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사)충북민예총이 주최하는 '충북문화예술아카데미-인문학 강좌'가 오는 10월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청주 흥덕문화의집 문화관람실에서 열린다.중·고생 이상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번 강좌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인문학을 탐구 할 수 있도록 모두 22시간에 걸쳐 11강좌(일반강좌 10강좌·특강 1강좌)가 진행된다.강사진은 이영미(성공회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김성수(공연기획자), 오세정(충북대 국문과 교수), 백승권(실용글쓰기연구소 대표)씨 등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죽음과 마주 앉아 식사를 한다/ 그는 내 귀를 잘라 접시에 놓는다/ 나는 죽음의 코를 잘라 멕시코 고추 소스를 묻힌다/ 우리는 말이 없다 눈동자가 없다/ 메뉴판을 들고 웨이트리스가 온다/ 눈발이 그녀를 뛰따른다" 시와 기하학을 접목해 독자적인 시 세계를 구축해 온 함기석 시인이 '힐베르트 고양이 제로(민음사 출판)'를 펴냈다. 청주 출신으로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시인은 전작 '오렌지 기하학' 이후 3년 만에 시집을 선보인다.모두 4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15편씩 총 60편의 시가 수록됐다. 그동안 현실의 질서와 뚜렷이 변별되는 시적 상황을 제시해 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가 한층 모호한 상황을 제시한다. "푸른 말이 끄는/ 푸른 마차를 타고/ 너에게로 간다/ 해를 싣고/ 달을 싣고/ 눈보라 치는 들을 지나/ 폭풍우 치는 밤을 지나/ 너에게로 간다"현실 내부에 공백이라는 사건을 기입해 시 그 에서 다양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시인은 지극히 일상적인 장면들을 언어화하는 동시에 그 안에 '일상'으로 환원될 수 없는 이질적인 세계를 슬쩍 끼워 넣는 모습을 보인다. '살모사 방정식', '함박눈 함수' 같은 제목들은 평범한 사물과
대상포진에 걸릴 경우 증상은 피부 병변이 나타나기 평균 4~5일 전부터 피부절을 따라 동통, 압통, 감각 이상이 발생한다.가벼운 자극에도 과민 반응이 나타나고 두통, 권태감, 발열이 극히 일부에서 동반될 수 있다. 피부 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분포되어 홍반성 구진과 반점으로 나타나고, 12~24시간 내에 수포를 형성한다. 피부 병변과 환자의 통증 정도는 비례하고, 고령 환자에서 더 심각한 통증을 호소한다. 드물게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지만 피부 병변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발생 부위는 가슴, 안면부, 허리의 빈도로 자주 발생하며 대부분 한쪽으로 발생하고 중앙선을 넘지 않는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침범해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통증 외에도 이상 감각 등이 나타난다.피부 병변이 치유된 후에도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세포가 파괴되어 신경에 상처를 남겨, 포진 후 신경통이 남게 된다. 외부적으로 피부에 병변이 나타난다. 내부적으로 신경을 자극해 닿기만 해도 칼로 찌르는 것 같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치료는 7일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아야 하고,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함께 사용한다. 대상포진 부위에 세균 감염이 의
[충북일보] 서구화된 식생활로 우리나라 국민의 대장암 증가 속도가 20년 전 보다 무려 4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발표된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발생했던 악성 종양 중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대장암이 꼽혔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주류소비 증가, 그리고 운동부족 등의 원인으로 우리 국민에게 대장암은 다섯 손가락에 드는 악성종양이 되었다.대장암의 증상은 배변횟수의 변화, 변비, 설사,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흑색변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 하지만 나열된 증상들만으로 대장암을 확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백흠귀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는 "대장내시경이나 대장조영술을 시행할 경우 대장에 혹, 용종, 또는 종양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된다고 모두 대장암으로 확진되는 것은 아니다"며 "용종은 대장에서 튀어나온 모양을 지칭하는 것으로 용종의 종류에는 암 가능성이 적은 증식성용종, 염증성용종, 가성용종과 차후 대장암으로 변할 수 있는 선종성용종, 대장암이 있다"고 설명했다.대장의 용종을 제거할 경우 대장암으로 변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
