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9일 청주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빌라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피살사건 피의자 A(45)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9일 살인 혐의로 구속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빌라에서 B(46)씨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난 19일 B씨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한 거리에서 A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해외 출국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B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화가 나 그랬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29일 청주이주민노동인권센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피란민 국내 입국자 중 충북 거주 16명에게 생계비 780만 원과 생필품(8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5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미호천교 인근을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A(59)씨가 치여 숨졌다. 당시 열차에 사람이 뛰어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열차는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 방향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A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30여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올해 여름도 무척 덥네요. 그나마 선풍기가 있어 다행이에요." 28일 오전 10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한 주택에 사는 노부부 김무진(82)씨와 박옥자(74)씨는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이들 노부부는 무더위를 에어컨 없이 선풍기로 버티고 있다. 그나마 선풍기 2대도 몇년 전 새마을금고와 주민센터로부터 각각 보급받았다. 거동이 불편한 박옥자씨는 선풍기에 의존해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박씨는 남편 김무진씨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하다. 대부분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박 씨는 코로나19까지 겹쳐 더욱 외출하기 어렵다. 그나마 외출은 병원갈 때 뿐이다. 에어컨이 있는 경로당도 가기 쉽지 않다. 남편 김씨도 몸이 성하지 않지만 부인을 위해 식사와 약을 챙겨주며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이들 부부의 한달 수입은 김씨가 공공형 노인일자리를 통해 얻는 수입과 기초연금을 합해 대략 50만 원 남짓. 그러나 최근 전기요금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전기세 걱정'으로 선풍기를 틀고 있는 것도 부담스럽다. 김씨는 "한달 50만 원으로 생활하는데 물가가 너무 올라 빠듯하다"며 "힘들어도 억지로 아껴서 생활하고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가 28일 청주청원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모범 청소년 20명에게 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8일 개서 2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6월 문을 연 청주서부소방서는 당시 파출소 4개, 구조대 1개, 대기소 6개, 고속도로구급대 1개 등의 부서와 직원 124명이 흥덕구와 청원군 6개면의 안전을 책임졌다. 이후 2014년 7월 청원구와 청주시가 합쳐진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서 흥덕구와 서원구로 담당지역이 재배치됐다. 현재는 3개 과, 8개 119안전센터, 구조대, 지역대로 구성돼 있다. '시민 안전 지킴이'인 청주서부소방서는 현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22년만의 기록적 폭우(최대 289.9mm)로 도심이 물에 잠겼을 때 23시간 동안 150건을 출동해 40여명을 구조하고 110여명 대피시켰다. 또한 올해 3월 발생한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산부인과 화재에서는 신속한 대처로 사망자 발생을 막았다. 이러한 활약으로 청주서부소방서는 △2019·2020년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 2년 연속 1위 △2020년 충북 도정혁신 과제 선정 △2021년 봄철 소방안전대책 2위 등을 달성했다. 채열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지하주차장과 필로티 구조물 등 건축물 구조에 따른 예방·대응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28일 옥천군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운영 협의와 종목별 대진추첨 등이 실시됐다.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 대상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슬관절전치환술[단측] 건수가 5건 이상인 기관이다. 청주한국병원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등 평가지표와 모니터링 지표 8항목에서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최근 장기이식의 일종으로 수혈에 따르는 위험성을 고려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적정한 양을 수혈해야 한다는 환자 안전이 강조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수혈환자 안전관리와 수혈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해 첫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행했다. 청주한국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혈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의료질 향상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수혈 환자의 안전관리와 혈액 사용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28일 오창 원익머트리얼즈 사업장에서 8개 기관·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안전 환경 조성 등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28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74대 배용원(사법연수원 27기) 신임 청주지검장이 27일 취임했다. 배용원 청주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몇년간 형사사법 제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고 우리 검찰은 그 변화를 정면에서 마주하고 있다"며 "제도와 환경이 변경되더라도 헌법과 우리 공동체가 검찰에 부여하고 있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까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에게 지극히 겸손한 자세로 품격있는 형사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청주지검을 찾는 사건관계인들이 검찰에서 존중받고 공정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항상 국민들의 눈높이와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동체의 공정과 상식을 배신하는 구조적 비리 등 부정부패사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해선 검찰의 전문 역량을 총동원해 법과 원칙에 따라 반드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이 고향인 배 지검장은 순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배 지검장은 지난 1995년 37회 사법시험 합격 후 199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창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충북일보] 속보= 수년간 충북경찰청 소유 수색용 드론 장비를 빼돌리고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현직 경찰관이 직위해제됐다. 