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각종 충주 축제에서 외지업체 위주로 운영돼 불만을 샀던 야시장이 올해 우륵문화제에선 충주지역 상인과 단체가 주도하는 주민 상생의 장으로 꾸며진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회장 백경임)는 제47회 우륵문화제(21~24일) 야시장을 위탁하지 않고, 지역 내 상인과 단체 참여로 직접 운영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충주에선 각종 축제 때마다 주최측이 관행적으로 야시장 운영을 야시장 전문업체에 위탁하면서 지역 상인들의 불만을 초래해왔다. 야시장 전문업체는 전국에서 참여업체를 모집해 부스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지역 상인들의 참여 기회는 대부분 박탈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분양된 부스는 '웃돈'이 얹어져 거래되기 일쑤여서, 몇 번의 손바뀜이 이뤄지면 지역 상인이 어렵사리 참여하게 돼도 높은 부스 임대료를 지불해야 해 수익을 남기기 어려워진다. 특히 먹거리의 경우, 수익을 남기기 위해 원가를 줄이려는 시도는 부실한 음식 제공으로 이어지거나 반대로 음식값을 높여 바가지 요금 시비를 낳기도 한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발걸음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가되고, 지불된 돈은 외지로 빠져나가는 구조다. 야시장을 전문업체에 맡기면 구색이 다양해지는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축제장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시내 상가 공동화를 초래하는데다 이같은 부작용까지 더해져 지역 상인들의 주름살을 더욱 깊게 하는 요인이 돼왔다. 이에 따라 예총은 이번 우륵문화제 야시장을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먹거리존과 프리마켓존의 부스를 50만~70만 원 선에서 저렴하게 충주지역 상인과 단체에 우선 분양(지역에서 대체할 수 없는 일부 업종은 제외)하고, 천막 설치와 전기ㆍ수도요금 등 운영비용을 뺀 수익금은 전액 장학금 등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스 분양금과 운영비용은 충주시와 예총이 공동으로 공개된 통장을 개설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분양한 부스는 손바뀜이 이뤄지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해 임대료 널뛰기를 차단하기로 했다. 만약 손바뀜(전매 행위)이 이뤄진 부스에 대해서는 강제철거와 함께 당초 분양받은 충주지역 해당 업소는 3년간 야시장 참여를 제한키로 했다. 이와함께 외지업체의 막무가내식 떼거지 무단 영업을 차단하기 위해 경비인력을 대거 투입, 원천 차단키로 했다. 또 청년 포장마차와 교통대ㆍ건국대 동아리, 푸드트럭 등 청년들을 참여시켜 이색 콘텐츠를 수혈하고, 충주천 천변으로 먹거리존을 넓혀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총은 우륵문화제에 참여할 지역 상인과 단체들의 참여 신청을 접수(847-1565)하고 있다. 예총 관계자는 "우륵문화제는 시민의 혈세로 이뤄지는 행사인만큼 충주 상인과 단체를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한다"며 "주민과 상생하는 '윈윈' 축제가 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문화 공연을 접하기 힘든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려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충주지회(지회장 김보겸)는 지난 9일 저녁 소태면문화회관에서 1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2017 찾아가는 반딧불 음악회'를 열었다. 지회는 문화예술로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재능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역예술인들이 출연해 가곡, 색소폰연주, 노래,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폭염과 집중호우, 농삿일로 피로에 지친 주민들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선물했다. 이날 주민들은 공연 내내 트롯 장단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오랜만에 찾아온 문화공연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병기 소태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면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공연을 적극 유치해 즐겁고 신나는 소태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사)한국예총충주지회가 마련한 충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사랑 콘서트'가 지난 17일 충주예총 상설무대에서 열렸다. 음악협회 이은주 씨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무용협회 김민경ㆍ김예지 단원이 '돈키호테(드림)'와 '고집쟁이 딸들'을 연기했다. 음악협회 박경환 지부장은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을, 사회를 맡은 이은주 씨는 뮤지컬 '마이패러디' 중 '아이쿠드 해브 댄시드 올 나잇'과 이중창 '푸니쿠니푸니쿨라'를 열창했다. 또한, 국악협회 정일성 씨는 박진주, 권영주 씨와 함께 '선비무'를 선보였으며, 김보겸씨는 '님의향기', 이선아 씨는 '누구없소'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충주예총은 올해 총 4회 효사랑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콘서트에는 예총 소속 각 협회가 참여한다. 한편, 충주예총은 오는 22일 노은면 노인대학, 30일 송원요양병원에서 효사랑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47회 우륵문화제 슬로건 및 포스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종합문화예술에 어울리는 문화제 특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중원문화와 예술의 혼'을 문화제 성격에 맞도록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는 주제와 어울리는가?, 슬로건 및 포스터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인가?, 타 축제 및 문화제 및 예술제와 비슷한 점은 없는가?, 포스터의 경우 슬로건과 어울리는가? 등을 중심으로 선정기준을 둔다.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성인 누구나 가능하고 슬로건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되며, 포스터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3일 오후 6시까지다. 