[충북일보] 충주YWCA가 주관하는 2015년 충북 여성 역량강화 연찬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주 캔싱턴리조트에서 열린다.충북도내 모녀세대 100팀(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모녀세대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힐링하며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마음으로 소통하기, 서로에게 편지쓰기, 숲체험, 목공예 체험 등이 마련된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충주YWCA(☏043-848-3240)로 접수하면 된다.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소원했던 엄마와 딸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9월5일과 6일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열리는 청주읍성큰잔치에 앞서 사전 홍보행사를 펼친다.오는 9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홍보행사는 '경품! 대포를 받아라'와 '장똘뱅이 로드쇼'로 각각 진행된다.먼저 '경품! 대포를 받아라'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철당간 광장에서 열린다. 대포에서 발사된 풍선을 터뜨려 풍선 속에 든 경품쪽지를 찾으면 ㈜일화가 후원하는 음료수와 쿨스카프 등을 경품으로 받게 된다.같은 날 오후 4시 성안길 일원에서는 '장똘뱅이 로드쇼'가 열린다. 옛 엿장수, 아이스케끼 장수로 분장한 배우들이 시민과 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시원한 추억의 아이스케끼를 나누는 행사다.청주읍성탈환 42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청주읍성큰잔치'는 올해 '청주시 4개구 줄댕기기'와 '위풍당당 퍼레이드', '성탈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민예총이 주최하는 '충북문화예술아카데미-인문학 강좌'가 4일부터 오는 10월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청주 흥덕문화의집 문화관람실에서 열린다.중·고생 이상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번 강좌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인문학을 탐구 할 수 있도록 모두 22시간에 걸쳐 11강좌(일반강좌 10강좌·특강 1강좌)가 진행된다.강사진은 이영미(성공회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김성수(공연기획자), 오세정(충북대 국문과 교수), 백승권(실용글쓰기연구소 대표)씨 등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올해 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해 3일 ㈜KB국민카드 청주지점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 청주지점은 비엔날레 입장권(1천만원)을 구매해 마케팅에 활용하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엔날레 행사를 홍보하기로 했다.조직위는 비엔날레 기간 현장에서 입장권을 결재하는 국민카드 고객에게 결재금액의 10%를 할인해주고 비엔날레 행사장 내 국민카드 브랜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김호일 사무총장은 "비엔날레 개막이 44일 남았다. 모두가 공감하는 비엔날레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 단체, 기업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한동대 수시입학설명회개신교계 대학인 한동대학교가 30일 오후 7시 청주 복대교회에서 '2016 수시 입학설명회'를 연다(☏ 054-260-1796).△대한기독문인회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기독교인으로 구성된 문학단체인 대한기독문인회가 충북지역 초.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 열고 31일까지 '가족'이라는 주제로 시와 수필을 공모하고 있다.이에따라 대한기독문인회는 오는 10월 공모한 작품들 가운데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수상할 계획이다(☏ 010-8413-4384).△내적치유사역연구원 '제118차 세미나'내적치유사역연구원이 6일부터 4일 동안 경기도 안성 사랑의 수양관에서 '제118차 세미나'를 연다.'내 마음 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13개 과정의 내적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043-272-1761).△오송교회 어린이 영어성경캠프-오송교회가 3일부터 7일까지 옥산 팔복수련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꿈'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영어성경캠프를 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오송교회 영어성경캠프에는 '반기문 영어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정민 학생의 영어 발표 시간도 마련된다(☏ 0
'결혼'이란 것은 사람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일까, 불행하게 만드는 것일까.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정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보려는 연구는 꾸준히 진행돼 왔다. 일부 연구에서는 결혼한 사람이 결혼을 안 한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미혼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감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혼자들은 대체로 행복감 수치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결과는 마음이 맞는 배우자와 잘 살아갈 때의 일이다. 반면 마지못해 살아간다며 울고불고 하루하루를 지옥같이 살아가는 커플도 많다. 결혼과 행복지수를 분석해 봤을때 결혼하고 1년은 행복감이 가장 높은 시기로 보고 있다. 이후 행복감은 서서히 줄어들지만 그 최저 선은 미혼자들의 그것보다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물론, 결혼 여부보다 함께하는 사람과의 사랑하는 감정이나 배려 등의 관계가 더 중요하긴하다.오랫동안 애인이 없었던 선남선녀들에게 묻고 싶다. 혼자 보는 꽃과, 연인과 함께 보는 꽃의 느낌이 어떤지 말이다. 결과는 분명 다른 느낌일 것이다. 꽃잎의 빛깔이 얼마나 아름답게 느껴지는지, 꽃의 향기는 어떻게 전해지는지.비단 꽃놀이뿐만이 아니다. 맛있는 음
