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7개 지자체가 이번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 구축사업 선정에 각축전을 벌여 보은군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 구축사업은 다양한 환경과 여건에서의 드론 실증 시험을 위해 드론의 안전기준을 연구하고, 사업모형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매년 20억씩 총 60억원의 국비를 들여 드론전용 이착륙장, 통제세터, 정비고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은 공역장에는 통제센터, 정비고, 헬리패드 등을 구축할 예정으로 수도권 및 충청권 유일의 드론 산업 중심지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보은군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로 접근성이 뛰어나 전국 드론 관련 사업자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항공안전법 개정으로 야간·가시권 비행 특별 승인제가 11월부터 실시되는 등 드론산업을 키우기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가 마련되고 다양한 분야의 드론 상용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돼 개발과 인증을 위한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 질 전망이다. 앞서 군은 지난 해 12월 말 수도권 및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드론 시범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지난 7월10일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 276-2 일원에 직경 6㎞, 면적 28.3㎢ 규모로 관제센터, 자동기상관측장치를 갖춘 보은 공역장을 개장하며 드론 산업 육성에 기틀을 마련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구축사업을 통해 드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보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선정은 충북도와 보은군의 공동 노력과 함께 박덕흠 국회의원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7월16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응급 복구를 신속하게 마무리한데 이어 완전복구 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내북면과 산외면에 집중된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조기복구는 물론, 완벽한 복구사업 추진을 위해 군 시설직 계장급 공무원 전원을 동원해 1지역 1담당으로 하는 전담제를 복구 완료일까지 시행한다. 전담 공무원은 설계단계부터 시공, 주민 민원 해결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항구 복구를 전담하여 지원한다. 이번 수해의 전체 복구액은 118억원으로 공공시설 75개소에 114억원과 사유시설 830건에 재난 지원금 4억원을 지원한다. 이중 피해가 컸던 산외면 대원천과 가고천의 복구사업을 위해 34억원과 31억원을 각각 투입하며 내북면 도원천은 예방사업으로 74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에 군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수해피해 복구사업 지역 전담제 발대식을 개최, 신속하고 완벽한 복구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군은 원활한 복구사업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역 전담 공무원이 직접 복구 지역 마을을 돌며 수해 복구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복구사업은 설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착수할 계획이며 농작물 수확이 끝나는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수해 복구에 나서 내년 3월까지 복구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 실시로 피해지역 주민의 조기 생활안정 및 생활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비상체제로 전환, 도로·제방, 농로 등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무리 했다.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전직원을 피해 조사에 투입해 주민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오는 10월13일에 개막하는 2017 보은대추축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군은 보은대추축제 실무자회의 및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축제 내실화를 꾀한다. 지난 달 21일 2017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실과소 주무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축제 추진에 따른 건의 사항 및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오는 14일에는 정상혁 군수 주재로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과 앞으로 남은 기간의 추진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수시로 축제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각 부서별 추진 업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 마련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각종 언론매체 홍보, 대전택시 보은향우회 축제 홍보 협조, 택배 차량을 이용한 홍보 등 보은대추축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천만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7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추축제 기간에는 청정 보은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보은갓탤런트, 댄스킹,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품바여신 버드리 공연, 세종국악관현악단 공연, 영동난계 국악단 공연, 지역예술단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연계행사로 제11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제22회 속리산단풍가요제, 보은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속리산단풍가요제는 대상 700만원을 비롯해 금·은·동·장려상에 각각 300만~5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가수인증서가 수여 된다. 