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신규 임용 직원들의 빠른 공직생활 적응과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청출어람 멘토링팀'을 운영한다. 17개로 구성된 멘토링팀은 공직경력과 경험이 풍부한 구청 팀장1명과 지난해 이후 임용된 신규임용직원 2명 등 51명이 참여한다. 서원구는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 멘토 17명, 멘티 34명이 참여하는 결연식을 가졌으며 팀별로 자유로운 활동계획을 작성해 오는 11월까지 조직애 함양과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하태민 주무관은 "새로운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로 낯설고 모르는 것이 많은 마음 편히 물어보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동료와 선배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의 멘토링팀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희 서원구청장은 "평소 유능하고 덕망있는 팀장들이 멘토로,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신규 임용 직원이 멘티로 만나 행정역향 강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오는 18일부터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푸드를 조리·판매업소와 뷔페 음식점을 위생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기본안전수칙 위주의 집중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목적 보관 여부, 위생모 착용ㆍ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상숙 환경위생과장은 "중대한 위반사항의 경우에는 식품위생법에 의거 행정처분할 방침"이라며 "부정·불량식품을 발견할 경우 서원구청 환경위생과(043-201-6325)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건축에 대한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건축민원 무료 상담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와 청주지역건축사회는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고 구청, 남이면·현도면사무소에서 정기적으로 건축민원 무료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지역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32명이 돌아가며 자문하는 무료상담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 구청 건축과,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2~4시 남이면사무소,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낮 12시 현도면사무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상담 내용은 건축허가·신고 등 절차 및 건축관련 법령 안내, 건축가능 여부 검토, 위반건축물 해소방안, 노후 주택 증축·개축, 기타 건축 관련 민원 상담 등 건축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무료로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은 별도의 예약 등 절차 없이 무료상담이 열리는 요일과 시간에 구청이나 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장병구 건축과장은 "건축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무료상담을 통해 행정절차에 필요한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민원인들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청 1층 현관에 각양각색의 다육식물이 등장했다. 서원구는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8일까지 구청 현관에서 다육식물 6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원구 특수시책인 '서원사랑운동 이웃과 즐거운 동네방네 작은 갤러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육식물은 남이면에 위치한 '다육마루농원(대표 최복열)'의 도움을 받아 전시했다. 꽃송이처럼 앙증맞은 다육식물부터 어린아이 키만 한 다육식물까지 다양한 다육식물을 감상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 뜨겁다. 구청을 찾은 한 시민은 "평소 화초 가꾸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여러 종류의 귀한 다육식물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미니솟대를 전시하기도 했던 서원구는 구청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희 서원구청장은 "요즘 이웃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면서 "서원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배우고 익힌 작품들을 구청 현관에 전시해 문화로 소통하고 다가서는 기회를 만들어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건축과는 건축허가를 받은 뒤 착공하지 않은 70개소를 일제 점검한다. 건축법에서는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물은 허가받은 후 1년 이내 착공해야 하며 1년에 한해 연장해야 한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2월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뒤 착공을 하지 않은 70개소로, 장기간 착공을 하지 않을 경우 쓰레기 투기, 토사유출, 담장붕괴 등이 우려돼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서원구는 점검을 통해 향후 공사완료가 불가능하다고 인정되는 건축물은 청문을 통해 건축허가 취소 처분하는 등 조치할 방침이다. 서원구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미착공으로 방치되거나 공사가 중단 또는 지연되는 건축물은 조속히 공사를 완료하도록 하고 완공된 건축물은 구비요건을 갖춰 사용승인을 신청하도록 현장지도를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서원구 협의회가 30일 성화동 장전공원에서 30여 개 농가가 참여하는 '서원구 한우리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 가운데 이승훈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개장을 축하하는 오색줄을 자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24일부터 4월30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공급시설을 일제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서원구 관내 고압가스저장소 7개소, 가스판매업소 13개소 등 20개소다. 점검내용은 △해빙기로 인한 가스시설의 지반 침하·붕괴 우려 여부 △가스시설의 적정 설치·유지관리 사항 △각종 가스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운영 사항 등이다. 서원구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현지 시정 조치하고 시설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개선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무심천 벚꽃개화기를 앞두고 무심서로변 불법노점 발생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노점행위 금지에 관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사전 홍보와 순찰에 들어갔다. 서원구에 따르면 벚꽃은 오는 4월1일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10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서원구는 벚꽃 구경을 나오는 시민을 상대로 한 불법노점상이 산발적으로 발생, 시민통행에 불편을 줄 것으로 보고 오는 26일부터 4월16일까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노점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구간별로 책임구역을 정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장병구 건축과장은 "벚꽃 개화기 전 사전 홍보와 순찰 활동을 벌여 노점이 불법행위라는 것을 시민에게 알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가 출생 신고자에게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출생 축하카드'를 제작, 전달하고 있다. 이는 올해 청주시가 중점 추진하는 '청주시 100만 인구 늘리기'와 서원구의 '아이 러브 서원'의 사업으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축하카드와 함께 부모의 영유아 보육에 도움이 되는 복지지원 내용, 유익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알려주는 안내문도 나눠주고 있다. 서원구 관계자는 "초보 부모들이 정보가 없어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각종 복지시책을 모두 담은 안내문을 별도 제작 탄생 축하카드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계속 발굴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딱딱한 관공서는 옛말이다. 