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산면은 15일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호리 당근 재배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작업의 애로사항을 작게나마 덜어주고자 양산면, 영동군청 주민복지과 직원 등 16여명이 함께 힘을 모았다. 고령농가인 정모(93·남)와 이모(89·남)씨의 당근밭(각각 1천759㎡, 6천913㎡)을 찾아 정성스레 당근을 뽑으며 수확의 기쁨과 농사의 어려움을 함께했다. 일손지원을 받은 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당근 수확에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직원분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줘서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연성희 양산면장은 "바쁜 수확시기에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면정을 살피고 주기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산면은 U1대학교 호텔관광항공영어과와 상생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이루어진 업무협약은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과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서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을 기점으로 학생들과 지역주민과의 화합, 농촌일손돕기와 같은 봉사활동 연계, 지역학생의 U1대 진학 및 입시홍보 등 주기적인 연계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U1대학교 호텔관광항공영어과는 지난달 23일 15회 양산면 한마당 경로위안 잔치 시에도 학생들이 솔선해 행사진행 등 자원봉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연성희 양산면장은 "영동군 산하 한 울타리 안에 있는 기관 간 협약으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유기적 연대를 확립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U1대학교 호텔관광항공영어학과는 1996년 3월 어학부 영어전공으로 처음 개설된 학과로, 기초적인 영어학 교과목군(회화, 작문, 실용영어) 등을 비롯해 호텔관광과 항공서비스 분야의 실무 교과목군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 생활지원과와 양산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은 2일 양산면 가곡리 박희정(80·남) 씨의 인삼밭을 찾아 잡초 제거 작업을 도왔다. 7.6ha 규모로 벼와 인삼농사를 짓는 박 씨는 지난 4월 배우자가 농수로에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박 씨는"군청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적극 도와줘 한숨을 돌리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아름다고 청정한 우리지역 관광지는 우리가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영동군 양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4일 오전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태산 주차장에서 청소를 했다. 양산면 누교리에 위치한 천태산은 해발 715m로 기암괴석과 암릉이 어우러져'충북의 설악'이라고 불리며 단풍이 매우 예뻐 봄 · 가을 주말의 경우 1천여명, 평일에는 수백 명이 찾는 관광 명소다. 박병노 위원장은 "봄철 등산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줍고 구석구석 청소하니 마음까지 후련한 기분이라며, 지역 관광명소를 아끼고 가꾸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면사무소, 양산면주민자치위원회, 양산면새마을지도자협회 등 양산면의 기관·단체는 매년 7~10월까지 송호관광지와 지역 명산인 천태산, 갈기산에서 정기적으로 대청결 운동을 전개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에 사는 곽희정(70·남·사진)씨가 8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곽 씨는 8년 전부터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30일 양산면사무소를 찾아 성금 2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 왔다. 곽 씨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 같다며, 적음 금액이지만 매년 성금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보탬이되고 싶다"고 말했다. 영동군 양산면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4일 양산초등학교 조양관에서 5회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양산초등학교 밴드부와 색소폰팀의 초청공연과 양산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농악, 노래, 댄스스포츠, 요가 공연이 열렸으며, 생활 공예 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했다. 박 위원장은"올해 발표회를 계기로 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주민자치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아름다고 청정한 우리지역 관광지는 우리가 가꾸어 나가겠습니다."영동군 양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일 오전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태산 입구 주차장에서 청소를 했다.양산면 누교리에 위치한 천태산은 해발 715m로 기암괴석과 암릉이 어우러져'충북의 설악'이라고 불리며 단풍이 매우 예뻐 지난 가을 주말의 경우 1천여명, 평일에는 수백 명이 찾는 관광 명소다.박병노 위원장은 "봄철 등산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줍고 구석구석 청소하니 마음까지 후련한 기분이라며, 지역 관광명소를 아끼고 가꾸는데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산면사무소, 양산면주민자치위원회, 양산면새마을지도자협회 등 양산면의 기관·단체는 매년 7~10월까지 송호관광지와 지역 명산인 천태산, 갈기산에서 정기적으로 대청결 운동을 전개해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양산면에 연말을 맞아 지난 29일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이휘주(76·전 양산면노인회장)씨가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들이 11포를 면사무소에 전달해 온 것을 시작으로 양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필호)가 지난 11월 알뜰바자회때 발생한 수익금으로 쌀 20㎏들이 20포(시가 100만원상당)를 면내 경로당에 전달했다.또한 양산면 가선리에서 어죽집을 운영하는 가선식당(대표 김동환)에서 쌀 20㎏들이 42포(시가 200만원 상당)를, 선희식당(대표 김선배)에서 100만원, 양산면 호탄리에 거주하는 곽희정)씨가 100만원을 전달해왔다.이들은 "이들은 양산면 주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연말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