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22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보훈가족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이 22일 정기적 헌혈 참여 등을 약속하는 사랑의 헌혈 '생명나눔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동거하던 남성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30대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김승주 부장판사)는 22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빌라에서 자신과 동거하던 B(31)씨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한달 뒤 복대지구대를 찾아가 "한달 전쯤에 둔기를 이용해 남자친구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당시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A씨 집 발코니에서 심하게 부패된 B씨 시신이 발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극히 잔인하고 피해자 인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찾아볼 수 없다"며 "지적장애 3급인 피해자는 제대로 방어도 못했고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방치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살인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22일 여름철 말벌 등 각종 벌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간 충북 벌집제거 출동은 총 2만484건으로 이 중 벌 활동성이 두드러지는 7~9월의 건수가 전체의 84.7%(1만7천364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벌에 쏘여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는 △2019년 499명 △2020년 493명 △2021년 497명 등 총 1천489명이다. 6월에는 벌 퇴치 출동이 연평균 253건을 기록해 다소 약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7월부터는 연평균 1천213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소방은 말벌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벌 쏘임 예보제'를 발령할 방침이다. 벌 쏘임 예보제는 사전 예보프로그램으로써 평균기온, 벌의 상태, 벌 관련 출동건수 등에 기초한 위험지수를 산정해 위험지수가 50을 초과할 경우 발령한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의 사용자제와 흰색계열의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한다. 벌
[충북일보] 36대 신임 충북경찰청장에 김교태(58) 치안감이 내정됐다. 김 신임 청장은 22일 충혼탑에서 호국영령 참배를 마친 뒤 충북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지휘부 간담회를 갖고 첫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별도 취임식 없이 간소하게 치러진 이번 간담회에는 충북경찰청 부장과 과장·담당관이 참석했다. 도내 12개 경찰서장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날 서면으로 배포한 취임사에서 김 신임 청장은 "충북경찰의 일원으로 근무하게 돼 기쁨이자 영광이면서도 중대한 변화의 시기에 충북 치안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도 느낀다"고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충북경찰의 나아갈 방향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충북, 주민에게 신뢰받는 충북경찰'을 제시했다. 이어 "구성원 모두가 주민의 입장에서 각자의 업무에 주인의식을 갖고 긍지와 열정을 다해 일해달라"며 "구성원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원하기 위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김 신임 청장은 강원고와 경찰대(3기)를 졸업했다. 지난 1987년 경위로 임관한 김 신임 청장은 경찰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재정담당관, 전남청 제1부장, 경찰청 평창동계올림픽 기획단장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22일 SK하이닉스 핸드볼구단인 'SK호크스'가 충북핸드볼과 지역 스포츠 육성 지원을 위한 충북체육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지원 부사장과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 청주시를 연고로 창단된 SK호크스는 2019년부터 지역 유소년 핸드볼 발전을 위해 선수 유니폼, 경기장 광고판 등 기업 협찬으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전액 환원하고 있다. SK호크스는 이번에 기부한 5천만 원을 포함해 최근 3년간 누적 기부금액이 2억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핸드볼 엘리트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증평초, 진천중, 일신여고 등 11개 핸드볼 육성교에 각각 300만 원, 순회 GK(골키퍼)지도자 지원에 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나머지 1천500만 원은 지역 스포츠 저변확대와 선수 발굴을 위해 충북체육회가 매년 지원하고 있는 비인기 종목 체험프로그램 사업비로 편성돼 지역 스포츠 인프라 육성에 힘쓸 방침이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핸드볼 등 비인기 스포츠 지원은 우수 선수 육성 뿐 아니라 지역 스포츠 저변확대에도 많은 도움
[충북일보] 충북청주청원경찰서는 22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공·폐가를 대상으로 민·경 합동 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색에 자치경찰 치안협의체와 자율방범대,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최근 사직동은 아파트 재개발 지연이 장기화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에게 잠재적 범죄발생지로 인식돼 불안요인으로 작용해왔다. 또한 지난 16일 사직1동 공가 내 고철 도난 사건이 발생해 불안감을 더욱 증대시켰다. 이에 청원경찰서는 대책으로 분기별 일제 수색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폐가에 출입 경고문을 부착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기영 청원경찰서장은 "이번 합동 수색을 통해 치안 불안요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인근 거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해결방안을 주민과 경찰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탄력순찰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철 차량화재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 최근 3년(2019~2021)간 차량화재 건수는 △2019년 262건 △2020년 233건 △2021년 239건으로 총 734건(사망자 4명·부상자 20명)이다. 시기별로는 여름철(6~8월) 총 192건(26.2%)으로 집계됐다. 