응모는 충주예총 홈페이지(www.cjart.or.kr) 에서 별도의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cj-artist@hanmail.net)로 신청하면 되며, 1인당 2작품 까지 가능하다. 시상은 슬로건 당선작 1팀에게 50만원, 포스터 당선작 1팀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하며, 당선작은 제47회 우륵문화제 공식 슬로건 및 포스터로 활용 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총충주지회(847-1565)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임 회장은 "우륵문화제 슬로건 확정은 우륵문화제의 첫 걸음이고, 올해 우륵문화제는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문화행사의 중심으로 문화행사 성공개최의 중요한 열쇠인 만큼 지역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유관섭(52)충주예총 홍보국장이 '2016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국제 문화예술(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인물들을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새한일보와 유로저널 한국본사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지난달 3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유씨는 2013년 국제미술연합회와 아시아국제미술연합회 선정, 올해 세계국제미술인 탑 큐레이터상 수상, 2016독일·한국국제현대미술흐름 조망전 작품상,2016한국 타이완 초청 아시아국제스펙트럼 미술제 작품상을 수상했고, 우리나라 6대 문화제 중 하나로 40여 년을 이어온 우륵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했고, 2017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을 유치하는데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유씨는 "30여년간 남다른 충주 사랑으로 문화·예술·체육분야에서 충주발전을 위해 일해 왔는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체육 국제 학교를 세우고 충주문화 발전과 국제 사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씨는 충주시체육회 사무국장,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유니세프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충주시 연극협회 홍보이사, 아시아 국제미술 교류협회이사, 대한가수협회 총괄 기획국장, 생명의 전화 이사장, 한국실용음악협회 국제부 사무총장, 세계호신권법 부총재(충청도협회장), 국제YMCA충주연맹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는 19일 전 한국음악협회 충주지부장인 백경임(여·55·예성여중 교사)씨를 제17대 회장에 선출했다. 단독 출마한 백 회장은 이날 오후6시 드림유웨딩홀에서 열린 제45차 정기총회에서 9개 지부 대의원들의 찬반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백 회장은 충주여고와 청주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뒤 1982년 중등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내디뎠고 현재 예성여중 교사와 충주시 문화예술자문위원으로 교육과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백 회장은 "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우륵문화제 위상 재정립을 위해 시민과 예술인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과의 정보 공유와 다문화 시대 걸맞은 예술 교류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사에는 영화인협회 신동환회씨, 연극협회 신해철씨가 선출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사)한국문화예술단체 충주지회(이하 충주예총) 제17대 회장 선거에 백경임(여·55·예성여중 교사)전 음악협회 지부장이 단독 출마했다. 충주예총은 지난 11일까지 입후보자를 마감한 결과 백 전 지부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15일 밝혔다. 백 후보는 "충주예총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9개 지부를 중심으로 충주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한마음 동행에 힘쓰겠다"며 "그 중심에 충주예총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주예총 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충주시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후보는 △우륵문화제 재정립, △회원들과의 정보 교류를 위한 홈페이지 정비와 활성화, △다문화시대에 걸 맞는 다문화 예술교류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충주예총은 9개 지부에서 각 10명의 대의원을 선정, 오는 19일 투표를 통해 17대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백 후보는 충주예총 감사, 음악협회 지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충주문화예술 자문위원, 충주예성여중 운영위원회 교원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45회 우륵문화제의 일환인 제39회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가 내달 5~ 6일 이틀간 열린다.이번 경연대회는 '우륵의 금(琴), 한반도의 중심고을 중원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우륵선생의 위업을 이어받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가야금 보급과 젊은 연주자의 발굴 육성하고 일반인에게 가야금과 한국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활성화함은 물론, 국악을 육성하고 충주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경연대회는 독주ㆍ병창부문과 중주부문으로 분리 개최하며 지정고수제(대학부·일반부)를 실시한다. 중주 예선과 본선은 9월5일 오전 9시30분부터 충주우륵당에서 경연하며, 독주·병창은 5일 오전 9시30분부터 호암예술관에서 예선을 실시한 후 6일 같은 장소에서 본선이 진행된다.12현 가야금을 사용해야 하며, 참가대상은 전국 초·중·대학·일반(대학원)이 참여할 수 있고, 전년도 수상대상자는 참가를 제한한다. 