한편 보은대추축제는 지난해 관람객 85만명을 비롯해 88억여원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거둬 전국 지자체 축제 중 최고의 모범축제로 우뚝 섰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를 오는 8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보은군 탄부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는 읍·면 현지를 직접 방문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부동산종합정보를 제공하고 부동산 관련 상담을 통해 맞춤형 부동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는 충북도청 토지정보팀, 군 지적계, 이좌용 법무사, 이아브람함 세무사, 한국토지정보공사 옥천·보은군지사가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운영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필지별 부동산종합공부 및 개인 토지소유현황을 제공한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 토지이동 등 국토정보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전산 자료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토지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지소유권 및 세무 관련 무료 법률 상담도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지난 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레드서클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전국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이번 합동 캠페인은 인식개선 및 생활실천 등 행동변화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군 보건소는 보은읍 중앙사거리에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 건강 상담을 제공했으며 심뇌혈관 질환예방 홍보책자 및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저염식 체험, 스트레스지수 측정, 금연상담, 우울증, 암검진 홍보 등 다양한 보건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본인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알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견된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혈압, 혈압, 혈당 재측정, 중풍사전기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환자 조기 발견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7 전국대학야구리그 패넌트레이스'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보은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김대일)에서 주관하는 이번 야구대회에는 16개 팀, 6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패넌트레이스 경기는 '대학야구 주말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6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격돌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준결승전은 6일 'KBS N 스포츠' 를 통해, 결승전은 7일 'IB SPORTS'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뛰어난 접근성, 친환경적인 주변 환경,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 등을 적극 홍보해 '중원의 야구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가 투입된 보은스포츠파크는 지난 해 10월 준공 이후 야구 전국대회,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스포츠 메카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건립한 스포츠파크가 부실시공 의혹을 받고 있다. 30일 보은군에 따르면 스포츠 파크는 지난 2013년 3월 착공해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등 총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육상경기 및 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그라운드 골프장 1면, 체육회관 1동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지난 해 12월8일 준공했다. 특히 야구장 A·B면에는 충북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에서 초·중·고·대학생 및 사회야구인들이 2시간 이내의 접근성과 쾌적한 최신시설의 덕분에 즐겨 찾고 있다. 문제는 마무리 공사가 아직까지 안 됐다는 점이다. 한 야구장당 66㎡ 규모로 2개씩 들어선 선수대기석인 덕아웃에는 빗물이 새고 있다. A구장 두 곳의 덕아웃 중 한 곳에는 전등이 2개 달려 있지만 전선배관 수칙을 지키지 않은 공사로 화재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다른 한 곳의 덕아웃에는 이 마저도 설치되지 않아 공수 교대시 선수들이 컴컴한 곳에서 더듬더듬 장비를 찾는 등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파울 볼이 덕아웃으로 날아올 때 이를 막아주는 펜스시설도 없어 선수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빗물이 새자 보은군은 대기석 전제를 비닐을 이용해 임시방편으로 덮어 사용하고 있다. B구장은 더 열악하다. 덕아웃 안에 조명 시설이 전혀 없고 임시방편으로 비닐로 덮어 비가 지속적로 누수되고 있다. 이로 인해 선수들이 공간활용을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야구연습 및 경기하는 자녀의 모습을 보기 위해 찾은 학부모 및 관람객들이 채광시설이 없어 임시로 얼기설기 만든 인삼천으로 관람석 지붕을 만들고 그안에서 자녀들의 운동을 지켜보고 있다. 학부모 A씨는 "외관상으로 볼때 시설은 잘 구비된 것 같은 데 막상 선수들이 공수교대를 위해 대기하는 벤치에 들어가면 조명이 없어 선수들이 더듬더듬 물건을 찾고 있다"며 "지붕에서 물이 떨어지고 천정은 곰팡이 등으로 변하고 외부에는 비닐을 둘러쳐져 있어 마치 토굴에 들어온 느낌"이라고 전했다. 다른 학부모 B씨는 "함께온 학부모들이 응원하려고 도시락까지 준비해 왔는데 관람석에 가보니 채광막이 없어 땡볕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며 "까만 인삼천을 이 기둥 저 기둥에 묶어 임시방편으로 그늘을 만들어 그곳에서 응원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은군 스포츠사업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장을 확안한 결과 전기배선의 상태는 감전 및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즉각 시정하고 안전펜스설치와 덕아웃 누수, 관람석 채광 문제 및 마무리 공사는 하자 보구 및 추가 공사를 통해 즉각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은 - 물이 새고 있는 A구장 덧아웃의 모습. 엄재천기자 B구장에는 조명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선 - B구장에는 조명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야간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엄재천기자 보은스포츠프크 야구장 A면이 부실한 마 - 보은군이 A구장 덕아웃에 빗물이 새자 임시방편으로 비닐을 덮어 놓은 모습. 엄재천기자 스포츠파크 야구장을 찾은 학부모들이 햇 - 자녀들의 야구응원을 위해 찾은 학부모들이 강렬한 햇볕을 피해 인삼천 하나에 의지한 채 응원을하고 있다. 엄재천기자 야구장 A 구장 전기배선 상태가 주먹구구 - A구장 덕아웃 전기배선이 위태롭게 달려 있는 모습. 엄재천기자 야구장 A구장으로 빗물이 떨어지고 있다 - A구장 덕아웃으로 빗물이 누수가 돼 사용을 못하고 있다. 