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이달부터 '생명 배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생명 배달'이란 자살 위기 대상자에게 접근하는 4단계 방법으로 '자살 암시 언어·행동·상황 신호 생생하게 듣기', '자살 사고와 계획 명확하게 묻기','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에게 연계해 달라지도록 돕기'를 뜻한다. '생명 배달'사업은 우울·자살 고위험군 노인의 자살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생명지킴이 활동가가 매칭 대상자 가정을 주 1회 방문, 말벗이 돼 외로움을 덜어주는 등 정서적 환경을 제공하는 일이다. 생명지킴이는 위급상황 때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도 한다. 군 보건소는 생명지킴이 21명을 선발해 역량 강화교육을 한 뒤 이달부터 9개 읍·면 100여 명의 고위험 노인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홍규 보건소장은 "'생명 배달' 사업이 노인들의 외로움에서 오는 우울감을 해결하고, 자살 위험을 줄이는 지역 사회 안전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위한 지역 역량 강화 교육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역 역량 강화 교육은 보은읍 죽전 1·2리 주민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 내용은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관한 이해, 우리 지역의 여건과 자산, 지역에 필요한 사업과 기능을 도출하는 방식 등으로 꾸몄다. 다른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견학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인구 유출과 오래된 건물 등으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하는 주거환경을 개선 사업의 하나다. 사업 대상지인 죽전리는 저층의 낡은 주택이 대부분인 자연마을로 열악한 정주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한 곳이다. 군은 지난 3일 죽전 2리 마을회관에서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주민 50명에게 수료증을 줬다. 이 자리서 지역 청년창업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3개 단체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박문규 씨는 "이번 우리동네살리기 지역 역량 강화 교육을 계기로 죽전리에 다시 활력이 생기고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 전교생이 국악 전문가들로부터 우리나라 음악과 악기 다루는 법을 전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내북초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립국악원 주관의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를 열었다. 국악에 관한 감수성 함양과 전통음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국립국악원이 전국의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적합한 학교를 선정했다. 이날 국악 단체 '예술누리'소속 예술가 4명이 내북초등학교를 찾아와 공연과 수업을 했다. 유치원과 1~2학년 수업은 '손 치기 발치기' '대문 놀이' 등의 전래동요를 부르고 강강술래를 하는 등 놀이 중심으로 꾸몄다. 또 3~4학년은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군밤타령 등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국악 곡을 배웠다. 대금, 가야금, 장구, 성악으로 이루어진 앙상블 공연도 했다. 5~6학년은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보는 체험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악기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 학교의 전교생은 유치원생 포함 25명이다. 장세미 담당 교사는 "국악은 음악 교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많이 느끼지 못하는 분
[충북일보] 국민의힘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광역·기초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언론 보도에 나온 이 후보 배우자의 망언을 보고 개탄을 금치 못해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돈이 없으면 거지 XX라는 편협한 사고를 지닌 배우자가 눈물을 보이고, 동정심을 유발하는 선거운동을 하는 이중적 행태에 분개했다"며 "이재한 후보와 배우자는 발언의 진위에 대해 국민께 즉각 밝히고, 평범한 국민의 삶을 우롱하고 짓밟은 행위에 대해 석고대죄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튜브 영상 촬영 당시 이 후보 배우자가 이 후보에게 2년간 1억 원씩 용돈을 주었고, 올해에 2억 원을 주겠다는 발언이 있는데, 만일 사실이라면 증여세를 냈는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위원회가 3일 '공명선거 감시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공명선거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지역위에 따르면 매번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금권선거 양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공명선거 감시단을 발족했다. 감시단은 남은 선거기간과 선거 뒤 1개월간 운영한다. 금권선거와 탈법선거 의심 사례에 관해서는 신속한 사실조사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확인하고, 지역 선관위에 즉시 고발할 방침이다. 지역위 관계자는 "공명선거 감시단은 불법 행위를 반드시 찾아내고 선관위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올해도 우수시책 사례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22개 반 66명으로 구성한 벤치 표시 단이 상·하반기 전국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체 등의 우수시책 사례조사를 한다. 각 부서의 벤치 마킹단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7일 관광과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전망대 조성을 위해 충남 홍성군 스카이타워와 서천군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을 견학했다. 경제과는 지난달 15일 경북 포항시 구룡포 아라광장과 경주시 황리단길을 찾아 전통시장 다목적 광장 조성과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방안 등을 살펴봤다. 군은 상반기에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전북 완주군) △공설 종합장사시설(충남 보령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경북 상주시) △농업인 교육장 설비 보강(경기도 화성시) △통합이동지원센터 운영(단양군) △양방향 재난 문자서비스(경북 경주시) 등을 사례 조사한다. 군은 우수시책에 관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내부 전산시스템 게재하는 등 모든 직원과 공유해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또 우수사례를 군의 실정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시책으로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친환경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소형 특수농기계(3톤 미만 굴착기 등) 면허 교육생 60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농업인의 안전한 장비 사용과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농가 인력 해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 취득 과정을 운영했다. 