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충주시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언어·가족·요리 등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이날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지난 제4회 충북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중등부문 대상과 초등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의 발표가 있었다.또한 나라별 전통 문화공연 및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효주 센터장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만남의 장으로 지구촌 한가족이 되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일보 주최 '제6회 충주사랑 시민자전거 타기 대행진' 행사가 13일오전10시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 입구광장에서 조길형충주시장과 이종배국회의원, 이언구충북도의회 의장, 최용수충주시의회부의장, 최현청충북일보충주지사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및 시민·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단한 공식행사에 이어 참가자들은 세계무술공원 입구광장을 출발, 충주시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의 안전한 안내를 받으며 탄금대앞 제방을 거쳐 목행대교까지 이어지는 10㎞의 '남한강자전거도로'를 약 40여분간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민 김사랑(27·연수동)씨는 "화창한 가을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니 수려한 남한강 풍경을 구경해서 좋고, 땀도 나고 기분도 좋은 하루였다"며 즐거워 했다.최현청 충주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전거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막고 자신의 건강도 지키는 아주 좋은 녹색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자전거 타기 행사를 계기로 충주시도 자전거도로를 확충하는 등 시민들이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해 건강도 다지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스포츠 타월 500개,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 40대와 헬멧 30개가 전달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건강한 충주시 조성을 위한 캠페인이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우륵문화제가 열리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으로 열렸다.이날번 캠페인에는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충주경찰서, 건강가정지원센터, 충주성폭력상담소 등 14개 기관의 소속직원 30명이 참여, 시민들에게 폭력예방 홍보물을 나눠주고 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특히, 이날 캠페인은 우륵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 평소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아동과 여성보호를 위한 민·관·경 합동 안전망 구축 및 아동·여성의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의 위법성을 알리고 피해자 지원에 대한 방법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안명숙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어느 때보다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폭력예방 및 보호지원에 앞장서 시민이 살맛나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10일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4일 동안 화려하게 펼쳐졌던 제45회 우륵문화제가 13일 오후 7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폐막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민속놀이 경연대회, 명현추모제, 강수백일장, 중원전국 백일장,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 전국학생 음악경연대회, 어린이들이 참여한 꿈나무 재롱잔치, 흙빗기와 심야영화 등이 개최돼 시종일관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층 강화해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함께 행동하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바꾸고, 행사장이 넓은 세계무술공원으로 옮겨 관람객의 참여폭을 넓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해보다 높았다.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함께 한 가운데 각종 체험행사장에는 행사기간 내내 추억을 만들려는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가족과 연인들은 전통놀이, 탁본, 솟대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통해 함께 하는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특히 아이들은 활과 목검을 만들고 비누 만들기를 체험하며 즐거워했다.안재열 지회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특히 행사기간을 단축해 축제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호응도가 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예부터 남한강 물길에서 선박의 안전운항과 어민들의 풍요를 빌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던 굿판인 '양진명소 오룡굿'이 제45회 우륵문화제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2시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선보인다. '양진명소(楊津溟所)'는 칠금동 탄금대의 북쪽 중앙부의 낮은 '금휴포(琴休浦)'에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그 터를 찾을 수 없다. '오룡굿'은 신라시대부터 양진명소에 사당이 하나 있었는데 나라에서는 춘추로 향을 내려 양진명소의 제신인 오룡(五龍:동서남북과 중앙을 지키는 다섯 마리 용을 상징)에게 국태민안을 기원했다. 