제품 전략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오창 소재 데이터복구 전문업체인 ㈜명정보기술은 '300만 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명정보기술은 지난 1일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2023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중장비 제조기업인 ㈜현대에버다임과 미래형 스마트 특장차 및 항공기계 분야 산학 전문인력 양성·교류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문인력 양성, 공동 산학기술 과제수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인턴 기회 제공 및 우수인력 채용 △전문인력 활용한 기술지원 및 공동 산학협력 과제수행 △세미나, 특강, 포럼, 대학(원) 및 사내 교육의 협력 △선행 연구개발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 관련 마이크로 전공 운영 △해당 전공 통한 회사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 등이다. 특히 ㈜현대에버다임은 자체 보유한 가스터빈 엔진을 청주대에 기증하고, 대학은 엔진 실습 교육용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대한민국 중장비 제조업을 선도하는 현대에버다임과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도의 미래형 스마트 특장차, 항공기계 산업 분야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소재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KALDAT) 45차 추계 국제학술대회' 참가해 톡신 포트폴리오 '코어톡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진행했으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의료 관계자 3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코어톡스'와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 등 다수의 톡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메디톡스의 첫 합성신약으로 개발 중인 지방분해주사제 'MT921'과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도약한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최근 소비자 인지도가 급증하고 있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 등을 소개했다. 메디톡스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손예진씨도 현장을 찾아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손씨는 메디톡스 부스 방문과 함께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 메이린클리닉 일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