[충북일보] 한·일 청소년들이 청주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류활동을 펼쳤다.동아시아문화도시 조직위원회는 2일 청주시와 일본 니가타시 청소년 30명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청주지역에서 다채로운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청주지역 고등학생 15명과 일본 니가타시 고등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탐방단은 청주향교에서 유교체험을 시작으로 국립청주박물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 청남대, 대청호미술관, 수암골 등 청주의 역사문화공간을 살펴봤다.청주 육거리시장과 성안길 투어를 통해 전통 재래시장과 젊음의 거리, 쇼핑의 거리를 둘러보았다.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 목욕체험과 미용체험, 벌랏마을 한지체험, 청주 삼겹살 등의 음식체험도 함께했다.이희영 서예가의 지도로 열린 캘리배우기 프로그램도 청소년들의 인기를 얻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붓을 통해 3박4일간의 문화탐방 소감을 한글과 일본 문자로 한 글자씩 써내려갔다.교류행사에 참가한 키무라 유키(木村 優希·17) 양은 "처음 만난 청주 친구들과 문화탐방과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청주의 문화도 배우고 친구들과 우정도 쌓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청주지역 청소년 15명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칭다오를 방문해
[충북일보] 초대 원장 선출을 놓고 이견을 보였던 청주·청원 문화원이 청원 출신을 초대 원장에 선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청주·청원 문화원 통합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청주문화원 측이 임기 2년을 조건으로 청원문화원 측에 초대 원장 자리를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주문화원 관계자는 "문화원장 4년 임기 중 처음 2년은 청원군 출신, 나머지 2년은 청주시 출신이 맡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문화원장 후보로는 오의균 청원문화원 통합준비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청원문화원 측이 임기를 3년으로 늘리자는 일부 의견이 있어 조율이 필요한 상태다. 위원회는 오는 6일 오후 5시 청주문화원 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열어 초대 원장 선출 문제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임기 문제만 합의되면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오 위원장이 초대 원장에 선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초대 원장 문제가 해결되면 양 문화원은 '1원 2국' 체제로 이달에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양 문화원은 지난해 7월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한 이후 보조금 지급 대상인 45개 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미통합 단체로 남았다가 1년의 진통 끝에 지난 6월 통합을
[충북일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문화현장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청주시립예술단이 이달 한달 동안 다양한 문화 피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00회 목요공연 '팝스 콘서트(Pops Concert)'를 연다.류성규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국내 최고의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한 무대에 선다.연주곡으로는 '뉴욕뉴욕(New York, New York)', '꽃밭에서', '페임(Fame)'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꾸며진다. 새로운 공연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월에 이은 '숲속콘서트'도 마련된다.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청주 오창호수공원에서 가수 서문탁과 협연해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이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청주 용암동 망골공원에서 가수 권인하와 함께하는 감성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야외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도 마련된다.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그리움이 깊어서', '설장고 독주',
