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 안남초등학교는 17일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식품안전교육은 학부모학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교육 전문강사 푸드컨설턴트 최은경씨를 초빙해 'GMO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두 시간동안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은 GMO와 육종의 차이점, GMO의 위해성과 GM식품표시제의 문제점 등의 이론 강의 후에 건강 간식인 케사디아와 라따뚜이를 함께 만들어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 안남초는 1학기부터 학습코칭, 다문화전통음식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학부모역량강화연수를 하고 있다. 김상국 교장은 "학부모님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가꾸어 나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전교생이 36명 밖에 안 되는 옥천의 안남초등학교가 특별한 수학여생을 다녀와 눈길을 끈다. 전형적인 농촌 시골학교인 이 학교는 다른 학교와 달리 제주도 수학여행을 지난 27∼29일 전교생이 다녀왔다. 그것도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를 단 한푼도 걷지 않고 무료로 다녀왔다. 작은 농촌학교 학생들에게 제주의 역사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려고 전교생 60명 이하 농산촌 소규모학교 현장체험학습 지원 사업으로 다녀왔기 때문이다. 숙소는 충북도교육청 산하 제주교육원을 이용해 비용을 아꼈다. 학생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의 전통을 체험하고,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학교는 다문화 중점학교, 원어민 원격 화상영어, 생태·환경교육 체험학교,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등 충북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응모해 체험학습과 학생교육활동을 모두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학여행도 다문화가정과 결손가정 등 경비를 마련하지 못해 수학여행을 포기하는 학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3년마다 진행하는 수학여행 경비를 전액 학교에서 지원했다. 일부 부족한 경비는 충북도교육청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의 예산지원과 학교발전기금 등으로 충당했다. 김한모 교장은 "농촌학교 특성상 섬 여행을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이번 여행은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선사해 의미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안남초등학교가 다문화 텃밭가꾸기 활동으로 주변환경이 확 달라졌다. 이 초등학교는 16일 학교 울타리와 다문화 텃밭에서 '4-H 과제포 활동'으로 전교생이 모여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학교울타리 주변 꽃잔디 심기와 다문화 텃밭에서 각종 채소 모종 심기활동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1인1모종 가꾸기를 통해 각종 채소와 농작물을 성실하게 가꾸고 기르며 수확하는 기쁨을 통해 건전한 인성교육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김한모 교장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3년 다문화중점학교로 선정되어 다문화텃밭 가꾸기 행사를 매년 실시 중"이라며 "이 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학생들과 함께 지역 노인쉼터나 양로원 봉사활동을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 안남초 황지수(사진)양이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서울 모 호텔에서 열린 '7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교육수기 부문에서 황양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양은 어머니의 모국어인 중국어를 열심히 익혀 충북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출전한 경험과,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을 수기로 작성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청안초 배진숙 교사는 다문화교육부문 우수상을, 청원초 상가바야르마 다문화언어강사는 다문화교육지원부문 장려상을, 대성여중 임진경양은 체험수기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다문화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다문화 인식 제고와 교사 및 교육 지원 전문가 등 관계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7번째로 개최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안남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31일 상호존중 문화교육을 위한 '책사랑 독서캠프'를 열었다.안탐초는 작년부터 다문화중점학교로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여름방학 독서캠프는 인근 안내초와 연합해 도시서점체험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오후까지 진행됐다.학생들은 책을 활용한 포스터 꾸미기 및 UCC 제작 등을 통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더불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상호존중 문화교육이 이루어지는 일석이조의 유익한 행사가 됐다.이번 독서캠프는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바람직한 독서습관 정착에 도움ㅇ; 됐다.김시은 어린이회장은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책을 고르는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고, 서점에 와서 다양한 책들을 보니 방학동안 책을 많이 읽고 싶어졌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안남초 32회 졸업생이 지난 17일 79회 졸업식을 맞아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끈다.이 학교에 따르면 제32회 졸업생인 고 조광환씨의 가족들이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졸업식장을 찾아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장학금을 기탁한 고 조광환씨의 가족들은 고인의 뜻을 기려 학생교육활동 격려 장학금으로 잘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안남초 김한모 교장은 "이번 기금은 고인과 가족의 뜻에 따라 후배사랑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모두 지급될 예정"이라며 "어려운 학생 지원 및 격려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안남초등학교(교장 김한모)는 4일 다목적교실에서 학부모회 주관 알뜰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경제교육과 더불어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안남초는 올해 다문화교육중점학교로 선정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학부모회가 주관이 돼 재활용 가능한 생활물품을 사고 팔아 성금을 모금했으며 학생들에게는 알뜰쿠폰을 발행해 바자회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유지상 학부모회장은 "이번 뜻깊은 행복나눔·사랑나눔 행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한다"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행사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안남초등학교(교장 김한모)는 13일 스마트교실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2014, 행복한 아버지학교' 2차 연수를 가졌다.