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인수)이 14일 중소기업중앙회 주관 '2017년도 제29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그간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한 고객 맞춤형 보증 서비스 지원에 13만2천여 건, 2조 4천40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올해는 수해피해기업지원 120억 원,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670억 원 등 모두 3천300억 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지난달에는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내 재단의 4번째 지점을 개설하는 등 신용보증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자금조달의 어려움에 직면한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서민금융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변함없이 보증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9대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이응걸(56·사진)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이 내정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응걸 내정자는 오는 31일 임기를 종료하는 이인수 현 이사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2년 동안 충북신보를 이끌게 된다. 그는 세광고, 충북대 경영학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청주공단지점장, 산남구룡지점장, 증평군지부장, 중앙회 인력개발부장을 거쳐 지난 2015년 12월부터 현재까지 39대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충북신보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지원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도 출연 정책금융기관이다. 도 관계자는 "공모를 거쳐 충북신보 이사회의 면접을 통과한 2명의 후보를 임명권자인 이시종 지사에게 추천했고, 이 지사가 이 내정자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 '혁신도시지점' 개점식이 지난 24일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렸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이인수 충북신보 이사장, 도내 기관·단체 및 금융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충북신보는 이번 혁신도시 개점으로 연간 350억 원의 신용보증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진천·음성군에는 1만3천여 개의 사업체가 있어 충북도내 전체의 11.9%를 차지한다. 인구수는 충북 전체의 10.5%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사업체수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충북 전체(3%)의 2.4배, 인구증가율은 2.1%로, 충북 전체 대비 약 5배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진천·음성군 지역의 사업체 및 인구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지점이 없어 보증신청 고객이 청주(본점)나 충주를 방문해 자금을 신청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며 "충북혁신도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보증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혁신도시지점을 개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사진기사-이필용 음성군수, 이인수 충북신보 이사장, 도내 기관·단체 및 금융회사 관계자 등이 지난 24일 충북신용보증재단 '혁신도시지점' 개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제9대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임원 또는 1급 이상으로 1년 이상 재직한 자,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제2조 제4호의 금융회사 등에서 1급 상당으로 1년 이상 근무 경력자,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3급 이상으로 1년 이상 근무 경력자 등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받는다. 이사장 임기는 2년이다. 지난 2013년 1월 1일자로 취임한 현 이인수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도산하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5년간 신용보증재단을 이끌었다. 충북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도출연 정책금융기관인 점을 감안해 금융 및 자금지원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전문가를 공개 모집방식으로 초빙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기획총무부(043-249-5741∼2)로 문의하면 된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을 긴급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증 대상은 폭우로 공장 및 점포 등이 침수됐거나 파손된 중소기업 중 관할 읍·면·동주민센터 등에서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을 발급받은 기업이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피해금액 범위 내 최고 7천만 원(제조업 1억 원)까지다. 연 2% 고정금리로 5년(거치기간 2년 포함)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피해 기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한편,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보증료를 기존 연 1%대에서 0.5%(특별재난구역 0.1% 적용)로 우대 적용한다. 이와 함께 증평군청에 침수차량 지원을 위한 현장지원반을 구성, 재단 방문 없이 현장에서 모든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이인수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게 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이 원활하게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43)249-5705.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특별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 특별출연금 5억 원을 재원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이 75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골자다.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은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수년간 협력해왔다. 신한은행은 해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재단에 특별출연을 하고, 재단은 한도 우대·보증료 인하 등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충북신보 방문 없이 은행에서 보증신청과 대출상담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무방문 신용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신보는 올해 무방문 신용보증 협약은행을 5개 시중은행(신한·농협·하나·국민·기업)으로 확대했다. 이인수 충북신보 이사장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9일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업무협약을 하고, 은행 방문만으로 대출상담과 충북신보의 보증신청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무방문 신용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15년 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무방문 신용보증지원 제도를 도입한 이래 2016년 신한은행, 2017년 KEB하나은행까지 협약은행을 확대했다. 그동안 신용보증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충북신보와 대출은행 두 곳을 방문해야 하는 까닭에 원거리 사업자나 1인 소상공인의 경우 사업장 문을 닫고 하루를 허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인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무방문 신용보증 지원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준비서류를 최소화해 도내 소상공인의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2017년도 소상공인육성자금 1차분 100억 원을 조기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5천만 원이며, 1년 단위로 최대 3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출은 도내 10개 금융회사(KB국민, IBK기업, 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SC제일, 한국씨티,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가능하다. 