엄재천기자 보은 스포츠파크, 부실시공 '의심' 스포츠파크 야구장 덕아웃엔 빗물이 뚝뚝 스포츠 메카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건립한 스포츠파크가 부실시공 의혹을 받고 있다. 30일 보은군에 따르면 스포츠 파크는 지난 2013년 3월 착공해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등 총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육상경기 및 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그라운드 골프장 1면, 체육회관 1동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지난 해 12월8일 준공했다. 특히 야구장 A·B면에는 충북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에서 초·중·고·대학생 및 사회야구인들이 2시간 이내의 접근성과 쾌적한 최신시설의 덕분에 즐겨 찾고 있다. 문제는 마무리 공사가 아직까지 안 됐다는 점이다. 한 야구장당 66㎡ 규모로 2개씩 들어선 선수대기석인 덕아웃에는 빗물이 새고 있다. A구장 두 곳의 덕아웃 중 한 곳에는 전등이 2개 달려 있지만 전선배관 수칙을 지키지 않은 공사로 화재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다른 한 곳의 덕아웃에는 이 마저도 설치되지 않아 공수 교대시 선수들이 컴컴한 곳에서 더듬더듬 장비를 찾는 등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파울 볼이 덕아웃으로 날아올 때 이를 막아주는 펜스시설도 없어 선수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빗물이 새자 보은군은 대기석 전제를 비닐을 이용해 임시방편으로 덮어 사용하고 있다. B구장은 더 열악하다. 덕아웃 안에 조명 시설이 전혀 없고 임시방편으로 비닐로 덮어 비가 지속적로 누수되고 있다. 이로 인해 선수들이 공간활용을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야구연습 및 경기하는 자녀의 모습을 보기 위해 찾은 학부모 및 관람객들이 채광시설이 없어 임시로 얼기설기 만든 인삼천으로 관람석 지붕을 만들고 그안에서 자녀들의 운동을 지켜보고 있다. 학부모 A씨는 "외관상으로 볼때 시설은 잘 구비된 것 같은 데 막상 선수들이 공수교대를 위해 대기하는 벤치에 들어가면 조명이 없어 선수들이 더듬더듬 물건을 찾고 있다"며 "지붕에서 물이 떨어지고 천정은 곰팡이 등으로 변하고 외부에는 비닐을 둘러쳐져 있어 마치 토굴에 들어온 느낌"이라고 전했다. 다른 학부모 B씨는 "함께온 학부모들이 응원하려고 도시락까지 준비해 왔는데 관람석에 가보니 채광막이 없어 땡볕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며 "까만 인삼천을 이 기둥 저 기둥에 묶어 임시방편으로 그늘을 만들어 그곳에서 응원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은군 스포츠사업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장을 확안한 결과 전기배선의 상태는 감전 및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즉각 시정하고 안전펜스설치와 덕아웃 누수, 관람석 채광 문제 및 마무리 공사는 하자 보구 및 추가 공사를 통해 즉각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전국 세팍타크로의 최강자를 가리는 18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가 9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이쾌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레구(3인조), 더블(2인조) 2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남·녀 각각 초·중·고·대학부 및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세팍타크로는 '차다'라는 뜻의 '세팍'과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말레이시아어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다. 2000년 전국체전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세탁타크로 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세팍타크로 저변확대에 힘써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메카 보은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9부터 9월12일까지 15일간 충청북도·보은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960가구 만 13세 이상의 모든 가구원이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항목은 일반적인 가구구성 외에 노동, 문화·여가 등 6개 분야 45개 항목의 도 공통항목과 주거·교통, 소득·소비 등 5개 분야 19개 항목의 보은군 특성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조사는 보은군민의 사회적 관심사항, 삶의 질에 관한 사항 등 사회구성원의 주관적 관심사를 파악 후 사회개발정책 수립 및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통계 목적 외에는 전혀 이용되지 않는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도시민 귀농·귀촌인 유치 성과를 거뒀다. 28일 군에 따르면 충북일보 외 전국 지역신문사에서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 도시민 농촌유치 3개년(2016~2018)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 귀농·귀촌업무 관계자, 보은군 귀농·귀촌협의회원 및 정착에 성공한 귀농인 등 7명이 참여해 귀농·귀촌 정보관을 운영했다. 군은 이번 정보관 운영을 통해 보은군 대표 특화작목인 대추와 사과를 홍보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귀농 최적지 보은을 홍보했다. 베이비 붐 세대들의 은퇴시기 도래 등 보은군 도시민 유입 증가와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은군의 종합적인 정보를 도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보은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 귀농(창농)컨설팅과 농지(주거)생활문제 및 지역 주민과의 갈등극복 사례 등 도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험을 살린 양질의 상담을 제공했다. 한편 보은군은 적극적인 귀농·귀촌 시책을 마련해 지난 해 1천264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군민의 날'을 지정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군민의 날' 지정에 대한 의견을 설문으로 접수한다. 군은 군민의 날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보은군'으로 승격된 5월26일(고종 32년·1895년) △'보령'에서 '보은'으로 명명된 날 8월10일(조선 태종 16년·1416년) △대추축제 기간 중 매년 개최하는 '출향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 가능한 10월15일 △한해 농사가 마무리되고 속리산 단풍이 만개하는 시기이자 농업인의 날인 11월11일 등 모두 4개 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 후 군민의 날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의 날 지정을 통해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 제정을 적극 홍보하고 각계각층의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군민의 날을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강화사업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리더 및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개 분야에 총 509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체 면적의 68.4%가 임야인 보은군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인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은 전문 임산물 재배교육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블루칩이 되고 있다.