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는 충북보과대 사격부가 지난 21일부터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25m권총 개인전 부문에 송현지(스포츠과학과 3년)와 전수진(스포츠재활과 2년)이 출전해 메달 결정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송현지는 올해 3개의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획득해 3연패를 달성했다. 황수빈(스포츠재활과 2년)은 결선 경기에서 김민서(한국체대)를 3히트(Hit) 차이로 따돌리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50m복사 개인전에서는 박예빈(스포츠 재활과 2년)이 대회신기록(종전 616.6점) 618.6점을 기록하며 이아영(한국체대)과 황인영(한국체대)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25m권총 단체전, 50m복사 단체전, 소총3자세 단체전,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 4개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 1개를 각각 추가 획득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지난 24일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을 맞아 천안함 전사자 故안동엽 병장의 유족에게 대통령 내외 명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25일 오후 1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A(45)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위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보행자 B(26)씨가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충격으로 변압기 절연유가 유출돼 한국전력은 단전 조치했다. A씨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체육회는 지난 24일 청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친환경 소비 촉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 생수병의 사용량을 줄이고, 자원순환의 인식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체육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홍보용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해 도내 많은 체육인들이 환경을 위한 각종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권우미 청주아이쿱생협 이사장은 "충북체육회와 함께 'No 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체육현장에서 1회용품 폐기물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과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도록 홍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아이쿱생협은 전국 90여개의 조합생협 가운데 청주지점으로 청주시 용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친환경 유기농산물 직거래 매장인 '자연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스쿼시연맹은 충북 스쿼시팀이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광주에서 개최된 '6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 실업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충북 스쿼시 사상 최초로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민우·이세현·이승준(충북체육회)과 박승민(한체대)은 단체전 결승전에서 부산팀을 만나 2대 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민우는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찾지해 명실상부한 국내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세현도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초의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2위는 광주, 3위는 경남도다. 김두환 충북스쿼시연맹 총감독은 "그동안 종합2위에만 머무른 대회가 많았고 언젠가는 꼭 종합우승을 할 것이라 목표를 세우고 준비를 해왔다"며 "자만하지 않고 따라와 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3일 오후 10시 17분께 충북 제천시 송학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내부 25㎡를 태운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60대 남성 A(63)씨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 여중생인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충북교육청 공무원이 검찰로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24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 A(42·남)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숙박업소에서 미성년자 B(13)양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주 C(32)씨에게 접근한 뒤 C씨가 알선한 B양과 성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두달 전부터 범죄 첩보를 입수한 뒤 성매매 현장을 급습해 A씨와 C씨, 또다른 성매수남 1명을 검거했다. A씨는 사건 발생 후 충북교육청에서 직위해제됐다. B양과 또다른 미성년자 2명은 피해자 신분으로 현재 해바라기센터로 보내진 상태다. 경찰은 현재 C씨의 대포폰을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환경단체가 23일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폐기물 매립장 증설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송 바이오폴리스에 있는 폐기물 매립장을 22만5천㎡에서 71만2천㎡로 3배 이상 확대한다면 오송 주민들이 환경적으로 피해를 보게 된다"며 증설 중단을 요구했다. 이어 "더 논란은 폐기물매립장의 용량을 늘리는 주된 이유가 산업단지 이외의 폐기물을 매립하기 위해서라고 한다"며 "이는 사기업만 엄청난 이익을 챙기고 피해는 고스란히 오송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강원, 전북, 경남 등 많은 지자체는 환경영향평가 조례를 제정했지만 충북에는 환경영향평가 조례도 만들어져 있지 않다"며 "이는 충북 청주에서 매립장을 증설할 경우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 재검토와 충북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정, 산단절차간소화법 폐지를 해야 한다"며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이범석, 김영환 당선인의 적극적인 환경행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 청주 오송 바이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폐기물 매립장 증설 사업을 추
[충북일보] "아버지는 6·25한국전쟁 때 충북 보은에서 국민방위군으로 참전했는데도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주에서 개인택시 사업을 하고 있는 정상구(68)씨는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실로 보낸 탄원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씨에 따르면 부친 고(故) 정용규(鄭容奎·1933~1997)씨는 6·25전쟁 때인 1950년 가을부터 1951년 말까지 비정규군인 국민방위군으로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와 대원리 일대 공비토벌 작전에 참여했다. 정씨는 2018년 1월 부친의 명예회복을 위해 모친 라정순(88)씨 명의로 국가보훈처에 아버지의 6·25전쟁 참전 유공자등록을 신청했다. 소대장으로 공비토벌 작전에 함께 참여했던 이모(95·보은군 산외면 장갑리)씨와 소대원 김모(91)씨의 증언도 곁들였다. 증거자료로 2007년 보은군 산외면 입구에 건립된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기념탑' 사진과 참전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부친의 빛바랜 사진도 제출했다. 이 전적기념탑에는 6·25전쟁 당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참전해 조국을 수호한 보은지역 청년 1천6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정씨의 부친 이름도 선명하게 적혀 있다. 정씨는 "소
[충북일보] 지난 11일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SUV차량 전복사고의 운전자가 당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당시 사고를 낸 SUV차량 운전자의 혈액 분석 결과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231%로 면허 취소 수준(0.08%)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SUV차량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한 도로에서 경찰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차량이 인도쪽으로 전복되면서 산책 나온 보행자를 덮쳐 운전자 A씨와 보행자 B씨가 숨졌다. 사고 당시 SUV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18개월된 아기와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2명도 다쳤다.