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7 보은대추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전통시장과 대추축제장에서 농특산품을 구입하고 대추칩, 건대추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마련한다. 축제 참가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는 대추축제 스탬프 투어 진행 부스에서 우선 스탬프 용지를 받은 후 스탬프 5개를 모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탬프는 대추판매부스와 농특산물 판매부스에서 물품 1만원 이상을 구입하면 스탬프 1개를 받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스탬프 5개를 다 모았을 경우 스탬프 투어 부스에서 룰렛회전판 복불복 게임에 참여해 경품을 추첨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는 1인 1매로 한정하며 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일일 배정된 경품 소진 시 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5천만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이번 보은대추축제에서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즐길거리 제공은 물론 경품을 통해 보은군의 특산물인 대추와 농산물을 홍보한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스탬프 투어는 농·특산물 생산 농가가 보은군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적극 협조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일일 배정량에 따라 물품 소진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보은대추축제와 전통시장을 즐길 수 있고 농가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오는 27일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9월 무료영화가 보은읍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상영된다. 상영작은 이준익 감독의 '박열'이다. 오후4시와 7시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이제훈, 최희서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영화 '박열'은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되고 이를 은폐하려는 일본에 맞서 항일운동을 펼치던 조선 청년 박열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2017년 6월 개봉작인 이번 무료 영화는 12세 관람가로 독립운동가 박열의 삶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가슴 아픈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보은읍 상권 중심지의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와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고 이로 인한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은종합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0억원(국비 14억원, 도비 1억5천만원, 군비 4억5천만원)을 투입해 보은읍 한양병원 뒤편 현재 보은종합시장 주차장 32면(963㎡)을 총 100면(2천533㎡) 규모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의 2017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주차장 조성 사업은 각종 행정절차를 거친 후 9월 편입 부지를 최종 매입하고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군은 주차장 조성을 통해 보은읍 중심지 사설 주차장 폐쇄로 인한 읍내 상가 이용객은 물론 전통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의 지속적인 교통체증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은읍 시가지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의 지속적인 증가로 상대적으로 편의시설이 열악한 전통시장 이용객이 줄고 그에 따른 시장 매출이 하락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정상혁 보은군수는 2017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관련 부처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22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전 기획회의 및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상황을 대비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5일간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 군민체감형 훈련 등으로 실시된다. 훈련 관련 부서와 13개 재난 협업부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이날 사전 기획회의 및 전문가 컨설팅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본 계획을 점검·공유하며 협업기능의 적절성 및 재난유형에 필요한 참여기관 범위 설정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1차 컨설팅 결과을 토대로 기본계획 등을 보완하고 추후 2차 컨설팅을 10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제26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군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지난 21일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대회에서 단체 3위(10m공기소총부문·1천868.6점)의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사격팀은 재정비 후 오는 10월 21일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43) 감독과 이병철(30), 김기원(29), 김덕기(33), 강태원(27)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족쇄를 풀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 군수는 2년10개월 간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굴레에 벗어나지 못해 지방선거 3선 도전을 입에 올리지도 못했었다. 민선6기 후반기에 들어섰지만 각종 인터뷰에서도 지방선거 도전이라는 질문은 회피하거나 아예 질문 자체를 뺐다. 정 군수의 족쇄가 풀리면서 보은지역의 정치는 새로운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정 군수의 한 측근은 이번 대법원 결정과 관련,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며 "중요한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군수를 두고 지역에서 다양한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을 안다"며 "이번 판결로 모든 것을 해소하고 선거에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정 군수는 3선 도전은 무소속 보다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완주할 것으로 보인다. 정 군수는 무소속으로 군수에 당선됐지만 공선거법 위반이라는 족쇄가 채워지면서 당시 새누리당에 입당, 현재는 자유한국당이라는 당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군수 후보물망에 있는 이들은 대략 3~4명이다. 김수백 전 보은부군수와 박재완 전 보은문화원장, 박성수 전 충북도 행정국장 등이다. 정 군수의 측근들은 이미 당내 경선 전략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은 김 전 부군수와는 이미 두번에 걸친 진검승부를 벌인 터여서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 전 문화원장과 박 전 행정국장도 인지도 면에서 앞서고 있어 당내 경선구도에서도 이긴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 군수의 나이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 군수의 나이는 현재 만 76세다. 