[충북일보] 지난해 '은신처'를 주제로 작업한 최성임 작가가 올해 '두 번째 장소'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오는 31일까지 신미술관 신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설치, 회화, 드로잉 등 모두 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이번 전시에서 '두 번째 장소'라는 작업은 지난해 '은신처' 작업의 연장선에서 새로운 의미의 은신처를 나타낸다. 단순히 숨는 곳에 불과한 은신처에서 확장해 '지금', '이곳', '이 시간'을 붙잡기 위한 공간적 의미의 은신을 내포하고 있다. 작가는 "지난 '은신처' 작업이 숨어 있을 곳을 찾는 것이었다면 '두 번째 장소'는 시간을 잠시 붙잡고 싶은 마음을 담은 것"이라며 "'은신처'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여기서 '두 번째' 는 처음이 있었던 다른 시간이고, '장소' 는 그 시간이 기록한 어떤 공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최 작가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해 동대학 조형예술대학원에서 회화·판화를 전공했다.최 작가의 개인전과 연계해 아이들의 다양한 창의적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여름방학 체험교실 '나만의 장소, 나만의 하늘'이 이달 한 달 동안 운영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 공연△청주시립교향악단 팝스콘서트=6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문의 043-201-0962).△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댄스컬 동화 '선녀와 나무꾼'=7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문의 043-221-5801)△퍼포먼스 가족뮤지컬 '피노키오'=9일 낮 12시·오후 2·4시 청주아트홀,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1만6천원, A석 1만1천원(문의 010-4272-0002).△가족뮤지컬 '신데렐라'=11일 오후 4·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관람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2-555-0822)△광복절 70주년 8·15 경축음악회=12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043-201-0962).△충북도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12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043-220-3826).◇ 전시△백곡 김득신 서예전=12일~1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문의 043-221-4445).△민화 기획전=17일~2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문의 043-221-4445).△제1회 내마음으로 느끼는 캘리그라피=13일~17일 청주예
[충북일보] 충북 자연학습원이 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전국 공모를 통해 시설명칭을 변경한다.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해 지난 1982년 개원한 충북 자연학습원은 청소년들의 환경교육과 수련시설로 이용돼 오다 지난해 재건축을 통해 연면적 4천776㎡,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숙소 95실(1일 수용인원 324명), 식당,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자연학습원은 자연, 힐링, 치유, 행복을 키워드로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8월부터 공개모집한다. 우수작은 오는 9월 선정해 명칭 변경 후 조례 개정(9~11월) 및 공포 시행(12월)을 통해 변경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소재 건설업체인 대신건설산업㈜가 올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탠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대신건설산업㈜ 조병구(56) 대표이사가 비엔날레 행사장인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 비가 오면 물이 고여 행사진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애로사항을 듣고 포장공사를 지원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공사는 지난 27일 부지정리를 시작으로 31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면적은 3천630㎡(옛 1천100평)에 3천여만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대신건설산업㈜ 조 대표이사는 "행사장 포장을 위해 굴삭기 2대, 진동로라 1대, 덤프트럭 20대를 투입해 부지 평탄 작업과 쇄석 깔기, 다짐공사 등을 하고 식음료시설 부지 등을 정리했다"고 밝혔다.김호일 사무총장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흔쾌히 포장 공사에 나선 대신건설산업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조직위는 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나서준 조 대표를 개막식에 초청하고 청주시 모범시민 표창 대상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세대 간 소통 사업인 '2015 인생나눔교실' 첫 멘토링 활동을 30일 보은 세중드림 지역아동센터에서 전개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인생나눔교실' 충청권(충북, 충남, 세종, 대전) 지역 주관처로 선정된 재단은 사업비 2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인생나눔교실'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경험하고 극복한 숙련세대(멘토)가 이제 막 고민을 시작하는 새내기세대(멘티)와 지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멘토링 프로그램 첫 단계는 멘티들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 생각과 이야기, 고민과 행동을 이끌어내고 함께 답을 찾아 가는 과정이다.