참가신청은 8월17~2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우편접수시 24일 소인분에 한해 접수 받는다. 접수처는 충주예총회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예총 홈페이지( http://www.cjart.or.kr)나 사무실(043-847-1565)로 문의하면 된다.일반부 대상은 대통령상(상장 및 부상 1천만원), 대학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상장 및 부상 200만원), 고등부 대상은 도지사상(상장 및 부상 100만원), 중등부 대상은 충북도 교육감상(상장 및 부상 70만원), 초등부 대상은 충주시장상(상장 및 부상 50만원)이 주워지며, 초·중·고 지도교사상은 별도 수여된다.특히, 일반부 대상(대통령상)수상자는 제45회 우륵문화제 개막식 행사에 특별 초청돼 가야금 독주를 선보이게 된다. 안재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에 많은 인재들이 참여해 대회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매년 9월경 충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열리면서 44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전국 6대 문화제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우륵문화제'가 올해는 반토막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예총충주시지회에 따르면 충주시가 지원하는 우륵문화제 보조금(예산)이 지난해 4억원이던 것을 지난해 12월 충주시의회가 '2015년도 충주시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50%를 삭감, 2억원만 책정했다는 것.이에따라 예총충주시지회 임원들이 충주시와 충주시의회에 수차례에 걸쳐 예산삭감에 대한 이의제기와 함께 보조금 확대를 요구, 충주시가 지난 18~22일까지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 1회추경으로 우륵문화제 보조금 증액 1억원을 상정했으나 시의회는 상임위에서 논의조차 하지 않은채 단 1원도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이에 예총충주시지회는 지난22일 오후 우륵문화제추진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 예산 미반영에 대한 성토와 함께 올 우륵문화제의 개최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특히, 26일오전 10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충주시와 충주시의회는 그동안 충주의 예술문화를 대표했던 축제인 우륵문화제의 근간부터 흔드는 비상식적인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충주의 예술문화 발굴보존과 혼과 맥을 잇는 발전된 미래의 충주 예술문화 중흥을 위해 노력하라.△충주시의회는 아무런 설명 없이 제45회 우륵문화제 예산 50%를 삭감한 이유와 추경예산 1억 마저도 안건으로 채택조차 안한 이유 그리고 회의록에 기록조차하지 않고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한 이유를 밝혀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충주시의회는 "지난 40여 년 간 우리나라 6대 문화제로 사랑을 받아온 '우륵문화제'가 최근 불거진 주관단체의 불미스러운 예산운영으로 인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염려스럽다는 입장"이라며 " 당초예산 심의 당시에도 전년도 우륵문화제 보조금 정산이 미흡했고, 우륵문화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된 콘텐츠 등 개선에도 이렇다 할 방안을 내놓지 않아 예산이 삭감됐다"고 밝혔다.또 "그동안 주관단체가 행사 취지와 목적에 맞게 잘 운영되었으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가 소극적인 대책마련과 수년에 걸쳐 규정 위반과 부실한 보조금 예산운영으로 시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행사보조금 환수조치와 사법처리까지 받은 것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번 우륵문화제 예산을 심사함에 있어 행사 보조금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지 못한 충주예총이 우륵문화제를 주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견과 우륵문화제를 예총만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행사를 알차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충주예총이 우륵문화제 50% 삭감예산을 운운하기보다는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자기반성과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개선대책이 필요하다"며 "시의회는 충주가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의 진흥에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예산을 갖고 문화예술단체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데에는 결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의 대표적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제43회 우륵문화제'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세계무술공원과 충주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한국예총 충주지회(지회장 안재열) 주최로 열리는 이번 우륵문화제는 향토 축제의 기억을 되살리고, 시민 화합을 다지며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길놀이'를 신설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향토 축제의 기억을 되살릴 길놀이 행렬은 마칭밴드와 대형가야금모형, 기마대, 택견, 풍물단, 읍·면·동 참가팀 순으로 지역을 상징하는 가장행렬로 진행된다.26일오후7시30분 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고, 28일 오전 10시부터는 우륵선생과 함께하는 걷기행사가 탄금대 자전거도로에서 개최되며, 청소년가요제와 꿈나무 미술 흙 빚기 대회, 충주어린이 재롱잔치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또 명현추모제, 조선시대 문과시험 재현, 모듬북 난타경연대회, 전국 댄스경연대회, 강수백일장, 사진작가협회전, 한국미술협회충주지부전, 문인화전시회 행사장 주변에서는 전통 활쏘기와 국악체험, 북 만들기, 곤장ㆍ투호ㆍ제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천문관측과 탁본, 캐리커쳐, 가훈 써 주기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안재열 지회장은 "우륵문화제는 문화행사와 전통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중원문화권 중심축제로 발전시키고 시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지회장 안재열)는 7일 오후 5시 충주시 교현동 컨벤션센터에서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 대회의 성공기원 및 선진화된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충주예총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오는8월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 대회의 성공을 위해 다른 분야보다도 문화예술인들이 앞장서야 한다는 인식 하에 안재열 회장을 비롯한 각 분야의 임원진 60여명이 함께 모여 굳은 의지를 다졌다.