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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양청중,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Mind-School'

'Mind-School' 행사로 마음건강 돌보기 나서

  • 웹출고시간2017.05.10 16:56:38
  • 최종수정2017.05.10 16:56:38

청주 양청중학교는 10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마인드스쿨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양청중학교(교장 김동영)가 생명존중 프로그램 'Mind-School' 행사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10일 오창읍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 30명과 학부모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생명존중 프로그램 'Mind-School' 행사를 열었다.

'Mind-School'은 보건복지부와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대병원이 운영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청소년기 우울증의 증상과 대처법 교육, 전문의와의 상담 부스, 보건‧복지인과 함께하는 진로 체험, 임종체험, 생명의 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명존중 의식을 길렀다.

학부모들은 올바른 부모-자녀 관계 맺기 교육, 원예 치료 체험 '마음 꽃 피우기', 전문의와의 상담 등을 통해 자녀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날 양청중은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청주시상당청원정신건강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순희 전문상담사는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위한 교육도 매우 중요하며, 향후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wee-class에서 개인 및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외부 기관의 강사를 초빙해 성캠프, 분노조절 집단상담, 인권교육, 자살예방집단상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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