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하 '농관원')은 오는 3월2∼20일까지 '2018년도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 사업신청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는 친환경축산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축산의 확산을 도모하고, 환경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HACCP(식물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농장인증을 모두 받은 농업인·농업법인이다. 신청서는 농장소재지 농관원 지원 및 사무소에 인증기관의 장이 교부한 친환경축산물 인증서 사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이 교부한 HACCP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2018년 3월1일 이후 친환경축산물(무항생제)로 신규 인증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대상 축종은 한우, 젖소(우유), 돼지, 산란계(계란), 육계, 오리, 오리알, 산양(식육,유), 메추리알 등이다. 사업 신청자 중 친환경인증 및 HACCP 지정 등 자격 요건을 갖춘 자 중 지정 일자가 빠른 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가 선정된다. 선정된 농업인에게는 연간 농가별 유기인증은 3천만 원, 무항생제인증은 2천 만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장은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급된다. 다만, 유기인증은 5년, 무항생제 인증은 3년간 지급되며 불연속인 경우 유기는 5회, 무항생제는 3회까지만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장소재지 관할 농관원 지원( 043-279-4153) 또는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설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식품 부정유통 행위를 단속해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2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중국산 수수 324t과 기장 224t을 섞어 국산으로 표기해 14억 원어치를 판매한 청주 모 농산 대표 A(60)씨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결과 A씨는 중국산 잡곡 포장을 뜯어내고 자신이 제작한 국내산 표시 포대에 바꿔 담는 속칭 '포대갈이' 수법으로 원산지를 속였다. 이와 함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9개 업소와 축산물 이력제 등을 위반한 3곳을 적발해 과태료 225만 원도 부과했다.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된 품목 중에서는 배추김치가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돼지고기(8건), 쇠고기(3건), 떡류(3건) 순으로 적발됐다. 충북지원 관계자는 "원산지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미표시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농식품 구매 시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나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15일 소통을 통한 농정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충북권역 농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충북권역 이·통장, 소비자 및 생산자단체, 지자체, 농협, 언론인 등 다양한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농정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 수급 안정 대책' 등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종현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공공비축매입검사 및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기준(PLS)제도 시행 등 주요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시·군별 9개 사무소를 활용해 수시로 현장 여론을 수렴하고 농정에 반영하는 등 열린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꽃을 취급하는 도내 모든 업소에 대해 원산지 표시 단속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산물 명예감시원 30명과 원산지특별사법경찰관 13명을 투입, 올해 새롭게 지정된 국산 절화류 11개 품목을 집중 단속한다. 신규 지정된 국산 절화류 11개 품목(국화, 카네이션, 장미, 백합, 글라디올러스, 튤립, 거배라, 아이리스, 프리지아, 칼라, 안개꽃)에 대해서는 국산 또는 절화류가 생산된 도·시·군·구명을 표시해야 한다. 외국산 절화류는 수입통관 시 해당 국가명을 원산지 표시판, 스티커, 꼬리표 등에 표시해야 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오는 11일 대보름을 맞아 부럼용 농산물의 원산지 부정유통을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견과류(땅콩, 호두, 잣, 밤)와 곡류(콩, 팥, 메밀 등), 나물류(도라지, 고사리, 취나물, 호박나물 등), 농산가공품(참기름, 들기름, 청국장, 메주 등)이다. 원산지 의심신고는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설 명절을 맞아 10일부터 25일까지 설 성수식품의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고 밝혔다. 특별사법경찰 73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정예 명예감시원 108명은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인 쇠고기·돼지고기 등 육류, 사과·배·곶감 등 과일류, 한과류, 나물류, 주류를 집중 점검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외국산 농산물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해 판매하는 행위와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하 충북지원)은 가을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이번 일손돕기는 태풍 피해 농가, 홀몸농가, 과수 수확 등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충북지원과 관내 8개 사무소 70여명이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21일 충북지원과 보은사무소 직원 20명이 자매결연마을인 보은군 마로면 한중리 백롱동 마을을 방문해 조와 대추 등 농산물 수확작업을 실시했다. 한종현 충북지원장은 "바쁘신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충북지원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업소 일제 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25개소를 적발, 형사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 결과, 단양의 모 음식점은 손님들에게 제공한 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으나 실제로는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진천의 한 고춧가루 공장은 중국산 고추를 섞어 고춧가루를 제조했음에도 원산지는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했다. 적발 품목은 배추김치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돼지고기 5건, 가공품 4건, 쇠고기 2건, 염소고기·콩나물·당근·잡곡·송이·연근이 각 1건 등이다. 