고령의 나이를 뛰어넘는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 A씨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 군수가 3선에 도전한다면 가장 큰 걸림돌은 나이가 될 것"이라며 "재선 군수로 군정을 맡은 지 8년째 접어들었는데 초선 때의 군정과 지금의 군정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반면 정 군수의 측근들은 "정 군수는 아직도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3선 도전에 나이가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잘랐다. 이제 주사위는 정 군수의 손에 쥐어졌다. 정 군수의 3선 도전에 현실화 된다면 내년 지방선거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과 민주당, 국민의당 등 후보군들이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군수직을 유지하게 됐다. 대법원은 21일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상혁 군수가 상고심에서 벌금 90만원의 형량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 군수는 군수직을 유지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도 출마할 수 있게 됐다. 정 군수는 취임 6개월 만인 지난 2014년 12월 불구속 기소도했다.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선거법 위반'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난 셈이다. 정 군수는 지난 2014년 3월 도서 출판 기념회를 한다며 주민 4천900여명에게 초청장을 보내고, 지역 주민 10명에게 모두 90만원의 축·부의금을 건넨 혐의로 같은해 12월 불구속 기소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선거법의 입법 취지상 죄질이 무겁다는 이유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지만, 2심 재판부는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은군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한주농장과 대한한돈협회보은군지부는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현물을 기탁했다. 한주농장 김응주 대표는 450만원 상당의 쌀 150포대(1.5t)를 사회복지시설과 보은읍에 지정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보은군지부 방희진 지부장은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250박스(500㎏)를 사회복지시설에 지정 기탁했다. 김 대표와 방 지부장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쌀과 돼지고기를 기탁하며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지정 기탁된 물품을 추석 전에 배부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5천만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7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0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1년부터 축제장을 보청천 하상으로 옮기고 기간을 10일간으로 늘린 이후 해를 거듭해 발전해 온 보은대추축제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획 행사를 마련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은대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문섭)는 19일 추진위원회 회의를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축제 프로그램 및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260여개의 부스를 갖춘 보은군 청정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전국 제일의 보은 대추를 비롯해 청정보은에서 자란 80여종의 농특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한 '판매자 실명제'로 보은 농특산물의 품질을 보증하며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신뢰를 두텁게 쌓아왔다. 10월13일 오후6시30분 뱃들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은대추축제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 프로그램이 10일간 끊임없이 펼쳐져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보은대추축제에서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해 선보이는 등 대폭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전국 팔도의 기발한 재능과 끼를 지닌 아마추어 팀이 총 출동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서바이벌 오디션 '보은갓탤런트'(10월22일)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은갓댄싱킹'(10월15일) 경연대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13~19일 제11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 △13일 참전노병의 날, 조신제, 소녀상 제막식 △14일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제22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15일 보은전국국악경연대회 △16일 박상민&소냐 파워콘서트 △18일 조관우와 함께하는 Baroque to jazz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행사가 축제를 풍성하게 한다. 군은 이번 대추축제가 다시 한 번 전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 상황 점검 등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에는 보은대추축제에는 8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보은군 청청 농특산물을 비롯한 중소기업제품, 먹을거리 장터 등 88억4천여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둔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제품 구매로 군내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군은 군 산하 직원뿐만 아니라 각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은 지난 2009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가 9년째다. 지난 설 명절에도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1천820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리는 등 현재까지 총 2억6천126만원 상당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했다. 