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 교육을 수료한 육동진(48·보은군 장안면 구인리) 씨는 2015년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에서 임산물 전문 재배기술을 배운 후 약 5만5천㎡에 농지에 잔대와 더덕을 재배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과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1억원의 고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육씨는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을 통해 재배기술 노하우 등 많은 지식을 습득했다"며 "전문 임산물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외식·숙박업 종사자 혁신역량 강화교육과 스포츠리더 혁신역량 사업은 외식숙박업 종사자들의 서비스 개선과 친절도 향상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스포츠리더의 선진 스포츠산업 벤치마킹과 성공 노하우 등을 습득해 체계적인 전지훈련 유치에 기여하는 등 외식 숙박업의 질적 향상 및 미래관광산업인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전지훈련의 메카 보은군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스포츠리더 혁신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으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과 남해스포츠파크 등을 견학하고 타지자체 우수시책을 보은군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에 반영하는 등 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속리산 관광대학 운영 등 5개 분야 210명 교육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외 선진지 견학을 지양하고 모든 분야의 교육을 보은군 관내에서 실시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방향키 역할을 하는 혁신역량강화사업은 지역주민의 역량을 향상시켜 추진력을 갖춘 전문리더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주민의 의견을 듣는 등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강화사업에는 기업인 역량강화교육, 외식·숙박업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 운영, 속리산관광대학 운영, 관광·스포츠리더 역량강화교육이 추진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난 24일 항건천 하천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남다리 재가설 공사의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남다리 개통을 축하했다. 30여년 간 보은읍 삼산리와 죽전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던 구 남다리는 하천정비기본계획상 경간장 및 여유고가 부족하고 시설이 노후돼 그 동안 재가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사업비 37억원을 들여 이번에 개통한 남다리는 길이 85m, 폭 12.9m 규모로 지난해 11월 기존 교량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약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전면 개통하게 됐다. 군은 남다리 재가설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해소함은 물론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 및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상혁 군수는 "남다리 개통을 통해 주민 통행 불편 해소 및 안전을 확보했다"며 "공사에 협조해 주신 주민분들과 견실 시공을 해주신 시공업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25일 군수실에서 농협보은군지부(김명구 지부장), 보은군기업인협의회(홍성관 회장)와 관내 기업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관내투자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협보은군지부와 보은군기업인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다. 기업 내 은행 및 현금인출기(ATM)가 없어 근무시간 내 금융업무가 어렵고,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상황에서 환전서비스에 대한 금융 서비스가 부족해 관내 투자기업의 불편이 있어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 기업들의 급여이체 등의 금융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국내 근로자들의 예·적금 직접처리지원, 현금인출기능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외국환 담당자를 지정하고, 송금서비스 수수료 50%인하, 환전 시 영업점 최대우대 수수료를 적용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근로자 역외 유출을 막고, 투자기업의 인력수급에도 도움을 줘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결핵은 과거에 비해 환자가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심각한 호흡기 감염병이며,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결핵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결핵이동검진은 28일 속리산면 북암리를 시작으로 7면 12개 마을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순회하며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이동검진을 통해 결핵 검진은 물론, 결핵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손씻기 생활화에 대한 홍보, 유 증상자에 대한 객담검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객담검사, 흉부X-선 검사)을 실시하고 결핵환자로 진단될 경우 보건소에서 환자로 등록해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항 결핵제를 6개월 이상 무료로 처방해 결핵을 사전에 퇴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과 객담, 미열, 체중감소, 흉부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군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흉부엑스선과 객담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결핵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조성 등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