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양청중학교(교장 김동영)가 생명존중 프로그램 'Mind-School' 행사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10일 오창읍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 30명과 학부모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생명존중 프로그램 'Mind-School' 행사를 열었다. 'Mind-School'은 보건복지부와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대병원이 운영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청소년기 우울증의 증상과 대처법 교육, 전문의와의 상담 부스, 보건‧복지인과 함께하는 진로 체험, 임종체험, 생명의 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명존중 의식을 길렀다. 학부모들은 올바른 부모-자녀 관계 맺기 교육, 원예 치료 체험 '마음 꽃 피우기', 전문의와의 상담 등을 통해 자녀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날 양청중은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청주시상당청원정신건강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순희 전문상담사는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위한 교육도 매우 중요하며, 향후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wee-class에서 개인 및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외부 기관의 강사를 초빙해 성캠프, 분노조절 집단상담, 인권교육, 자살예방집단상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양청중은 16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시내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김용규 작가를 초청해 '숲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회를 실시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5개 학교가 '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이름을 올렸다. 9일 교육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탄부초와 양청중, 용성중, 오송고, 매괴고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 학교 명단에 포함됐다. '행복을 체험하는 학교 실현'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 우수학교 공모에는 전국 1천263개교(670개 초교, 358개 중학교, 235개 고교)가 신청해 10.9%의 참여율을 보였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196개교를 대상으로 2차 심사(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3차 최종심사를 거쳐 40개 초교, 30개 중학교, 23개 고교, 7개 특성화고(특수학교 1곳 포함)를 선정했다. 우수학교에 선정된 100개교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인증패가 주어지며 내년 1월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교육현장에 소개된다. 또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NCIC, www.ncic.go.kr)에 수록되고 우수 사례집으로 만들어져 각급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양청중은 16일 '2015년 도서관 자원봉사 활성화 공모전' 활동 사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양청중 독서동아리는 이번 공모전에 '어르신들에게 책 읽어드리며 말벗해드리기' 활동 중 촬영한 사진을 출품했다.사진에는 한 소녀가 노인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이 담겼다.심사를 맡은 한국도서관협회는 "소박한 장면이지만 잔잔한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자원봉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청원 양청중학교(교장 오도균)가 '3회 학교 독서교육 대상'을 받았다.양천중은 11일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독서교육'을 주제로 열린 교육부 주관 학교 독서교육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17개교 학교와 함께 우수학교로 뽑혔다.'학교 독서교육 대상'은 독서교육 및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일선학교와 교사·교육청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 학교 독서교육 부문의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011년 개교한 양천중은 진로독서동아리 꿈다독(多讀)임반, 책을 노래하는 북-밴드반, 독서 영상제작반, 독서 연극반 등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독서동아리를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등굣길 가방 안에 독서를 위한 책이 있는 학생을 찾는, 일명 아침 독서캠페인 '책가방을 찾습니다'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지니고 다니는 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했다. 다양한 교내 독서활동에서 받은 독서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점심시간 '북 새통장터'도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시상식에서 "독서 열기가 학교를 넘어서 가정과 사회로 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페이 앱의 '온시장'과 '청주페이 플러스 샵'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시장 등의 인지도를 높이고 청주 지역의 소상공인 상품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온시장 모든 회원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이 쿠폰의 사용자에게 7천 원 할인쿠폰(재구매 쿠폰)을 다시 발행한다. 청주 페이 플러스 샵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1월 초 정식 오픈한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문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주문 상품을 다음 날 이후 받는 택배 서비스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4개 시장이 등록돼 있다. 5월 중 두꺼비시장과 직지시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청주페이 플러스샵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현재 258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오픈 초기 특정 상품을 100원 초특가에 살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