매년 여름철마다 약 64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하는 셈이다. 겨울철(12~2월)에는 196건이 발생했으며 △봄철(3~5월) 187건 △가을철(9~11월) 159건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올해 이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차량화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 유형별로는 △승용차가 291건 △화물차 262건 △오토바이 31건 △버스 18건 △소형 승합차 14건 △캠핑용 자동차·트레일러 5건 등으로 승용차(39.6%) 화재가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일반도로 300건 △고속도로 180건 △주차장 97건 △공지 102건 등으로 일반도로(40.9%)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승용차 화재의 경우 일반도로가 126건(43.3%)으로 가장 많았고 △고속도로 61건 △주차장 62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21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노산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21~22일 2일간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론볼경기장에서 12회 직지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대회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등 전국에서 약 25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운영은 IBD(세계장애인론볼연맹)과 KBD(대한장애인론볼연맹)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세부종목으로 open 3인조, open B4복식 경기가 조별 예선리그전을 거쳐 본선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김태제 시장애인론볼연맹 회장은 "론볼경기는 장애·비장애를 떠나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장애인 스포츠의 대표종목이라 할 수 있다"며 "직지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청주시를 장애인 론볼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은 (재)한국공공조직은행과 병원 내 산하 공공조직은행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의 채취, 가공 및 분배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인체조직기증자 발생시 기증자를 이송해 인체조직의 채취와 기증자 복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내 산하 조직은행을 설립을 도와 권역별 공공조직은행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한국공공조직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충청권역을 대표하는 공공조직은행을 설립해 국민의 건강복지증진과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청의 은행장은 "공공조직은행의 권역별 구축 필요성에 적극 공감해 원내 설립과 운영에 협력해주시기로 한 충북대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공립병원과의 기증·이식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국내 인체조직 이식재의 자급률 향상을 통한 공공의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21일 주중초 1학년 16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21일 청주동부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 1천세트(2천800만 원 상당)를 기증하고 있다. 이번 기증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사업에 동참하고자 진행됐다.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20일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2022 WPPO(평택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 국제역도대회에서 충북장애인체육회 실업팀이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2개국 19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패럴림픽 규정에 따라 3차 시기 중 가장 높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는 '개인최고기록' 부문, 시기별 기록을 모두 합산한 '합산기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충북에서는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54㎏ 최근진, -86㎏ 양재원, -50㎏ 신윤기와 음성군장애인체육회 소속 -79㎏ 황유선이 출전했다. 최근진은 지난 16일 남자 개인전에 출전해 1차시기 153㎏, 2차시기 155㎏, 3차시기 157㎏을 성공시키며 합계 465㎏으로 금메달과 개인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50㎏ 신윤기는 은메달을, -86㎏ 양재원은 개인최고기록 110㎏을 세우며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양재원과 황유선 , 김형희(서울시청)이 함께 출전해 233㎏을 들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체전에서 최근진과 김규호·박광열(평택시청)이 출전해 331㎏로 값진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1일 논평을 내고 "최근 충북경찰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음주 전동 킥보드 사고 등으로 조사받는 경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연이은 불미스러운 사건들은 충북경찰 조직의 공직기강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이상신호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충북청주흥덕경찰서 소속 A경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현재 A경감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음주 의심 정황' 전동킥보드 단독사고를 냈다. 당시 A경위는 같은 과 직원과 함께 술자리를 한 것으로 확인돼 음주운전 의혹을 받는 상태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말 지구대 화장실 불법촬영 사건이 일어난지 6개월이 지나 또다시 불미스러운 사건이 이어진 것이다"며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회질서와 시민의 안녕을 보살펴야 할 경찰 조직은 시민들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직과 조직문화를 재점검해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영은기자 dud79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21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37사단 110여단 1대대를 방문해 위문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산림을 훼손하거나 임산물을 무단 채취하는 등 산림 내 불법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산림내 불법행위 단속건수는 △2019년 246건 △2020년 225건 △2021년 233건 총 704건으로 나타났다. 산림피해 유형별로는 △도벌 4건 △무허가벌채 51건 △불법산지전용 579건 △기타(ex: 산불, 임산물 채취, 가로수 제거 등) 7건이다. 불법산지전용(82.2%)으로 인한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불법산지전용 내 원인별로는 △기타 213건 △농지 111건 △농로임도 83건 △택지 66건 △묘지 59건 △공장부지 22건 △축사창고 14건 △토석 7건 등으로 나타났다. 무허가 벌채 원인별로는 △벌채지 22건 △농지피해 11건 △기타 10건 △지장목 6건 △연료채취 2건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산림내 적발된 불법행위 총 233건 중 불법산지전용이 202건(86.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타(임산물 채취 등) 17건 △무허가 벌채 12건 △도벌 2건 등의 순이었다. 이로인해 약 122.38㏊의 산림면적이 손실돼 63억6천500여만 원의 피해액이