군은 지난 1월 굴착기 46명, 로더 14명 등 교육생 60명을 모집해 3월부터 전문교육 기관 위탁을 통해 이론(6시간), 실습(6시간) 등을 교육했다. 이번에 면허를 취득한 농업인은 군에서 농기계 임대 때 소형 특수농기계(농업용 굴착기, 지게차, 스키로더)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군은 2016년부터 매년 50~60명을 대상으로 교육해 현재까지 40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경작지 등에 방치하거나 불법 메우는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산불을 예방하고, 농촌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수거물은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류 등이다. 수거한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 과정을 통해 재생 원료로 활용하고, 농약 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 처리할 방침이다. 영농 폐비닐은 이물질을 제거한 뒤 색상·재질별로 분리해 배출해야 하며, 농약 용기는 내용물을 완전히 비워 플라스틱과 봉지류를 분리해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이 외 방법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면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 4단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도비 5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균형발전 사업은 충북도의 지역 간 불균형 발전을 해결할 목적으로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7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 4단계 지역 균형발전 사업 가운데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했다. 충북도는 지역 기반 조성사업 서면 평가에 이어 지난달 26일 대면 평가를 통해 순위를 매겼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를 했다.군은 도비 217억9천3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1천682억8천500만 원을 투입해 충북도 균형발전 사업(4단계)을 펼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죽전지구 도시 기반 조성사업(28억6천만 원) △보은군 제3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1천400억 원) △속리산 비룡 호수 풍경 단지 조성사업(140억 원) △보은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센터 조성사업(80억 원)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 유통센터 건립(34억2천500만 원) 등이다. 군은 이번
[충북일보] 옥천군은 대전역을 기점으로 하는 '금강 비경 시티 투어 관광상품'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도시 대전과 인접해 접근성은 양호하지만, 지역 내 관광지를 잇는 대중교통(버스)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금강 비경 시티 투어 관광상품'을 기획했다. 관광객이 대전역까지 와서 금강 비경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해 수생식물학습원, 부소담악 등 군의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다. 축제 때는 축제장을 방문할 수도 있고,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지역특산품도 구매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출발 최소인원이 20인 이상일 때 한 차례씩 운영한다. 버스 탑승 비용(여행자 보험 포함)은 1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행여행사(042-254-4555)나 옥천시티투어 인터넷 홈페이지(https://옥천시티투어.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가 배우자 막말 논란, 당선 축하 파티, 여론조사(ARS) 기계 구매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지난 2일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후보자초청 TV 토론회의 주도권 토론에서 이런 내용으로 격돌했다. 먼저 주도권을 쥔 박 후보는 "최근 이 후보의 배우자가 비속어를 사용하고, 이 후보에게 돈을 주기로 했다는 발언을 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며 "배우자에게 돈을 받으려면 증여세를 내야 하는데 세금을 냈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는 "토론회는 정책과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라며 "배우자보다 저의 정책과 저를 검증할 수 있는 질문을 해달라"고 했다. 박 후보는 "그러니까 세금을 냈는지 안 냈는지만 답하면 된다"고 재차 압박했고, 이 후보는 "사랑하는 나의 아내는 청년 실업가였던 제 옆에서 열심히 살면서 사업도 성공한 사람"이라며 "세금 납부 여부는 확인해서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 후보의 정방재 터널 추진, 옥천 장계 관광지 확장, 보은 보청저수지 공약에 관해 "해당 공약을
[충북일보] '제22회 구읍 봄꽃축제'가 오는 5~6일 옥천군 구읍 상계 체육시설(옥천읍 매동로 209)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를 주최하는 구읍 발전협의회(회장 이윤우)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 저녁까지 가수(양태금, 김정아)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일반인 노래자랑 등으로 축제를 꾸민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구읍 부녀회에서 준비한 부침개, 국수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촌도 운영한다. 옛 37번 국도변인 옥천읍 교동저수지부터 군북면 국원리를 지나 소정리까지 8km 정도 이어진 이 길은 봄이면 만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길을 따라 도예 체험장, 카페, 맛집도 다양해 매년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교동저수지에는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데크길도 조성해 놓았다. 