안남초는 올해 다문화교육중점학교로 선정돼 다문화 사랑나눔 텃밭을 일구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아버지의 바람직한 위상 정립을 통해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주제로 늦은 저녁시간을 활용해 유익한 연수가 됐다.이 프로그램은 맞벌이가정을 위해 10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안남초등학교는 29일 다문화중점학교 단위사업으로 인근학교 연합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운영했다.독서캠프는 신나는 서점체험, 메이킹북과 독서우산 만들기, 인근학교인 안내초 학생과 학부모님을 초대해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의 캠프화이어와 독서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김한모 교장은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독서캠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독서 활동은 학생들의 표현 능력 및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켜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에서는 레크레이션 활동과 독서퀴즈, 캠프 화이어,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안남초등학교가 '진로데이(Day)'라는 특별한 날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진로인식단계의 초등학생의 진로발달단계에 맞춘 다양한 자기이해 활동을 바탕으로 실시했다.이날 진로데이는 직업카드 분류활동, 교과서 속 직업탐구 활동, 이색 직업탐구활동 등 다양한 직업탐색활동을 가져 자신의 꿈과 관심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앞으로도 진로데이(Day) 행사를 중간평가시험과 기말평가시험이 끝난 다음날과 같이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기 쉬운 기간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탐색해 보는 소중한 시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충청북도교육청에서 공모한 '초·중·고 진로체험 동아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꿈꾸미(MI) 진로체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꿈꾸미(MI)'는 Multiple Intelligences의 약자로 다중지능이론을 기반으로 해 학생들의 꿈과 관심사를 발전시켜나가는 프로젝트를 운영하는데서 이름 붙여졌다. 김한모 교장은 "특색있는 학사운영을 주제로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꿈 탐색주간 운영' 및 '진로전환기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의 목표와 방향을 정하고, 자신의 삶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안남초등학교(교장 김한모)는 1일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를 일일 강사로 초청해 학생들과 함께 여러나라의 다양한 채소 모종과 씨앗을 뿌리며 마음의 텃밭을 일구었다.안남초는 올해 다문화교육중점학교로 선정돼 학생다문화이해교육을 비롯,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 중이며, 이번 행사는 지난달 22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실시된 1차 다문화가정 어울림 체험학습 이후 두 번째다.이날 마음의 텃밭 일구기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회장 유지상씨는 "마음의 텃밭 일구기 행사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님이 강사가 돼 모종심기 교육을 해 주시면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부모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학교생활의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김한모 교장은 "텃밭에서 다양한 채소가 같이 어울려 자라듯이 학생들도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이해교육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안남초등학교(교장 김한모) 다목적 교실인 '안남관'이 완공돼 17일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안남관'은 사업비 15억3천440만원을 들여 건축 737㎡ 규모에 무대시설, 준비실, 화장실, 탈의실, 방송실, 샤워실, 배드민턴코트, 배구코트, 장애인 겸용화장실을 갖춘 현대식 시설로 건축됐다.식전 행사로 본교 방과후학교 사물놀이반의 웃다리 사물놀이 축하공연과 준공 경과보고, 학교장 식사, 교육감 치사, 내빈 축사 후 검소한 간담회로 진행됐다.조용덕 교육장은 "앞으로 다목적 교실 '안남관'은 학생들에게 체력 단련의 장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건강과 문화를 증진하는 평생교육의 장으로써 다양한 교육활동 장소로 활용되게 된다"며 "학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꿈과 사랑을 가꾸는 배움터로 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안남초등학교(교장 김한모) 다목적 교실인 '안남관'이 완공돼 17일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안남관'은 사업비 15억3천440만원을 들여 건축 737㎡ 규모에 무대시설, 준비실, 화장실, 탈의실, 방송실, 샤워실, 배드민턴코트, 배구코트, 장애인 겸용화장실을 갖춘 현대식 시설로 건축됐다.식전 행사로 본교 방과후학교 사물놀이반의 웃다리 사물놀이 축하공연과 준공 경과보고, 학교장 식사, 교육감 치사, 내빈 축사 후 검소한 간담회로 진행된다.조용덕 교육장은 "앞으로 다목적 교실 '안남관'은 학생들에게 체력 단련의 장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건강과 문화를 증진하는 평생교육의 장으로써 다양한 교육활동 장소로 활용되게 된다"며 "학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꿈과 사랑을 가꾸는 배움터로 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안남초등학교가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는 산골아이'라는 진로체험시간을 가져 눈길을 끈다.이 학교에 따르면 대전 '사랑의 가위손 봉사대(원장 송영인)는 20일 배바우 학습관에서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는 산골 어린이'들에게 진로체험학습 기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이뤄진 재능기부(미용봉사) 협약식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이 날은 대전 '사랑의 가위손 봉사대'가 일일 무료미용봉사를 통해 미래에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직접 머리를 손질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자신감을 갖도록 진로체험학습의 장이 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안남초 교직원들도 협동해 어린이들의 머리 손질을 도왔다.김한모 교장은 "앞으로도 멋진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안남초등학교 4∼6학년 22명은 20일 안남면 사무소 2층에 위치한 어머니 학교를 방문해 위문봉사 활동을 펼쳤다.안남면 지역의 30여 어르신들이 매주 화, 금요일 한글공부를 하는 어머니학교의 위문 봉사는 농촌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3일 실시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 수익금으로 운영돼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 됐다.이 날 정성껏 준비한 떡과 과일을 손수 할머니 입에도 넣어드리고, 방과후학교를 통해 갈고 닦은 성장체조와 바이올린 실력을 뽐냈다.이어 6학년의 난타로 흥을 돋우고, 어깨 주물러 드리기와 큰절 올리기로 행사를 마쳤다.김종민(6년) 어린이 회장은 "우리가 잠시나마 할머니들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자주 방문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김한모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이웃사랑 실천은 자신이 가진 작은 재능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효를 실천하려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