[충북일보] 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 유도한 판' 프로그램을 지난달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로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들의 강습을 통해 유도의 기초와 호신용 유도기술 등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김남진 센터장은 "유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밖청소년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유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21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22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1~2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공무원이 미성년자와 성매매 혐의로 경찰수사 선상에 올랐다. 충북경찰청은 20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숙박업소에서 미성년자 B(13)양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주 C(32)씨에게 접근한 뒤 C씨가 알선한 B양과 성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주 C씨는 B양 이외에 또다른 미성년자 2명도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달 전부터 범죄 첩보를 입수한 뒤 성매매 현장을 급습해 A씨와 C씨 등을 검거했다. 현재 C씨만 구속된 상태다. B양 등은 피해자 신분으로 현재 해바라기센터로 보내진 상태다. 경찰은 현재 C씨의 대포폰을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음주 의심 전동킥보드 단독사고를 낸 경찰관이 적발됐다. 2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본서 소속 A 경위는 지난 17일 밤 11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 인도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 바닥에 넘어진 A경위는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경찰은 A경위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음주 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면 도로교통법 156조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3%가 넘으면 1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경찰은 채혈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빌라에서 A(46)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A씨의 가족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A씨와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2에 자살 의심 신고를 했다.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A씨가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상당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이후 상당경찰서는 A씨 행방을 수색하던 중 영운동 빌라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죄 연관성을 발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용의자는 A씨의 남자친구 B씨로, 당시 A씨가 발견된 장소는 B씨의 자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씨의 사망 시점은 지난 17일 오후쯤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 B씨를 추적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20일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병역 면탈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병역기피, 감면 목적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범죄, 병역판정검사 또는 신체검사를 대리 수검한 범죄 등이다. 주요 적발 사례는 정신질환 위장, 고의 체중조절, 다한증 위장 등이다. 병역면탈 범죄 신고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무민원포탈-국민신문고-신고 및 제보' 코너 또는 전화(080-700-9090/043-270-1306)로 제보할 수 있다. 병역면탈 의심자로 신고된 사람에 대해 병무청 특별사법경찰관이 수사해 혐의가 인정되면 제보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면탈 행위는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들에게 박탈감을 주고 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범죄로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병역면탈이 의심스로운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22일부터 2022년 병역동원훈련소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동안 하는 훈련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소집훈련 1일(8H)과 원격교육 1일(8H)로 축소 시행된다. 올해 충북도내 동원훈련 대상은 2만여 명으로 장교·부사관은 1~6년차, 병은 1∼4년차가 해당된다. 올해 전역한 사람은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비군은 동원훈련 통지서를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 모바일앱 또는 전자우편(E-mail)으로 송달받을 수 있다. 훈련통지서를 모바일앱 또는 E-mail로 받고 싶은 예비군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인별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은 본인 인증 후 병무청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다. 지난 2년간 원격교육 이수 등 훈련 이수처리 대상 예비군(지역예비군 포함)은 그 시간만큼 조기퇴소 또는 이수처리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