충북농관원은 원산지 미표시 업소 7곳도 적발, 총 337만6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주사무소는 5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명예감시원과 시장상인회, 충주경찰서등 40여명이 합동으로 무학시장, 자유시장, 풍물시장 등 전통시장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등 부정유통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사전에 부정유통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충주농관원은 추석전까지 제수용품인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사과·배 등 과일류, 쌀, 나물류와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소갈비·정육세트·전통식품·인삼제품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업소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충주농관원 관계자는 "농식품 구입 시에는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여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 1588-8112번 또는 043-843-6060번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2월 3일부터 원산지표시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고, 2017년 1월 1일부터 단속을 실시하는 것을 홍보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은 충북 '진천 물안뜰마을'이 '숨은 명소가 있는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10선으로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감상, 고택체험, 생태숲체험, 승마체험, 수변 산책 및 자전거타기, 생태공원, 전시관(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돼 있다. 지방자치단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의(관광·홍보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농촌관광코스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충북 진천 물안뜰마을은 진천농다리, 미르숲, 보탑사, 베티성지, 종박물관 등 6명소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는 푸르내마을 등 6명소, 강원도는 버들골마을 등 7명소, 충남은 덕바위마을 등 6명소, 전남은 해당화마을 등 5명소, 경북은 승곡농촌체험휴양마을 등 6명소와 청송참소슬마을 등 9명소, 경남은 예곡꽃마을 등 6명소와 퇴로고가마을 등 6명소 두 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제주는 화순리마을 등 6명소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숨은명소가 있는 농촌관광코스 10선'은 도심을 떠나 농촌의 숨은 명소에서 자연을 느끼며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고 매력적인 농촌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명소들로 구성돼 있다. 농촌지역의 숨은 명소를 돌아보고 다양한 이색체험을 통하여 평소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관광코스보다 의미 있고 색다른 관광코스를 추구하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 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현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 3.0'의 취지에 맞게 농촌지역 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19일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서비스'로 음식점 등 원산지표시 대상업소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원산지표시 사항에 관한 지식을 빠르게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관련된 궁금증을 1대 1 대화를 통해 실시간 해결할 수 있다. 옐로아이디는 기업, 정부부처, 기관에서 운영하는 단체용 대표 카카오톡 ID로 카톡 메시지알림으로 가독률이 높고 1대 1 대화가 가능한 채널이다. 원산지표시에 관심이 있는 업체와 일반 소비자 등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친구찾기 항목에서 플러스 친구 또는 아이디 검색으로 '원산지톡톡'을 검색한 뒤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한종현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서비스를 통해 원산지표시 대상업소를 밀착 지도·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농업경영체 업무, 직불제 업무 등 다양한 업무에 도입해 대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이하 농관원충북지원)은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를 도모하기 위한 배합사료 가격표시제가 2014년 11월1일부터 시행, 오는 7월1일부터 양축용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단속을 실시한다. 가격 표시 대상은 국내·외에서 생산되어 국내의 판매업소에서 판매하는 양축용 배합사료다. 주문용 배합사료는 가격 표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합사료 제조공장 및 수입업자는 해당되지 않지만 양축농가가 차량을 이용하여 배합사료 공장에서 사료를 구매하는 경우는 배합사료 제조공장 사무실 등에 가격표시를 해야 한다. 표시 방법은 배합사료의 제품별 전월 평균 판매가격을 ㎏당 단위가격으로 표시해 매월 5일부터 익월 4일까지 가격표시판 등을 이용하여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판매장소 내에 표시하거나 게시해야 한다. 농관원충북지원 관계자는 "배합사료 가격표시 단속에 적발되면 최고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양축용 배합사료를 취급하고 있는 대리점 및 판매업소는 가격표시제가 조기에 정착되어 축산농가 등 소비자가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축용 배합사료 가격표시제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관원충북지원 담당자에게 문의(☏043-279-4161)하면 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은 17일 농정현장의 다양한 계층과 농업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주시 농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청주시를 대표하는 이통장과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언론인, 지자체, 농협 등 다양한 관계자 25명이 참석, 농정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농정협의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창일 청주지역담당관이 참석해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 '벼 품목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안내', '2016년 쌀 적정생산 추진' 등 농정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종현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이날 농업경영체 통합 DB구축 및 직접 지불제 이행점검 등 올해 주요 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 충북도 내 9개 조직망과 180여명 현장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정부3.0 취지에 맞게 농촌 현장과 밀착된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15일 자매결연마을인 보은군 마로면 한중리 백록동 마을에서 '농촌클린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이달 한 달간 도내 주요 수출 농산물인 사과, 배, 포도, 방울토마토 등의 원활한 출하를 위해 생산 농업인 및 선과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청주시 대만수출 배 재배농가 40명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로 10개 시·군 345명에 대한 교육을 차례로 진행했다. 특히 국가별로 규제하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이 다른 점을 고려, 수입국 기준에 맞는 농약안전사용에 중점을 뒀다. 미국, 대만,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들은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이 검출되면 통관을 할 수 없으므로 생산 초기부터 상대국의 검역기준에 맞는 맞춤형 농약안전사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