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5일 오전 8시 45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한 전자제품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 2개동(1천960㎡)을 태우고 1시간 1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카톨릭의료협회가 지난 3일 음성 대소성당에서 107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경호 청주상당경찰서장(사진 왼쪽)이 5일 분평지구대를 방문해 지난 2일 112신고로 접수된 차량절도범을 검거한 이종인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5일 청주덕성초 1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5일 청주서부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 1천세트(2천800만 원 상당)를 기증하고 있다. 기증품은 청주시 서원구·흥덕구의 홀몸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급된다.
[충북일보] 충북 안전체험관이 5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위치한 충북 안전체험관은 생활안전, 어린이 안전, 화재안전 등 총 5개 체험장에서 20개 종류의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화재체험장에 마련된 롤오버, 열 역화, 비상구 찾기 등은 충북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년간 체험객 비율은 유아를 비롯한 초·중·고등학생이 전체의 74%(5만3천282명)를 차지했다. 성인은 26%(1만8천221명)다. 충북 안전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평균의 98%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재방문의사도 96% 가까이 나타났다. 타 교육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횟수도 68건에 달한다. 충북 안전체험관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안전 취약계층 교육의 날'로 지정해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산업근로자 안전교육 MOU 체결 △체험관 내 작은도서관 운영 △계절별·테마별 이벤트 등도 추진했다. 류광희 충북 안전체험관장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만큼 알찬 교육 운영에
[충북일보]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5일 예다음어린이집(29만2천300원)과 사직유치원(12만5천원)이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을 위해 추진됐다. 사직유치원은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예다음어린이집은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됐다. 김현주 사직유치원장은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해 난민 아동이 다수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우리와 다른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있음을 아이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우리 모두가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도와야한다는 인식을 갖고 모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현정 예다음어린이집원장은 "시장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눠 자원을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기부하기로 결심하며 아이들이 직접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최근 충북도내에서 공장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8일 충북 진친군 문백면 산업폐기물 재활용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2동(1천700㎡)과 파쇄기 등이 불에 탔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약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가연성 폐기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에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약 2억 6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같은달 2일에는 충주시 엄정면 한 마스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2개동(702.64㎡)과 생산 설비 등을 태우고 2시간 여만에 꺼졌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간 충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9년 1천594건 △2020년 1천523건 △2021년 1천382건으로 총 4천499건이다. 그 중 공장화재는 △2019년 141건 △2020년 144건 △2021년 128건 총 413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의 약 9.2%를 차지했다. 올해(6월 27일 기준)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873건으로 그 중 공장화재는 55건에 달했다.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공장 업종별로
[충북일보]때이른 찜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첫 폭염사망자도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경남 한 농산물 공판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상하차 작업을 하다 쓰러져 숨졌다. 지난 3일에도 오후 1시 50분께 경기 부천시 송내역 인근 공원에 50대 남성이 쓰러져 숨졌다. 사인은 열사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에서도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오전 10시 기준)까지 도내 온열질환 관련 신고 건수는 총 8건이다. 4일 새벽 5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주택에서 온열질환(열사병) 의심 증상을 호소한 70대 B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4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한 대학교에서도 2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자는 더운 날씨에 두시간 가량 제초작업을 한 후 행사 진행으로 30분 가량 서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5월 20일~7월 2일까지 집계한 전국 온열질환자수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355명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74명(20.
[충북일보] 충북지역 첫 폭염주의보가 지난해 보다 18일 가량 빨랐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에 지난달 20일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지난해(7월 8일)보다 18일 가량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4일에도 충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땡볕 무더위 속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 내외다. 이날도 보은군을 제외한 △청주 △단양 △제천 △충주 △음성 △증평 △옥천 △영동 △진천 △괴산 등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보은군은 이보다 한단계 낮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무더위는 노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더욱 힘겨워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으로 가장 더운 시간인 낮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땡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어지러움, 구토,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 불가피하게 외부 활동을 해야한다면 챙 넓은 모자와 헐렁한 옷 착용이 요구된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평소보다 활동 강도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4일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사장은 가연성 자재가 다량으로 적재돼 작은 불티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주요 안전수칙에는 △작업장 5m 이내 소화기 및 임시소방시설 설치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30분 이상 확인 △불티 비산 방지 조치 △작업장 주변 위험물질 사전 제거 등이다.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인명피해를 수반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공사장 관계자와 근로자 모두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율량초가 4일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8월 6~7일 2일간 '31회 도내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농구협회가 주관,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한다. 도내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13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 방법은 클럽별 대표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jtc457@sports.or.kr)로 보내면 된다. 대회참가 자격은 대한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도내 고등학교 농구 클럽(동아리)이다. 경기방법은 1쿼터 8분, 4쿼터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고등학교 농구 클럽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장소는 청주시 일원으로 참가 신청 마감 후 정확한 경기 장소가 확정될 예정이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는 충북 고교 농구 동아리 사이에 전통과 역사가 깊은 자랑스러운 대회" 라며 "농구를 사랑하는 고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병역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병역이야기 공모전' 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병역이야기 공모전은 '병역'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참여는 '공모전 누리집'(www.mma9090.kr)을 통해 할 수 있다. 