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농협 충주시지부와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 오전11시 시지부 회의실에서 '농가소득 증대와 상호협력·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가소득 증대(5천만원)를 위한 최신 농업기술 및 정보교류 확대,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양 기관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연구 개발 및 기술 지도,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신기술보급 및 기술컨설팅 등을 주요 협력내용으로 충주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농협 충주시지부 김교선 지부장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협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업기술보급 및 교류 확대 등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농업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최재응 소장은"농협 충주시지부와 긴밀한 상생관계를 구축하고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지도 역량을 활용, 충주시 농업경쟁력 강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노동력 급감과 고령화된 농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경작면적 0.5ha 이하의 70세 이상 고령자와 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 관리기, 콤바인, 굴삭기 등 임대용 농기계를 활용해 경운, 정지, 퇴비살포, 휴립, 이앙작업 등 농기계 작업 전반을 지원한다. 고령과 기술부족으로 농기계를 임대해도 영농에 활용하기 힘든 임대사업 사각지대 농업인들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면서 시행 한 달 만에 23농가에 35회 서비스를 지원해 9.9ha 면적의 논밭 농사일을 마쳤다. 시는 주로 경운로터리, 비닐피복, 벼 이앙 등의 작업을 대행했으며, 고령농가에서 주로 서비스를 이용했다. 숙련된 전문인력에 의한 영농작업 대행으로 이용 농가의 작업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대소원면 탄동마을의 양정용(82) 씨는 "밭에 비닐을 씌어야 하는데 혼자는 엄두도 안 나고 도와줄 사람도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장이 알려 줘 신청했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작업 필요 시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술센터 배철호 농업기계팀장은 "농작업 대행 서비스 사업이 있는지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농가도 있는 만큼 앞으로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농작업 취약계층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농기계 운반용 화물차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전자동 로봇포유기'를 이용한 송아지 사육을 시범 실시, 축산농가의 포유 및 이유기 노동력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센터는 자동으로 송아지의 포유 및 이유와 개체별 정밀 영양관리를 하는 로봇포유기 시범사업을 올해 2개소에 추진, 축산농가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봇포유기는 어린가축에게 개체별로 인식된 목걸이를 부착시켜 송아지의 월령과 체중, 영양 상태에 따라 전자동으로 사양관리를 하는 장치다. 출산된 송아지를 대상으로 3~4일 초유를 먹인 후 1~2일 포유기 사용 훈련을 거치면 한 달 보름 정도의 기간 동안 포유기가 송아지의 월령과 체중에 맞는 포유량, 포유횟수 등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로봇포유기를 이용하면 포유기간이 14일 정도 단축되고, 송아지 질병 발생도 일반농가 대비 50% 감소된다. 포유기 1대로 20~30두의 포유관리가 가능해 송아지 젖 주기에 소요되는 노동력과 시간을 대폭으로 절감할 수 있어 사육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로봇포유기는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 시범사업의 성과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안림동에 지역 농업인이 참여, 지역 농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반듯한 찬거리' 반찬가게가 문을 열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자원을 이용한 가공상품 개발과 지역 여건에 맞는 일감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산자원 농외소득원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센터는 사업을 통해 '로컬푸드운동' 확산을 유도하고 솜씨 있는 농촌여성의 창업을 지원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문을 연 '반듯한 찬거리'에는 센터에서 육성하는 식생활지도자전문교육을 이수하고 강사로 활동하면서 안전한 먹거리와 전통식생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권명숙 씨 등 4명의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1만3천여㎡의 사과농사를 바탕으로 텃밭에서 재배한 호박, 가지 등 채소류와 오디, 앵두, 자두 등 과실류를 가공해 농가반찬으로 상품화했다. 이곳에서는 10명 이상의 단체가 교육을 원할 경우 실습을 통해 직접 반찬을 만드는 과정도 운영한다. 권 대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전통장을 이용한 한식양념장도 만들어 한식을 어려워하는 초보주부와 바쁜 워킹맘, 다문화 회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센터는 권 대표 등 참여 농업인들이 다년간 생활개선회 활동을 한만큼 '반듯한 찬거리'가 생활개선회원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메카 역할도 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산자원 농외소득원화 사업이 농촌여성의 활동력을 넓히고 가공사업 등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제조업 등록이 어려운 소규모 농민들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23명의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을 위해 10억원을 들여 동량면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올해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내년에는 가공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가공센터에는 식품위생과 안전관리를 위해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 기준에 적합한 전처리실, 가공실, 포장실 등의 가공시설이 들어선다. 