충청권 멘토봉사단은 전현직 교육자, 공직자, 기업의 임원출신, 현 문화예술계통 종사자 등 50여명으로 2인1조를 이뤄 생각멘토와 놀이멘토로 역할을 분담해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충청권 멘토봉사단은 국군병영(13개소) 168회차, 지역아동센터(6개소) 48회차, 자유학기제 시행 중학교 (8개소) 144회차, 보호관찰소(5개소) 40회차로 총 400회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열정 아궁이로 끼를 달구다'를 주제로 하는 제11회 찾아가는 공원콘서트가 30일 오후 6시 청주 가경동 발산공원에서 열린다.청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청주시민문화예술동아리연합회 '문화고리'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생활문화예술인 동아리 13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끼와 기량을 선보인다.콘서트는 '상당복지관연희단 두드림'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아련나래앙상블'과 '아리아'의 오카리나 연주, '청주색소폰소리나라'와 'CJ라이브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우동통'의 통기타 연주, '파랑새예술단'의 난타 공연 등이 진행된다.또 '유현가야금연주단', '직지옛소리예술단', '다윤예술단' 등 국악 동아리와 '황진이밴드', 가야금 연주, 민요 병창, 진도북춤 등을 선보인다.현재 '문화고리'에는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 160개, 2천3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세종대왕100리 사업 일환으로 발간한 스토리북 '세종대왕 123일의 비밀'을 모티브로 음악공연 '123의 비밀'을 제작한다.29일 재단에 따르면 세종대왕이 청주시 내수읍 초정리에 행궁을 짓고 요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2013년 5월부터 2년여 동안 세종대왕100리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 일환으로 발간된 스토리북 '세종대왕 123일의 비밀'을 모티브로 세종문화회관 청소년국악단이 음악공연 '123의 비밀'을 제작했다.세종문화회관은 30일 재단을 방문해 세종대왕에 얽힌 이야기 등 기획공연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재단 관계자는 "세종문화회관이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기획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데 '세종대왕 123일의 비밀'에 담긴 민본사상, 문예부흥을 어떻게 공연으로 풀어낼지 기대된다"며 "세종대왕100리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대왕 123일의 비밀'을 모티브로 제작된 공연은 '123일의 비밀' 외에도 '은가비', '소리를 담은 돌', '꿈꾸는 소리, 율(律)', '세종의 꿈' 등 모두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다음달 13일 오후 3시·7시30분 두 차례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전통음식문화원 찬선과 업무협약을 맺어 올해 비엔날레 청주국제공예페어 특별 섹션인 반찬등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두 기관은 29일 업무협약을 맺어 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반찬등속 재현 공간 기획과 구성에 협력하기로 했다.조직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비엔날레에 기여하거나 사랑의 입장권을 기부한 개인 및 단체, 기업에게 정성스런 마음으로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반찬등속은 1910년대 청주지역에서 만들어진 한글 음식 조리서로 김치류, 짠지류, 반찬류, 떡류와 만두, 과자류, 음료, 술 등 46가지가 소개돼 있다"며 "국제적인 행사에서 지역 음식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올해 비엔날레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준 분들에게 정성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40일 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칭다오가 청주 도심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란신(梁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칭다오시민 방문단 34명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청주지역 주요 문화공간과 산업시설을 시찰했다.34명의 방문단은 방문 첫날인 지난 28일 청남대, 대청호미술관, 문의문화재단지, 육거리시장, SK하이닉스 등 문화공간과 산업시설을 둘러봤다.