무당이 양진명소의 제신인 오룡을 제청(祭廳)으로 맞아들인 후 제사를 지내고 굿을 하며 오신(娛神)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면서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제의는 영신(迎新)굿-오신(娛神)굿- 송신(送神)굿 순서로 진행된다.영신굿이 시작되면 주무(主巫)가 무악(巫樂)에 맞추어 '용왕풀이'를 하고 오룡을 상징하는 물 다섯 바가지를 담은 물동이를 들고 무악에 맞추어 '부정풀이'를 하면서 신청으로 옮긴다. 이어 오신굿에서는 제관들이 유교식 제사를 지내며, 시민들의 축원소지가 진행된 후 다시 굿이 이어지고 풍물가락에 맞춰 노래와 춤이 펼쳐진다.송신굿에서는 재차 유교식 제사와 함께 무당, 풍물패, 시민 모두가 기원과 함께 송신한 뒤 끝을 맺는다.양진명소 오룡굿은 1979년 제2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장려상을 받았으며, 매년 우륵문화제 때 재현되고 있다.박건상 시 문화예술팀장은 "2017년 전국체전의 성공기원 행사를 겸한 이번 오룡굿은 작두타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굿도 보고 오룡에게 소원도 빌어보는 뜻 깊은 자리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문필가로 당대 해동의 서성으로 일컬어지는 '김생' 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고 서예문화의 발전을 통한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제25회 김생 전국휘호대회가 오는 12일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린다.충주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지며, 사전 접수 및 당일 대회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작품명제는 충주문화원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인이 날인된 화선지를 배부한다.시상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만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상이 수여된다.또 우수상 2명과 특별상 3명, 특선 등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충주시장상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과 참가기념품이 전달된다.김생 전국휘호대회는 충주의 대표적 예술문화축제인 우륵문화제 행사 기간 중 개최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묵의 향기를 선사하며 또 다른 감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문화원(043-847-39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우리 민족 고유의 가락과 소리인 '사물놀이'와 '우리소리 경연대회'가 11일과 13일 중원문화의 발상지인 충주에서 열린다.충주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중원문화 향연의 일환으로 우리가락과 소리의 활성화는 물론, 저변확대를 위해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된 참가팀을 대상으로 충주세계무술공원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다.충주세계무술공원 선큰공연장에서 열리는 사물놀이 경연대회에는 서울, 경기도 등지에서 참여한 20여 개 팀이 대상 1팀과 각부 금, 은, 동상을 놓고 경연을 펼치게 된다.총 시상금 430만원과 상패, 그리고 상장이 주어지며, 대상팀에게는 충주문화원 행사시 우선 초청돼 공연을 펼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리는 우리소리 경연대회 역시 서울, 경기도, 강원도,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50여 개 팀이 경연을 펼치게 되며, 대상 1팀, 금상 3팀, 은상 3팀, 동상 3팀, 장려상 3팀 등 총 13팀에게 총 43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 그리고 상장이 주어진다.충주지역의 향토종합예술축제인 우륵문화제 행사 기간 중에 열리며, 특히 '우리소리 경연대회'는 지난해부터 50여 개 팀이 출전해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손창일 충주문화원장은 "충주지역은 중원문화의 발상지로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며 "그 중 '풍류'는 중원문화를 이루는 핵심적 요소 중 하나로 가락과 소리를 활성화시키고 저변 확대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충주시민들이 오셔서 참가자들에게는 격려와 함께 풍류를 즐겨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주최하고 국내최고의 여성농악단인 연희단팔산대(단장 김운태)와 함께하는 '2015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가 11일오전 10시 충주세계무술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경연은 초등학교내 사물놀이팀, 중·고등학교내 사물놀이팀, 일반인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대학의 비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등이 사물놀이·풍물굿(앉은반, 선반, 창작팀, 난타)으로 참여해 진행된다.총 상금 430만원과 상패 및 상장이 주어지고, 대상 팀에게는 충주문화원 행사 시 우선 초청돼 공연을 펼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연희단팔산대 체험 및 연수 단원기회도 제공된다.충주시 우륵문화제가 올해로 45돌을 맞았다. 특히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호국의 도시 충주 탄금대일원에서 애국정신이 녹아든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사물놀이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을 흥과 신명으로 승화시키고, '중원의 흥'이란 슬로건처럼 역동적인 에너지로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서 마음을 두드려 상생의 정신을 담아낼 계획이다.충주문화원 노광호사무국장은 "충주지역은 중원문화의 발상지로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며, "그 중 풍류는 중원문화를 이루는 핵심적 요소 중 하나로 가락과 소리를 활성화 시키고 저변 확대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충주시민들이 오셔서 참가자들에게는 격려와 함께 풍류를 즐겨주실 것"을 당부했다.