가공센터가 운영되면 제조업 등록이 어려운 소규모 농민들이 공동가공시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할 수 있게 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할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 3월 1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9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가공창업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행정처분 기준, 식품위생, 마케팅 등 가공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 이번 교육에는 총 143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123명(86%)이 전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시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현재 가공품이 제조되는 완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견학을 실시해 우수사례를 앞으로 건립되는 가공센터에 접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초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심화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을 만들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1~15일까지 5일간 센터 내 농업인쉼터에서 제21회 충주 야생화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야생화 분화, 분경, 분재, 석·목부작 등 5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센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들이 우리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어린이 야생화 체험장도 운영한다. 김재건 소득작목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감상해 보라"고 권유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금가면 농산물집하장과 산척면 석문다기능회관에서 '농작업 편이장비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올해 시가 진행하고 있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의 장비 기종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농업노동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국비 1억원을 확보, 작목별 작업단계 특성을 고려해 편이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편이장비에 대한 설명과 시연은 장비 업체와 성균관대학교 이규승 교수가 맡아 농민들이 장비를 쉽게 이해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했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농작업 여건에 맞는 장비 보급 후 이 교수의 컨설팅을 통해 장비 사용 전후의 작업자세, 안정성, 생산성, 만족도 등을 평가하고 이를 피드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올해로 마감되는 만큼 농민들이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업대상은 금가면 하우스작목반과 산척면의 석문사과작목반으로 각각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시 농업기술센터는 기상여건이 나빠 벌 등의 수분매개체 활동이 저조할 경우를 대비해 동량면 소재 친환경농업생명관에서 인공수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분ㆍ수정의 불안정은 과수의 착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안정적인 과실생산을 위해서는 인공수분이 필요하다. 인공수분을 할 경우 기형과율을 줄이고 상품화율을 높여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수확률도 30%까지 늘어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된다. 꽃가루 은행을 이용하려는 농가는 인공수분 할 면적(990㎡당 1~2kg)의 개화 직전 꽃봉오리를 공기가 잘 통하는 망에 담거나 잘 말려서 가져오면 1~2일의 조제기간을 거쳐 받아볼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꽃가루는 냉동저장을 통해 이듬해 사용도 가능하다"며 "많은 양의 꽃가루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화직전의 꽃봉오리를 채취해야 하는 만큼 채취시기를 잘 맞춰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AI와 구제역으로 연기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농기센터는 농업인들이 올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농가소득증대와 FTA 시장개방에 대응한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당초 1월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AI 및 구제역 발생으로 3개월을 연기했다. 센터는 10일 복숭아 핵심 재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사과, 옥수수, 쌀, 친환경 미생물, 시설채소, 당뇨 식이요법, 농업경영과 마케팅전략 등 8개 과목으로 나눠 1천45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을 교육해 6차 산업을 뒷받침하며 농가소득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감 있는 교육, 영농현장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토론식으로 진행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 농업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교육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핵심기술 전문강사도 초빙한다. 센터 관계자는 "충주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지원과 교육운영팀(850-32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충주사과'가 대한민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충주사과는 지난3월31일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서울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농산물 브랜드 대상을 받아 2015년부터 3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3년연속 수상은 큰 일교차와 비옥한 토양 등 자연조건과 탑푸르트 프로젝트 사업,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 등 지속적인 품질 향상 노력의 결과로 평가했다. 또 전국 유일의 충주사과나무가로수길을 통한 충주사과 홍보와 소비자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시도가 소비자의 만족과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최재응 소장은 "이번 수상은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를 생산하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충주사과를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탁금지법' 시행과 수입농산물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 농가를 위해 4월3~9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등 서울·경기지역 6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유한양행, ㈜애경, ㈜농협유통과 손잡고 충주사과 판촉행사를 할 계획이다. 