주제는 병역이행 응원, 병역이행 수범사례, 공정병역, 사회복무 등 병역 전반에 대한 이야기다. 공모전은 영상(UCC)과 웹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모든 작품은 반드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오는 10월 중 1·2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 총 38편(영상 30편, 웹툰 8편)을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오는 8월 19일까지 2022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우수 미담사례를 발굴해 성실히 복무하는 병역이행자가 자긍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과 복무기관 담당자, 병무청 복무지도관이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공모내용은 복무·복무관리 중 경험담, 미담사례와 관련된 체험수기와 생생한 복무 현장이 담긴 사진이다. 응모방법은 복무기관장에게 직접 제출하거나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심사기준에 따라 체험수기 분야 총 24편, 체험사진 분야 총 11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품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병무청 누리집에 공지되며 개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체육회는 지난 2~3일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13회 충북사랑 전국생활체육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체육회와 충북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탁구협회와 단양군탁구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전국 탁구 동호인 500여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라지볼(챔피언부, 충북1부, 2부), 일반볼(챔피언부, 충북1부, 2부, 3부)로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졌다. 대회 첫 날 개인전 우승은 라지볼 챔피언부 '강원도연합' 팀, 일반부 챔피언 1부 '엑시옴' 팀, 챔피언 2부 '도튜버'팀이 차지했다. 둘째 날은 충북부 단체전 경기가 진행됐으며 충북 △1부 '충스백' 팀 △2부 '티티양' 팀 △3부 '흥덕'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에 출전해주신 동호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탁구 종목이 범국민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충북체육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괴산군 청소년수련원에서 대학RCY 학생지도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도자로서 갖추어야할 리더십과 위기상황 대처능력,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레크레이션, 인도주의 이념 등을 교육했다. 이번 연수과정에 참여한 장병림 청주대학교 RCY회원은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청렴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지도자 역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를 모두 마친 대학RCY 학생지도자는 활동목표인 봉사·교류·안전·이념학습 등 다양한 활동 전개뿐만 아니라 행사진행과 안전관리 등 중간관리자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지역 곳곳에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설치된 'CCTV'가 각종 범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발생한 '완도 일가족 실종사건'에서도 바다에 빠진 일가족의 차량을 추적하는데 CCTV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당시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CCTV에 실종된 일가족 차량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수색범위를 인근 주변으로 좁히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 경찰은 실종된 가족 차량을 항구와 가까운 바다속에서 발견했다. 충북에서도 CCTV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현재 충북에 설치된 CCTV는 △청주 5천268대 △충주 2천206대 △제천 2천977대 △진천 1천585대 △음성 1천434대 △증평 911대 △괴산 749대 △보은 767대 △영동 796대 △옥천 723대 △단양 755대로 총 1만8천171대다. 충북 1㎢(총 면적 7천407㎢)당 CCTV가 2.45대가 설치된 셈이다.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 건물 내부 등에 설치된 CCTV 대수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각 시·군은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충북일보] 일선 경찰관들이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 반대에 집단 행동에 나선다. 청주 흥덕경찰서와 청원경찰서 직장협의회는 4일부터 경찰청과 행안부 청사 일원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흥덕경찰서 직협은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청원경찰서 직협은 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세종시 행안부 청사 일원에서 각각 경찰국 신설 반대 집회를 연다. 이번 집회에 참여하는 흥덕·청원경찰서 직협 소속 경찰관은 단식과 삭발 투쟁도 함께 한다. 민관기 청주 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은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은 민주화운동으로 사라진 내무부 산하 치안본부를 부활시키는 시대에 역행하는 행위다"며 "결국 독립청인 경찰청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외압의 도구로 사용될 게 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안부가 진정으로 경찰의 민주적 관리와 운영을 원했더라면 외부 민주적 통제 방안인 국가경찰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고 경찰과 국민, 시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픈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경찰국 신설 정책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27일 경찰국 신설 등 행안부 산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 지인을 흉기로 협박한 40대 우즈베키스탄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윤중렬 부장판사)는 3일 특수협박,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우즈베키스탄인 A(4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1시 19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마트 인근에서 흉기로 B씨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불법 체류자였던 A씨는 B씨와 전화로 말다툼을 하던 중 부모에 관한 욕을 듣자 화가 나 B씨를 마트 앞으로 불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겁에 질려 도망가는 B씨를 쫓아가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법원은 B씨가 사건 당시 공포 등 상해를 입은 장소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등 진술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검찰에 제출한 증거만으로 당시 A씨에게 살인 고의까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불법 체류 기간에 흉기로 피해자를 협박한 피고인의 죄질은 좋지 않지만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국내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 1일 오전 4시 14분께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219.6㎞지점에서 1차를 달리던 A(51)씨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충격으로 앞서가던 SUV차량과 1t트럭을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 1명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 1일 오전 11시 14분께 충북 영동군 영동읍 봉현리 한 과수원에서 60대 남성 A씨가 농기계에 깔려 숨졌다.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농약살포기를 타고 농약을 치다가 약 2m 정도 도랑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경운기를 차량으로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50대 남성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지난 2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6일 오후 8시 33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서오창 톨게이트 인근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앞서가던 B(78)씨의 경운기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충격으로 B씨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로에 떨어졌으며, C(38)씨가 몰던 차량에 머리 등을 부딪혀 결국 숨졌다. 고 판사는 "피해자가 반대편 차로에 떨어져 C씨 차량과 충격되기 전 1차 사고 충격으로 이미 사망에 이른 상태였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피해자가 야간에 후미등이 없는 경운기를 1차로에서 주행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도청 볼링팀 신은서(23·여)가 지난달 20~30일 스웨덴 헬싱보리 올림피아 볼링센터에서 열린 2022 IBF U-21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인조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신은서는 이번 대회에 김민희(배재대), 서예지(배제대), 신다현(덕정고)과 함께 출전했다. 신은서는 올해 2월 구미에서 열린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48명 출전선수 중 7천190점(평균 224.7점)을 획득해 2위로 국가대표에 뽑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신은서 선수는 어떠한 위기의 순간에서도 묵묵하게 자기 자신을 믿고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라며 "오는 10월에 열릴 103회 전국체전에서도 모두를 놀라게 할 신예"라고 강조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