예총은 이날 △양보하고 배려하는 질서의식 정착, △미소 띤 얼굴로 먼저 인사하는 친절문화 조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 △품격있고 헌신적인 봉사활동 전개, △성숙한 경기 관전문화 정착 등 5대 과제를 선정하고 중점으로 실천하기로 했다.특히, 자원봉사 및 재능나눔을 통한 다양한 선진시민의식 전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안재열 회장은 "올해는 충주예총이 새로이 태어나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고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선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회장 안재열)에서 주최하고 엄정면기관단체가 후원한 '2012 소외계층 찾아가는 예술나눔문화활동'이 지난달 29일 오후 7시부터 엄정면 충원고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공연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의 색소폰 공연과 포크송, 밴드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지난달 21일 열린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엄정면주민자치센터의 색소폰교실 수강생들도 참여해 다양한 공연으로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또 엄정면이장협의회(회장 허상영) 등에서는 참석 주민들을 위해 경품을 마련, 추첨을 통해 지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에서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안재열(52·충원고 교사) 제16대 예총충주지회장 취임식이 27일오후3시 충주시 성내동 예총충주지회 회관앞 광장에서 윤진식국회의원과 김헌식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문상욱예총충북도회장과 예총 8개단체 지부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안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700여명의 회원으로 8개 협회와 소통하고 충주시민과 함께 하고 지역 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한민국의 중심고을, 예술문화의 중심고을을 만드는데 헌신 노력하겠다"며"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으로 변화와 창조, 일잘하면서도 신뢰받는 청렴한 충주예총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극는 "시민과 다양하게 변화하는 예술문화를 함께 느끼고 공유하며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문화적 욕구를 채울수 있는 수준 높은 예술문화행사와 예술무노하 기행을 실현시키겠다"며"충주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시장과 시의장, 국회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안 지회장은 충주고와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조소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미술협회 충주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이사, 한·중미술교류전 추진위원장, 충원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색소폰 연주를 즐긴다.지난10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41차 정기총회에서 압도덕 지지로 새 지회장에 선출된 안 지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충주예총을 이끌어가게 된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한국예술인총연합회충주지회 회장에 안재열 전 충주미술협회지부장(51·충원고 교사·사진)이 선출됐다.예총충주지회는 지난10일오후6시 충주 컨벤션센터에서 '제41차 예총 충주지회 정기총회'를 개최, 8개단체 90명의 대의원중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지회장 선거에서 54표를 얻은 안재열씨가 당선됐다.당선된 안지회장은 한국예총 회장의 승인을 받은뒤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데, 임기는 4년이다.안 지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충주 예총의 권위와 자존심회복하기 위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예술문화인사 회원영입, 믿음과 신뢰로 투명한 예총행정운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또한 회원들의 예술문화 견문을 높이기 위해 △년중 세미나 실시 등 각종사업을 추진하고 △기업메세나(문화 예술지원), △아트페어전(예술작품 판매)을 개최해 재원을 확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예총, △내실 있는 우륵문화제 개최, △국제교류 활성화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안 지회장은 충주고,영남대 미술대 조소학과를 졸업, 현재 충원고 미술교사로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장, 충북미술대전 운영위원, 중원역사 인물기록화(1차) 실무위원, LH 공사 미술장식품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이사, 한중미술교류전 추진위원장, 예총충주지회부지회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부회장에는 박등(문인협회고문), 조용복(음악협회지부장),장원규(사진작가협회),감사에는 박문수(연극협회부지부장),안광주(연예협회)씨가 선출됐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