충주사과는 올해로 7년째 미국에 60t(1억6천500만원)이 수출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9일부터 충주농업인대학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이날 교육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대학 개강식 행사를 가졌다. 센터는 올해 식품가공학과, 과수학과, 시설원예학과, 농촌체험학과 4개 과정을 운영한다. 과정별 100여 시간으로 편성된 교육은 이론학습, 참여식 학습, 현장실습 등 농업인의 현장 문제해결 능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은 센터 최재응 소장의 '끊임없이 변하라! 그리고 창조하라!' 주제의 특강에 이어 교육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생 자기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홍기섭 교육운영팀장은 "올해 5회째를 맞는 농업인대학은 농가소득 100%증진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성공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농가 실질소득 향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현장접목 신기술, 경영비 절감 기술, SNS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당뇨인을 위한 편이식품 3종'을 상품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상품화한 편이식품은 '동결건조 그래뉼 제품'으로 당뇨에 효과가 있는 뽕잎에 사과, 레몬, 인삼을 각각 첨부해 개발한 건강그래뉼이다. 건강그래뉼은 지난해 센터가 ㈜다이어리알, ㈜자연그대로와 협력해 당뇨인을 위한 편이식품으로 만든 과립형 제품이다. 유기 재배한 뽕잎을 동결건조해 분말로 만든 후 여기에 사과, 레몬, 인삼으로 각 제품별 맛의 특징을 살리고 식이섬유, 마, 양파 등의 자연과채류 동결건조 분말을 첨가했다. 칼로리 제로로 혈당상승에 영향을 주지 않는 천연감미료인 에리스리톨과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내, 맛과 영양은 살리고 당뇨인은 물론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편이(간식용) 식품이다. 개발기술인 뽕잎을 함유한 건강그래뉼 제조방법은 지난해 12월 특허출원 했다. 개발된 건강그래뉼 3종은 공동개발한 ㈜자연그대로에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기술센터 최재응 소장은 "당뇨인은 물론 건강을 원하는 누구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보급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당뇨특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다양한 가공품과 음식을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용 굴착기 면허취득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용 굴착기는 기술센터의 임대사업 농기계 중 유일하게 면허가 있어야만 임대할 수 있는 기종이다. 굴착기는 농로정비, 묘목식재, 평판작업 등 다양한 농작업을 할 수 있어 임대 빈도가 높은 인기 장비로 농촌현장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관내 중장비직업전문학교와 협력해 내달 7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디젤엔진 및 유압시스템의 원리, 중장비 법규 및 도로통행방법을 다루고 실습교육은 굴착기에 대한 운전조작, 취급요령, 간단한 정비기술을 겸해 실시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3t 미만의 굴착기를 사용할 수 있는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평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읍면동 농민상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코레일 충주관리역이 농촌체험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3일 농업기술센터와 충주관리역은 충주시 동량면 소재 농촌체험교육관에서 농촌체험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업기술센터 최재응 소장과 충주관리역 이상권 역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및 농촌문화체험협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충주 농촌체험 및 철도 관광사업을 함께 홍보하고 각 기관 행사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술센터는 충주역 이용객 증대를 위해 농촌체험 상품을 확대하고 관광객 유치 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충주관리역은 농특산물 반짝장터 운영 시 충주역 공간을 제공하는 등 행사 진행에 협조키로 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에 따라 농촌체험 관광객 유치를 통해 농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양 기관이 뜻을 모은 것"이라며 "양 기관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많은 사람들이 충주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보리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제조를 위한 시험연구를 시작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보리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제조방법을 정리하고 이들 제품의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농한기를 이용해 지난달부터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회장 박인자)와 협력해 충주보리를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을 위해 센터 내 하우스에서 보리싹을 틔우고 있다. 센터는 보리를 이용해 전통방식 엿기름을 제조하고 직접 틔운 보리싹과 엿기름을 이용해 전통조청을 만들고 보리싹을 건조해 상품화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당뇨 특화도시 충주를 홍보하기 위해 당뇨에 효과가 있는 보리를 활용해 농가에서 쉽게 상품화 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중점을 뒀다"면서 "개발된 제품은 올 가을 전국체전 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연구자료에 의하면 보리는 식이섬유, 피틴,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아 독소생성 감소, 혈당증가 억제, 지방축적 억제 등의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 B6와 판토텐산 합성을 촉진해 피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