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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안남초, 어머니학교 위문봉사 활동

자선바자회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르신께 봉사하고 사랑 나눔

  • 웹출고시간2013.11.20 14:07:00
  • 최종수정2013.11.20 14:07:00
옥천 안남초등학교 4∼6학년 22명은 20일 안남면 사무소 2층에 위치한 어머니 학교를 방문해 위문봉사 활동을 펼쳤다.

안남면 지역의 30여 어르신들이 매주 화, 금요일 한글공부를 하는 어머니학교의 위문 봉사는 농촌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3일 실시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 수익금으로 운영돼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 됐다.

이 날 정성껏 준비한 떡과 과일을 손수 할머니 입에도 넣어드리고, 방과후학교를 통해 갈고 닦은 성장체조와 바이올린 실력을 뽐냈다.

이어 6학년의 난타로 흥을 돋우고, 어깨 주물러 드리기와 큰절 올리기로 행사를 마쳤다.

김종민(6년) 어린이 회장은 "우리가 잠시나마 할머니들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자주 방문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한모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이웃사랑 실천은 자신이 가진 작은 재능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효를 실천하려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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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