군은 이번 추석에도 만두류, 대추한과, 참기름, 들기름, 대추차, 칡즙, 액상차, 건강식품, 황토비누 등 관내 19개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112개 품목의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오는 27일까지 펼친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 및 선물용 제품을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매해 고향 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실(☏043-540-3234)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21일 보은군 여성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이해를 위한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수급자들이 제때 필요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의료쇼핑,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의료급여 진료 절차, 의료급여 상한일수와 관련한 연장승인방법, 선택 병·의원제도 등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신규의료급여수급자 뿐만 아니라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에게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방법을 안내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한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계(☏043-540-3836) 또는 주소지 관할 읍(주민복지계)·면(복지민원계)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7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6강이 오는 21일 오후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사진) 이사장을 초빙, '느린 삶, 느린 여행, 제주올레'라 주제로 지난 2007년 9월 제1코스가 개발된 이래 제주의 상징이 된 올레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서명숙 이사장은 1980년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월간 '마당'과 월간 '한국인' 기자로 활동하고, 1989년부터 '시사저널' 정치부 기자, 편집장 등을 지냈다. 그 후 프리랜서 저술가로 활동하며 2005년에는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거쳐 현재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과 '시사IN' 편집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제주도 올레길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특색 있는 코스로 걷기 열풍이 시작된 곳이다"며 "많은 군민들이 제주 올레길의 걷기 문화를 배워 우리 군의 걷기 명소인 꼬부랑길에서 건강도 챙기고 자연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를 총 3만6천858건에 20억950만원을 부과했다. 9월분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관내 토지 및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며 이달 16일부터 10월1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에는 연간 부과세액이(재산세 본세 기준) 1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고, 10만원 초과의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세액을 1/2 나누어 각각 부과된다. 보은군은 지난 7월분 재산세를 포함하여 올해 총 32억2천292만원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이는 전년보다 2천347만원 증가한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세 납부방법은 가까운 은행등 수납기관을 방문(CD/ATM기 납부가능)하여 직접 납부하거나 카드소지자는 카드사 누리집(홈페이지)이나 군청, 각 읍면을 방문하여 납부하면 된다. 가상계좌, 인터넷지로(http://www.giro.or.kr), 위택스(http://www.wetax.go.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다"며 "자동이체, 인터넷, 신용카드 등의 납부 편의 시책이 추진 중이오니 꼭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장애인자동차 주차가능 표지' 교체 및 재발급 기한이 당초 지난 8월31일까지였지만 전국적으로 기한 내 교체하지 못한 대상자가 적지 않아 교체 기간을 오는 12월31일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으로 장애인자동차 표지 명칭이 '장애인자동차표지'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로 변경되며 기존 표지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모양을 '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변경된다. 본인용은 노란색, 보호자용은 흰색으로 쉽게 구분될 수 있도록 색상을 달리했다. 교체 기간이 연장되면서 기존 주차가능 표지(사각형)는 올해 1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내년 1월1일부터는 기존 주차 표지를 사용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해 위반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를 집중교체기간으로 정하고 계도, 홍보, 독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차가능 표지를 교체해 왔다. 군 관계자는 "4개월 교체기간을 연장한 만큼 100% 교체를 목표로 각종 회의 시 홍보 및 개인별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라며 "장애인주차표지 교체대상자는 기한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기존 표지를 반납하고 신규 표지로 재발급할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속보=정상혁 보은군수의 대법원 확정판결이 오는 21일로 정해진 가운데 지역사회는 아직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공직사회도 흔들림 없이 잠잠하지만, 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경우 복잡한 셈법 속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정 군수는 13일 평일과 다름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법원 확정판결과 관련한 발언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사회도 그냥 일상을 지나가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 군수의 3선 도전이 이뤄지느냐, 마느냐는 이번 대법원 확정판결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 군수의 한 측근은 "정 군수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본인과 관련된 그 어떤 말도 들을 수 없을 것"이라며 "보은대추축제가 끝이 나고 올 12월쯤에는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지역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돌고 있다. 정 군수가 3선에 도전할 경우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얘기다. 이유는 박덕흠 도당위원장과의 상관관계를 들고 있다. 정치적으로 정 군수는 아직까지 독립행보로 이어갔던 인물이고 박 위원장에게 편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이 두 사람 사이에 벽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이런 시나리오는 정 군수를 경쟁자로 두고 있는 상대 당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 군수의 한 측근은 "정 군수가 3선에 도전한다면 한국당의 경선을 통해 출마하게 될 것"이라며 "정 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될 때 옛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당원들로부터 고루 지지를 얻어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민주당이 결집하고 있다"며 "민주당 세력이 뭉치면서 보은지역에서도 결국 당대 당 싸움으로 선거를 치러야 승산이 있다"고 못박았다. 정 군수의 내년 지방선거 도전과 포기는 보은지역에서 가장 큰 화두거리다. 오는 21일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따라 정 군수의 생각도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