청주시 인구의 26%인 2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서원구. 하루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주민과 민원인들의 발길이 닿는 서원구청에 훈훈한 봄의 감성이 피어나고 있다. 로비에 들어서면 작은 화단 분수에서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양쪽 테이블 위에 전시된 솟대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기언 솟대조각가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순회전시다. 나씨는 3년째 솟대작품 전시를 통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에게 기부해 온 인물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요의 의미를 가진 토속적인 상징물인 솟대처럼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나씨의 소망이 작품에 어려 있었다. 솟대 작품을 구경하던 한 주민은 "평소에 보기 힘든 솟대를 여기서 보게 돼 반갑다"며 "좋은 취지라고 들었는데 작은 규모라도 이런 전시가 종종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청 내 곳곳에는 봄의 향기가 오롯이 전해지는 작품들이 내걸렸다. 대청호의 사계를 표현한 한명일 작가의 디지털 회화작품이다. 한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사물인 컴퓨터를 이용해 디지털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대청호미술관에서 '청주 속 청주 대청호의 사계' 기획특별전을 열었다. 한 작가의 대청호 디지털 회화작품은 2층 직원 휴게실에서 큰 빛을 발하고 있다. 기존에 회의실로 사용되던 이 공간은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쪽 공간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나머지 공간에는 자유롭게 앉아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였다. 가장 면적이 넓은 벽면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대청호 작품으로 채워졌다. 햇살이 야무지게 들어오는 창가의 블라인드에도 대청호의 풍광이 담겼다.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려요. 대청호가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으니까요. 점심식사 후에 여기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에너지가 솟는 느낌이 나요." 직원들은 분위기가 확 바뀐 휴게실 덕분에 업무 효율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관공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민원지적과의 분위기도 사뭇 달라졌다. 혼인신고·출생신고·첫 여권 발급 등의 추억을 기념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한 '아이러브서원 추억바구니 포토존'은 특히 호응이 좋다. 여권발급을 위해 방문한 한 주민은 "작은 변화들은 관공서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를 벗게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원구는 청사 내부에 예술 감성을 입히는 작업 외에도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2016년 중점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원사랑 시민운동(I LOVE 서원)'이다. '우리 이웃이 좋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사람중심의 공동체문화를 형성해 따뜻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이러브서원'은 4대 분야인 △공동체 강화 △아이사랑 △쾌적한 환경조성 △삶의 질 향상을 전략으로 추진된다. 세부시책은 △이웃 간 인사하기, 서원 하모니 아침방송, 서원구 주민칭찬 블로그 운영, 희망의 생일케이크 전달 △출생축하 카드 전달, 추억을 담아가는 포토존 설치,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는 영화 상영, '세 살 버릇 여든까지' 인성교육 △아이도 시민운동, 정나눔텃밭 조성, 문화가 있는 버스승강장 조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문화놀이터 추진, 생활체육 활성화, 작은갤러리 운영, 주민 장기발표회 개최다. 이철희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직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청사 내부에 솟대와 지역의 풍경을 담은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시책을 통해 주민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위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의 삶이 꽃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와 노인전문교육기관 은빛여가사랑은 16일 구청에서 '2016 서원사랑 행복대학' 운영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개강식을 가졌다. 서원사랑 행복대학은 노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양강좌, 사교댄스, 현장견학, 건강유지를 위한 명사 초청 강연, 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오는 6월8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된다. 이철희 서원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의지와 기대에 부응해 배움을 통한 행복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환경위생과는 15일 성화동, 장암동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2대를 추가 설치했다. 서원구 취약지역에 설치·운영 중인 불법투기 감시카메라는 총 12대다. 서원구는 사업비 2천100여만원을 들여 장암동, 성화동 원룸밀집지역에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2대를 신규 설치하고 사창동, 모충동, 분평동 등 상습불법투기 지역 중 민원이 빈번한 지역에 감시카메라 3대를 이전 설치했다. 현재 서원구는 상습투기 지역의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감시카메라 12대를 분기별 1회 이동 설치하고 있다. 불법투기가 근절되지 않은 지역은 연장하여 운영한다. 상습투기자 발견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서원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감시카메라 관리 및 운영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단속을 실시해 '생명이 숨쉬는 행복한 서원구'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개학기를 맞아 오는 18일까지 학교 주변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통학로의 위험 요소 제거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개신동 1곳, 모충동 4곳, 분평동 6곳, 사직동 1곳, 사창동 9곳, 산남동 2곳, 수곡동 1곳 등 서원구 지역 초·중·고등학교 주변 건축공사장 24곳이 대상이다. 서원구는 점검기간 동안 건축공사장의 건설자재 정리 상태, 건축공사 가시설물 안전상태, 폐기물 처리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서원구 건축과 관계자는 "점검 시 지적사항은 즉시 경우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불응할 경우는 강력한 행정처분 할 계획"이라며 "준법질서 제고, 안전한 스쿨존 확보를 위한 것인 만큼 건축주는 안전점검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불법주차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홍포용 볼펜(사진)을 제작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한 차량에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적발 시 10만원, 주차방해 행위 시 50만원,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사용 행위자에 대해서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원구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서원구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과태료 신고 건수가 월 평균 140건 달하는 등 불법 주차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해 홍보 물품을 제작하게 됐다"며 "향후 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직능단체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협조체계를 구축해 바람직한 주차문화 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환경위생과 23명이 지난 7일 퇴근 후 유동인구가 많은 사창사거리 일대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시민자율청결활동인 아이도시민운동 길거리캠페인을 열고 올바른 쓰레기배출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