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조사결과를 받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해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빌라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피살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혐의를 인정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피해여성 남자친구인 40대 남성 A씨를 살인혐의로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빌라에서 B(46)씨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6시 11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한 거리에서 A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해외 출국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B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화가 나 그랬다"고 범행 동기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이 내년 리그부터 정식 출전한다. 충북도는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충북청주FC는 K리그 규정에 따라 사무국과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오는 9~11월 사무국을 구성하고, 선수단 영입 완성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프로축구단 구성을 완료하면 내년 1월 초 프로축구 창단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청주FC 관계자는 "다음주 정도 브라질 국적 선수 3명 정도 들어올 예정이다. K3리그 후반기때 기용한 후 성적이 괜찮으면 K2프로리그까지 함께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청주FC가 창단되면 내년 첫 시즌인 2월 말 충북도민과 함께 K2리그에서 첫발을 내딛는다. 현재 K2리그에는 11개 클럽이 뛰고 있다. 그동안 충북은 세종을 제외하고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프로축구단이 없었다. 이번 창단 승인으로 지난 2002월드컵 개최 후 20년 만에 85만 청주시민과 164만 충북도민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충북청주FC 사무국은 24~25일 긴급감독선발위원회를 소집해 충북청
[충북일보] 수년간 충북경찰청 내 수색용 드론 장비를 빼돌린 충북 현직 경찰관이 해당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추가 정황이 드러났다. 충북경찰청은 23일 음성경찰서 소속 A경감을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 업무상 횡령,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경감이 업체로부터 드론 장비를 무상으로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업체 관계자 3명도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했다. A경감은 충북경찰청 폴드론팀 소속이던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경찰 드론 장비와 부품 등을 일부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제품들의 가격은 약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경감은 드론을 활용한 치안 업무를 과학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1계급 특진했다. A경감의 범행은 지난 1월 A경감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조사하던 중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월 A경감을 갑질의혹으로 음성경찰서로 전보시켰다. 지난 2월에는 A경감을 입건한 후 해당부서를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다. A경감과 업체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15여명이 23일 성안길을 찾아 벽화 물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원내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 소속 영진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22일 '소방관 돼보기' 역할극을 통해 소방대원 간접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23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37사단 111여단과 제8탄약창 등을 방문해 군부대 4곳에 위문금 6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23일 청주서부소방서를 방문해 구급대원 약 40명을 대상으로 긴급자동차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지난 22일 ㈜현대바이오랜드가 어린이를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키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여름나기키트는 삼계탕, 곰탕, 덮밥 등의 식료품과 휴대용 선풍기, 샴푸, 린스, 제습제, 모기향 등 생활용품, 영양제 등 총 10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여름나기키트는 ㈜현대바이오랜드 본사가 위치한 오송읍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희준 ㈜현대바이오랜드 대표이사는 "슬슬 여름이 다가오며 더위가 찾아오고 있는데, 이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설립한 현대바이오랜드는 천연물을 활용한 추출·발효·유기합성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원료, 건강기능식품, 바이오메디컬 위주 사업을 벌이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 3천263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중이용업소를 찾는 이용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대상은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총 3천263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적치 행위 점검 △소방시설 차단 및 고장 방치여부 확인 △법령개정사항 안내 및 안전관리 당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한다. 중대한 위법사항은 입건, 과태료, 조치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화재나 비상시에는 비상구가 생명을 담보하는 가장 큰 역할을 한다"며 "안전무시 관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1일 오후 10시 3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 한 도로에서 A(54·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SUV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B씨와 동승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빌라 40대 여성 피살사건 유력 용의자인 남자친구가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2일 살인 혐의로 남자친구인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빌라에서 B(46·여)씨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11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한 거리에서 A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해당 지역은 A씨가 과거 택시기사로 일하던 장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청주로 압송하는 대로 살인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22일 발표됐다. 법무부는 이날 검사장인 대검검사급 검사 33명에 대한 신규보임과 전보 인사를 27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배용원(사진·사법연수원 27기) 서울북부지검장이 청주지검장으로 임명됐다. 이철희 청주지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긴다. 전남 순천이 고향인 배 지검장은 순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배 지검장은 지난 1995년 37회 사법시험 합격 후 199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창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찰청 공안3과장,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미래기획단장·형사정책단장,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전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배 지검장은 평소 일처리에 원칙을 중시하며 조직원과의 소통에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검 기획조정부장에는 송강(29기) 청주지검 차장검사가 승진, 전보됐다.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는 신봉수(29기) 현 서울고검 검사, 형사부장에는 황병주(29기) 서울고검 검사, 공판송무부장에는 김선화(30기) 제주지검 차장검사, 과학수사부장에는 정진우(30기)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검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2일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는 △소화전·도로에 표시된 붉은색 주차금지선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소방시설·소화전 주변 5m이내 등이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외에 소방차 통행과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차량 등을 제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 김상현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서는 '신속한 재난현장 도착과 소방용수'가 필수이며 '통행로와 소화전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불법 주·정차 근절과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22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대청대교 일월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사전교육과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