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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중원의 혼'…제43회 우륵문화제 26일 개막

26~30일까지 세계무술공원서,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 다채

  • 웹출고시간2013.09.22 14:15:17
  • 최종수정2013.09.22 14:15:17

충주의 대표적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제43회 우륵문화제'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세계무술공원과 충주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지난해 제42회우륵문화제 개막식 장면.

충주의 대표적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제43회 우륵문화제'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세계무술공원과 충주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충주지회(지회장 안재열) 주최로 열리는 이번 우륵문화제는 향토 축제의 기억을 되살리고, 시민 화합을 다지며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길놀이'를 신설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향토 축제의 기억을 되살릴 길놀이 행렬은 마칭밴드와 대형가야금모형, 기마대, 택견, 풍물단, 읍·면·동 참가팀 순으로 지역을 상징하는 가장행렬로 진행된다.

26일오후7시30분 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고, 28일 오전 10시부터는 우륵선생과 함께하는 걷기행사가 탄금대 자전거도로에서 개최되며, 청소년가요제와 꿈나무 미술 흙 빚기 대회, 충주어린이 재롱잔치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명현추모제, 조선시대 문과시험 재현, 모듬북 난타경연대회, 전국 댄스경연대회, 강수백일장, 사진작가협회전, 한국미술협회충주지부전, 문인화전시회

행사장 주변에서는 전통 활쏘기와 국악체험, 북 만들기, 곤장ㆍ투호ㆍ제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천문관측과 탁본, 캐리커쳐, 가훈 써 주기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안재열 지회장은 "우륵문화제는 문화행사와 전통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중원문화권 중심축제로 발전시키고 시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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