올해 처음으로 연희단팔산대와 함께 어우러지는 프린지 공연(생활예술)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자세한 참가사항은 충주문화원 블로그(http://blog.daum.net/cjmunhwa)에서 신청서 다운로드후 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하거나 전화(043-847-3906)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가 제45회 우륵문화제 개막을 축하하며 오는 11일 오후 1시 '충주와 퍼포먼스'라는 주제로 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국제퍼포먼스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로 12돌을 맞는 퍼포먼스는 실험성이 가득한 전위예술로 다양한 현대미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예향의 도시 충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톡톡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퍼포먼스에는 국내외 유명 퍼포머들이 모여 그들의 상큼한 영혼이 담긴 작품세계를 표현한다.한국의 유명한 퍼포머인 홍오봉(부천,미술,주제: 충주 움직이는 새)과 윤명국(고령,미술,주제: 충주아리랑), 도지호의 두 번째 만남, 그리고 해외초대작가인 일본의 오마유미(일본 동경, 무용), 쇼헤이 미온(일본 오사카, 무용) 등이 국제적인 감각과 다양한 방법론, 그리고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컨셉을 갖고 현장 전위 예술로 선보인다.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이 끝나면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충북도내중원학생실기대회'가 개최된다.학생들은 글이 아닌 그림으로 미지의 상상력을 펼치며 우륵문화제에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된다. 윤은옥 지부장은 "'절차탁마'의 정신으로 보다 새롭고 주옥같은 다양한 작품을 준비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아트페스티벌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제로타리3740지구 예성로타리클럽이 제45회 우륵문화제를 기념해 마련한 '2015 전국댄스경연대회'가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충주 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린다.젊은이들의 끼와 열정을 표출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창출을 통해 자기개발 및 사회참여 등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곡(음악CD 지참) 3분 이상~5분 이내(믹스가능), 4인 이상 단체로 째즈, 힙합, 팝핀, 방송댄스, 비보이 등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뛰어난 실력을 펼친 6팀에게는 충북도지사상 및 상금 200만원, 충주시장상 및 상금 100만원, 한국예총 충주지회장상 및 상금 50만원, 국제로타리3740지구 예성로타리 회장상 및 상금 30만원, 국제로타리 3740지구총재상 및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2015 전국 댄스 경연대회 추진위원회(043-842-0054, 010-6416-1877)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인 제45회 우륵문화제가 오는 10~13일까지 4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 및 문화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우륵문화제는 지역전통문화의 계승과 예술문화의 장으로 시민 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로 마련된다.우륵문화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고 명현5위를 추모하며 그 뜻을 기리고자 충주지역의 전통문화와 지역예술을 한자리에 모아 성대하게 개최함으로써 중원문화권 중심도시인 충주의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향토색 짙은 축제이다.사전행사로 지난달 29일 관아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는 'KBS 국악한마당'이 신명나는 흥을 전했고, 오는 5~ 6일 제39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가 우륵당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축제 첫날인 10일 명현추모제를 시작으로 명현5위 추모제, 민속놀이경연대회가 열리며 각종 콘서트, 문화제, 경연대회, 체험 및 전시행사가 진행된다.45돌을 맞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의 각오가 남다르다.안재열 지회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지역 예술혼의 파급과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계획이다.안 지회장은 지난 2003년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장을 시작으로 한국미술협회 이사, 지난 2012년부터 한국예총 충주지회장을 맡으며 충주예총을 이끌어 왔고 지역예술 발전에 공헌해 왔다.안 지회장은 "이번 우륵문화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다색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우륵문화제의 성공 개최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건국대 글로컬갬퍼스와 한국교통대의 음악동아리 모임인 애플뮤직연합회는 우륵문화제가 열리는 오는 11일 오전10시~오후9시30분까지 세계무술공원에서 우륵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최지우회장은 "건전한 대학생 놀이 문화정착과 대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기존 시민들 위주의 축제가 아닌 대학생 참여의 우륵문화제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애플뮤직연합회는 충주의 청년음악문화를 발전시키고 알리기 위해 지난4월 13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뮤지션(모놀로그, 스타피쉬, 백우회, JB, 뮤즈에로스, 4D)과 한국교통대학교 뮤지션(소리담, 포세이돈, B&H, 식스라인) 등 10개의 음악동아리 모임으로 창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공식 후원 축제로 전세계 28개국 29개 무술단체가 참가해 지난달 22일 개막한 '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 가 지난달 30일오후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다.이날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폐막식은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국제무예연무대회 우승팀 갈라쇼, 폐막선언, 인순이 콘서트,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됐다.충주세계무술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국제무예연무대회에서 올해 단체전 우승은 우즈베키스탄 전통무예 '장사나티 팀'이 차지했다.