충북경찰청은 27일 충북음성경찰서 소속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경찰 드론 장비와 부품 등을 일부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1월 A씨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조사하던 중 드러났다. A씨는 지난 1월 갑질의혹으로 음성경찰서로 전보됐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경감이 업체로부터 드론 장비를 무상으로 받은 정황도 추가 확인했다. A씨와 업체는 현재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27일 청주시청 육상부가 각종 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청주시청 이장군은 지난 22~25일 정선에서 개최된 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5000m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장군은 박민호(코오롱)와 레이스 내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친 끝에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질주해 14분33초43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현정은 3000m SC(장애물경기)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개최된 22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유진서가 1500m에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광열 청주시청 육상부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하반기 중요 대회에서도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2022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CGV청주서문에서 '헌혈, 생명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27~29일 구조·구급차 운전원을 대상으로 소방차 교통사고 예방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가 지난 23일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충북청주FC 초대 사령탑으로 최윤겸 감독이 선정됐다. 충북청주FC는 27일 긴급 감독선발위원회를 구성해 최윤겸 감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윤겸 감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도자 활동을 거쳤다. 대전 출생인 최 감독은 수비수 출신으로 지난 1986년 제주유나이티드의 전신인 유공 코끼리에 입단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92년 은퇴할 때까지 유공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도 유공에서 스태프 생활을 했다. 팀 이름이 부천 SK로 변경된 뒤에도 코치를 거쳐 감독을 맡았다. 이후 최 감독은 대전시티즌과 강원FC, 부산아이파크, 제주유나이티드 등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당시 K2리그에 있던 강원FC를 K1리그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최 감독은 2019년 말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직을 그만둔 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으로서 활동해왔다. 앞서 충북청주FC는 지난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K리그 창단을 승인받았다. 충북청주FC 사무국은 감독 선정을 위해 지난 24~25일 긴급감독선발위원회를 소집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관계자는 "25일 긴급 감독선발위원회를 구성해
[충북일보] 27일 자정 0시 37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인력 220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약 3시간 3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공장 3개동(1250㎡)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2억 6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의료원 공공의료본부 공공보건의료협력팀과 감염관리실이 27일 본관 로비에서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2022 감염관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함께한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프리카 7개국(르완다,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등) 50여 개 학교 약 36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6개국 청소년들은 오는 7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국제사회 주요 이슈인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영찬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성장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은 우리가 살아갈 미래 환경과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대처해야한다"며 "여러 국가 아이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과 교육훈련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운영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수난사고 인명피해 저감을 통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되며 관내 주요물놀이 장소인 옥화대와 금관숲 2곳에 1일 각각 2명(총 12명)이 배치된다. 이날 기본근무요령과 물놀이 안전수칙, 인명구조기법, 응급처치 등 사전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김상현 서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꼼꼼한 예방활동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올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27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소방행정과 소속 오인규 소방교가 '2021년 국민행복소방정책' 유공으로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2월 소방에 입문한 오 소방교는 매사 능동적인 태도로 행정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공장별 공정단계 분석을 통한 충북형 화재예방 대응대책 연구 △백신접종센터 소방특별조사 및 화재안전컨설팅 △전통시장·전통사찰·야영장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 추진 등에 기여한 공이 크다. 채열식 서장은 "오 소방교는 효율적이고 실속있는 업무추진 능력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기본을 토대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