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조호연 달천동장은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어려운 후배 공무원을 위해 써달라고 300만 원을 기탁해 충주시 공직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는 기탁된 성금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후배 공무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 동장은 1990년 노은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에 거주하는 유광명(39)·김영애(38)씨 부부가 1일 열린 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다둥이상'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2013년생 첫째부터 올해 4월 태어난 막내까지 1남5녀를 뒀다. 이날 대회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음성 / 주…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올 하반기 으뜸 친절·청렴인에 신현옥, 권수린 주무관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학교지원센터에서 일하는 신 주무관은 평소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자세로 친절하게 민원인을 응대해 동료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권 주무관은 음성교육도서관에서 근무하며 항…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이 학교를 다니는 이금순(72) 씨가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 충북예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씨의 편지글은 지난달 6일 국민독서경진 충주시예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씨는 어린 시절 동생들을 돌보느라 학교에 다닐 수 없…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에 1일 선물을 가득 안고 이 학교 출신 선배들이 방문했다. 후배들을 위해 포근한 털실내화를 준비해 온 선배들은 학생들이 늘어나고 다양한 교육 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모습을 보면서 기뻐했다. 최성민(4년) 학생은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따뜻한…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1일 연탄을 사용하는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천 장을 전달했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온정과 사랑의 열기로 직접 연탄을 전했다. 이명희 회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 가…
[충북일보] 진천군은 청년 자립 도전 자활사업단 '청년 카페 호시절(이하 호시절)'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2023년 전국 우수사례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20년 1월 진천종합버스터미널 내 호두과자를 굽는 카페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호시절에는 9명의 청년이 일하…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제8지역 전문열 지역위원장은 최근 개최된 윤정숙 총재 공식방문 합동월례회 및 체육대회에서 제천시인재육성재단과 단양장학회에 지역 우수청소년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전 위원장은 "1994년 국제라이온스협회에 입회했고, 올해…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최근 세명대학교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제천시 청소년·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했다. 북유럽에서 시작된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미지의 지형에 숨겨진 목표물을 찾아내는 경기로, 신체적 건강과 모험심,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야외…
[충북일보] 제천 월악로타리클럽은 최근 제천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9가구에게 4천300여 장의 연탄과 등유 2드럼(총 35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클럽 회원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중앙동 저소득 홀몸노인 등 3가구에게 연탄 각 500장씩 총 1천500장을 전달했다. 최호열 회장은 "추운 겨…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과 영월군 주천면은 최근 주천면사무소에서 '송학면-주천면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서로 인접한 시군의 정기적인 만남의 날 행사로 주천면에서 송학면 주민 50여명을 초청해 환영식을 개최한 뒤 오찬, Y파크 관람 및 판운리 섶다리 축제 참여로 진행됐다. 이창…
[충북일보] 보은여자중학교(교장 최인길) 1학년 백서윤이 '제46회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보은여자중학교에 따르면 백서윤은 지난 25~27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200m와 400m 종목에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백서윤은 주 종목인 400m 경기에서 1분…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홀몸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지사협의 특화사업인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홀로 생활하면서 고독감과 무기력하기 쉬운 홀몸노인들이 반려식물을 직접 만들고 돌보며,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에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도우려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적성면 소야리 마을회는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적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성금 50만8천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소야리 마을회에서 지난 22일 제2…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장애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힐링여행을 진행했다. 복지관은 120여명의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모시고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 위치한 덕구온천에 다녀왔다. 온천을 이용헤 몸을 편안하게 하고 보양식…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필리핀에서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27일 한국농업의 전통과 역사, 문화 탐방을 위한 견학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의 농업박물관과 경복궁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예절 체험과 문…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전북 무주군·경북 김천시 의회의 친선 도모와 정보 교류를 위한 화합행사가 지난 27일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군의 관광지와 특산품을 알리기 위한 체험행사로 꾸몄다. 3도 3시·군 의회 관계자들은 월류봉 둘레길을 걸으면서 영동의 수려한 자연…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는 최근 교내 화단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소나무와 자목련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소나무는 영춘중의 교목으로 '굳센 의지와 변함없음'을 뜻하고 자목련은 '사랑, 은혜, 존경'을 나타낸다. 학생들은 교목과 교화를 심으며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기르고 다시 한 번 그 의미…
[충북일보] "8개월 전 사고로 심한 장애인(상지 절단)이 돼 화장실 사용에 큰 어려움이 생긴 장애인 가정의 욕조 제거가 시급합니다."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긴급 요청에 새제천로타리클럽은 최근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가구를 방문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집수리를 완료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중인 충북선수단이 연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시청 소속 이명호 선수는 지난 25일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SH2 종목에서 253.0점으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신기록을…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와 사랑의 밥차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밥차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140만원 상당의 생닭과 겉절이 채소를 제공했고,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 200여 명이 직접 삼계…
[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가 2023학년도 자기 성장 시범학교로 선정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련 활동, 숲 밧줄 모험 활동, 운동장 캠핑, 사제동행 트래킹과 탐험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국제 청소년 포상 활동 인증제 등록 학생 4명이 지난 9월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한…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이 지난 24∼25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2023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윤철은 해머던지기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로,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충북일보]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10월 주인공으로 주덕읍에 근무하는 최아영 주무관(사회복지 8급)을 선정해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 최 주무관은 주덕읍 맞춤형복지팀에서 복지업무 전반을 담당하며 뛰어난 업무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1월 주덕…
[충북일보] 박영석(49) 충북대학교병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가 '김찬학술상'을 수상했다. 충북대병원은 박 교수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된 '대한통증연구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김찬학술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김찬학술상은 국제통증연구협회에서 매년 국외 학…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