대출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자의 2%는 충북도에서 지원한다.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와 충북도 육성자금을 한도액까지 지원받은 업체 및 사치향락업종 등 일부업종 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상공인 대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한 뒤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3개소(충주·제천·남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년 더 유임됐다. 농협 출신인 이 이사장은 제6대와 제7대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제8대 이사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다. 1982년 농협에 입사해 30여년간 재직한 이 이사장은 충북지역본부 금융사업부 부본부장, 농협 자산관리 충북지사장 등을 지낸 금융 전문가다. 최근 열린 재단 이사회는 그의 유임을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추천했고, 이 지사는 이를 받아들여 재임명하기로 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2013~2015년 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받는가하면, 지난해에는 신용보증 공급 누계 2조원을 달성하는 등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은행에서 대출 상담과 보증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무방문 신용보증지원'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충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한 신한은행에서 상담과 서류접수를 하면 별도의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해당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협약 은행을 지속 확대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신용보증재단이 26일 재단 회의실에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지점에 노란우산공제 홍보 자료 및 책자를 비치하고 지점과 공제상담사 간 다이렉트 네트워크를 구성해 재단을 방문하는 고객이 손쉽게 노란우산공제를 가입토록 했다. 또 향후 지점별 가입 추이를 분석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창구 개설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을 상담고객에게 적극 소개하고,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중기중앙회의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법률, 세무 등 전문분야 무료상담) 업무를 상담고객에게 안내키로 하는 등 상호 협력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재영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영세 소기업·상공인들이 폐업, 노령 등의 생계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노란우산공제를 편리하게 가입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서비스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9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재기와 노후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일환으로 출범, 올 8월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80만명, 충북지역은 2만5천여명이 가입했다. 가입자는 매월 일정액(5만~100만원)의 부금을 납부하면 매년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가입자가 폐업이나 사망 등의 공제사유가 발생할 경우 부금원금과 복리이자 등의 공제금을 지급하는데 공제금은 법률에서 압류가 금지돼 가입자가 폐업 후 최소한의 생활안정과 사업개기를 위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하 충북신보)이 총 보증공급 2조원을 돌파했다. 2012년 보증공급 1조원 달성에 이어 불과 4년만에 이룬 쾌거로 충북신보가 명실상부한 정책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충북신보는 지역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울 때마다 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왔다. 설립 이래 수해·폭설 발생 시 재해기업지원, 2008년 금융위기 발생시 소상공인에 대한 유동성지원,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햇살론 지원 등 소기업·소상공인과 동고동락했다. 특히 2015년 세월호 사고에 이은 메르스 사태로 지역경제가 극도로 악화 되었을 때,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 보증지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리자금 지원을 위해 2012년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시작으로 청주시, 제천시, 옥천군과 이차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책금융수혜를 대폭 확대시켰다. 처리기간과 내방 횟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2015년 농협은행과 협약으로 '무방문 신용보증제도'를 도입, 원거리 소상공인이 재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충북신보는 충북도에서 실시하는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014년, 2015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국민·기업·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재단 방문없이 휴대폰과 인터넷을 이용한 비대면 보증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청년실업 및 고용불안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충북의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창업지원 특별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이인수 충북신보 이사장은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충청북도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시행중인 적극적인 신용보증 정책들이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충북도 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보증한도는 기보증 금액을 포함, 업체당 최대 7천만원이다. 보증요율은 연 1% 고정이며, 5천만원까지는 전액 보증 지원한다. 접수는 국민은행 각 영업점에서 받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016년도 소상공인육성자금 3차분 7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고 5천만원이며, 3년 내 일시상환 하는 조건이다. 대출은 도내 10개 금융회사(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구 외환 포함), 한국스탠다드차타드, 한국씨티,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가능하고, 대출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자의 2%는 충북도에서 지원한다.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와 한도액까지 육성자금을 지원받은 업체 및 보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부터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사업자와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소액 및 신규 신청자를 우대 지원하고, 청년창업자의 경우 충북신보의 지역특화 상품인 '청년창업지원 특별보증'과 연계지원이 가능해 보증비율 우대 및 보증료 인하 등 추가적인 금융비용 절감효과를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3개소(충주·제천·남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표자가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충북지역보증센터 임직원들은 23일 운천동 및 무심천 일대에서 지역에 봉사하는 농협구현을 위해 '새봄맞이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