올해 신설된 '트리킹' 종목에서는 한국 렉스마 팀의 '익스트림 태권도'가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한 경품추첨에서 행운의 자동차 경품(아반테)에는 김영자(여·52·강원도 영월)씨가 차지했다.충주세계무술축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을 시발점으로 지난 1998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충주시 대표축제이다.'세계 무술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지난달 22일 개막한 이번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는 개막식에서 무술을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 '영웅의 노래'를 선보여 무술축제 정신과 지역 특색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또 국제연무대회와 태권도 고수회 대회, 이종격투기 K-1 대회, 세계택견대회 등 여러 무술대회와 함께 출발 드림팀형 무술체험존을 도입,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으며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 세계민속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져 9일 내내 충주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출발 드림팀형 무술체험존을 도입, 다양한 무술체험을 가능토록 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9일간 행사장을 환하게 밝혔던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소망등 달기'에는 7천500여 명이 참여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포토존 명소가 됐다.이번 축제는 충주시가 지난해 격년 개최를 결정한 이후 첫 번째 행사였다. 다음 축제는 2017년 열린다. 이상덕 충주시 관광과장은 "올해는 공식행사를 줄이고 무술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시민·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축제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다음번 축제는 한 해 걸러 열리는 만큼 더욱 발전된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22~30일까지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와 새우편번호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일반인으로 구성된 '충주시 도로명주소 홍보 서포터즈'와 충주우체국과 협력해 도로명주소의 의무사용을 강조하고 사용의 편리한 점, 부여원리, 표기방법 등 궁금한 사항을 상담하는 등 시민의 이해를 돕는데 노력했다.또한 8월1일부터 변경 시행된 5자리 새우편번호로 혼란스러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우리집 새 주소와 우편번호는?'이란 질문으로 현장에서 검색해 알려주고 병따개에 직접 써서 가져가는 체험장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시는 축제기간 중 왕부채, 볼펜, 리플릿 등 8천여 개의 다양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도로명주소와 새우편번호의 관심 갖기에 총력을 기울였다.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미 도로명주소는 잘 쓰고 있으나 새우편번호는 잘 몰랐는데, 행사를 통해 정확히 알게됐다"며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좋은 홍보방안"이라고 흐뭇해했다.특히, 홍보부스에 상세주소 X-배너를 설치하고 원룸·다가구 등의 임대(임차)인을 대상으로 상세주소의 필요성과 부여 후 편리한 점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신청 상담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김기성 충주시 정보통신과장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생활화하고 5자리 새우편번호도 거부감 없이 사용토록 앞으로도 각종 행사 및 축제 등에 찾아가 지속적으로 홍보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의료 및 우리나라의 복지정책에 대해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들 모임인 F.F.D팀(Free From Dementia)전국연합(팀장 충주고1 이준원, 팀원: 충주고1 김자한, 상산고1 김부민, 청심국제고1 원종현, 오재석)이 지난 29일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열리는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치매극복의 날'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충북팀은 치매파트너로 활동하는 좋은 친구들(충주고 1학년 장연수, 김정빈, 정진영)의 도움을 받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세계무술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알리고 치매예방, 치매 예방운동법, 3.3.3치매예방수칙,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치매체크 방법,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치매예방에 대해 홍보하고 치매관련 온라인 이용 방법 등을 전시,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한 21세기 고령사회를 이끌어갈 제3기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로 선발되어 지난 여름방학 동안 각각 자기 지역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예방 및 조기 검진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F.F.D팀은 지금까지난 치매 전문가와의 면담과 지역 치매 관련 관공서를 방문해 홍보 관련 정보와 조언을 구하고 치매환자시설 방문, 공원, 교내, 거리, 재래시장과 터미널, 가족과 주변인 등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캠페인을 펼쳐왔다.이준원 팀장(충주고1학년)은 "치매극복 홍보활동을 하기 전에 만난 치매관련 전문가들과 기관들의 노력에 비해 일반인들은 아직 치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을 느꼈고 꾸준한 홍보활동을 통해 개선시켜 나가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 뇌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과 그의 가족들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F.F.D팀원들은 청소년 치매파트너로서 각각 자기 지역에서 치매보호시설 등에서 봉사 활동을 통해 꾸준히 치매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