역대 대통령의 별장을 문화콘텐츠로 잘 가꾼 모습과 대청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배정문작가의 설치미술, 육거리시장의 활기 넘치는 풍경에 감탄했다. SK하이닉스의 최첨단 시스템에도 높은 관심으로 보이면서 청주가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도시라고 극찬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는 칭다오 회화작가 20명이 참여하는 수채화전시회와 산동성기예단의 무형문화재 시연 행사가 열려 청주시민들에게 진기한 볼거리를 선사했다.29일은 수암골, 고인쇄박물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국립청주박물관을 투어하고 국립청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칭다오에서 온 여름이야기'로 교류공연을 펼쳤다.칭다오시 란신 부시장은 "청주는 역사자원에서부터 자연환경, 문화예술, 산업분야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가꾸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 같다"며 "양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충북일보] 사진작가이자 법률사무소 진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강대식(사진)씨가 수필가로 등단했다. 일상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글로 옮긴 '가창오리 군무' 외 1편이 제18회 푸른솔문학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여름호(푸른솔문학)에 소개되고 있다.수필 '가창오리 군무'는 지난 겨울 금강 하구 둑에서 거센 바람을 맞으며 비상하는 가창오리의 군무를 망원렌즈에 담고자 초조하게 기다리던 모습과 마침내 오리의 군무를 볼 수 있었던 위대한 감동의 순간을 경이롭게 담아냈다.또 다른 글편 '베트남 여인의 눈물'은 23살의 베트남 국적 여성이 19살 연상의 한국 남편을 소개받아 결혼했다가 국적도 취득하지 못한 채 시어머니와 남편의 학대와 무시만 당한 채 강제 이혼을 당하게 되는 안타까운 사회의 현실을 지적했다.그는 "수필을 배워보고 싶어 늦깎이로 입문한 저에게 늘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문우들과 수필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일깨워준 김홍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내 안에 갖고 있던 생각을 비우고 다시금 채워 넣는 행복한 시간을 보낸 만큼 새로 시작한다는 생각과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글을 쓰고자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그는 청주대 법과대학원(법학박사)을 졸업해
[충북일보=청주]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칭다오가 청주 도심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란신(梁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칭다오시민 방문단 34명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청주지역 주요 문화공간과 산업시설을 시찰했다.34명의 방문단은 방문 첫날인 지난 28일 청남대, 대청호미술관, 문의문화재단지, 육거리시장, SK하이닉스 등 문화공간과 산업시설을 둘러봤다.역대 대통령의 별장을 문화콘텐츠로 잘 가꾼 모습과 대청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배정문작가의 설치미술, 육거리시장의 활기 넘치는 풍경에 감탄했다. SK하이닉스의 최첨단 시스템에도 높은 관심으로 보이면서 청주가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도시라고 극찬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는 칭다오 회화작가 20명이 참여하는 수채화전시회와 산동성기예단의 무형문화재 시연 행사가 열려 청주시민들에게 진기한 볼거리를 선사했다.29일은 수암골, 고인쇄박물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국립청주박물관을 투어하고 국립청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칭다오에서 온 여름이야기'로 교류공연을 펼쳤다.칭다오시 란신 부시장은 "청주는 역사자원에서부터 자연환경, 문화예술, 산업분야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가꾸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 같다"며 "양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와
땀띠는 하루 종일 누워 지내는 신생아나 활동량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살이 겹쳐 땀이 차는 목 주위나 겨드랑이, 이마, 팔꿈치 안쪽 등에 빨간색이나 흰색의 깨알 같은 돌기가 나타나면서 가렵다면 땀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땀띠를 방치할 경우 땀띠로 인해 무른 피부가 세균에 의해 2차 감염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의 땀띠로 인해 한두 번쯤 마음고생을 했을 것이다. 땀띠는 땀구멍이 막혀 땀이 잘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으로 가려움증이나 따끔거리는 증세가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유아는 땀구멍이 발달되어 있지 않고 피부 면역기능도 약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땀구멍 안쪽과 피부표면 각질의 수분함량이 증가되면서 부풀어 땀구멍이 좁아진다. 이로 인해 땀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표피 내로 스며들면서 땀띠가 생기는 것이다. 주로 땀띠는 땀샘이 많이 분포된 이마, 머리주변, 가슴, 목, 어깨 등에 나타난다.땀띠는 보통 처음에는 가렵지 않은 하얀 땀띠였다가 점차 염증을 일으키면서 붉은 땀띠로 변해간다흰 땀띠는 가렵지 않으므로 치료할 필요가 없지만 붉은 땀띠일 경우에는 몹시 가렵고 따끔따끔하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