이 회장은 "봄꽃 향기가 싱그럽게 피어나는 이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봄꽃 축제장을 찾아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공연을 즐겨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학생들의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상반기 찾아가는 생명 존중 캠페인'을 보은고등학교에서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보은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주관해 5월까지 군내 10개 초·중·고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이 캠페인은 '생명 존중 서약서' '자살 예방퀴즈' '생존 팔찌 만들기' '감정 오일' 등의 체험형 부스를 만들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담센터에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 버스'도 운영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이 캠페인을 지역 관련 기관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생명 존중 캠페인과 관련 교육을 상시 진행해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 건강을 증진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자녀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영동군 △찾아라! 영동 행복마을 이동봉사=오전 10시 용산면 부릉리 보은군 △2024 농기게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수한면 율산1·2리 △보은교육 발전 정책간담회=오전 10시 30분 보은교육지원청 △고품질 과수 안정생산 기술 보급 교육=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상반기 고령 운전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오전 10시 읍 다목적회관 진천군 △진천군 이월면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 심화교육(2회차) = 4일 오후 1시 이월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 제천시 △제40회 제천 전국사진공모전 개전식=오후 2시 의림지역사박물관. △도립교향악단 배론성지 특별기획 연주회=오후 7시30분 배론성지 대성당.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군 이장 협의회 회의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황간농협에서 열리는 '농산물 수출단지 수출 검역요건 교육'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임용장 수여.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1시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계획 컨설팅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군정자문단 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4일 오전 9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진천군 농업 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4일 오후 1시 30분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선배시민자원봉사단 발대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리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6시30분 배론성지 대성당에서 열리는 충북도립교향악단 특별 기획 연주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9시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년 정부예산 확보사업 2차 보고회 주재.
[충북일보] 보은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사전 차단을 위해 한돈협회 군 지부(회장 방희진)와 드론을 활용해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SF는 최근 경기, 강원, 경북 북부지역에서 남하해 경남과 인접 시·군에서도 검출됐다. 올해 야생멧돼지에서 검출한 건수만 332건이며, 농장 발생도 2건이어서 봄철 늘어날 수 있는 야생멧돼지 농장 침입을 주의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군은 1천200만 원의 예산으로 78kg의 기피제를 구매해 양돈농가 20곳에 공급했다. 지난해도 168kg을 구매해 양돈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한돈협회 군 지부는 이 기피제를 드론으로 양돈농장 주변에 집중적으로 살포하고 있다. 지난해 드론으로 기피제를 살포한 결과 효과를 보아서다. 드론으로 살포한 기피제는 야생멧돼지의 양돈농장 접근을 최소화하고,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이어서 살포 뒤 빗물이나 눈 등에 유실되지 않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서 최초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도 감염 축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장에서는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했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제79회 식목일을 앞둔 2일 공기정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을 전 직원에게 나눠주며 청렴 문화 확산과 직원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
[충북일보] 영동중학교(교장 태영환) 육상부가 '제40회 코오롱 구간마라톤 대회' 여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영동중은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중부 단체전에서 김효주(3학년)·민시윤(2학년)·최미진(2학년)·강나연(2학년)이 맹활약해 1시간 02분 13초의 기록으로 서울 신정여중(59분 34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구간(코오롱호텔-블루원 CC·4㎞)서 14분 52초의 기록으로 1위, 강나연은 4구간(블루원 CC-코오롱호텔·4㎞)서 15분 07초의 기록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남중부에 출전한 양승환(3학년)·장호현(3학년)·김응민(1학년)·김준혁(2학년)은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영동중은 지난해 대회에서 여중부 4위를 한 바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손태규 교육장이 영동초등학교를 찾아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에 참여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초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날 아침 운동장에 모여 줄넘기와 건강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어디서나 운동장'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공동체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몸 활동에 참여해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사업의 하나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올해 군내 학교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맞춤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손 교육장은 "'어디서나 운동장'이 군내 모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건강한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살피겠다" 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수개월째 운영이 중단 상태인 보은군의 속리산 산림 레포츠 시설이 이르면 다음 달 초 문을 연다. 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속리산 산림 레포츠 시설 임대가액 2억9천58만5천510원을 제시해 전자입찰을 했다. 이 결과 유기물 제조설치업체인 투윈시스템㈜이 입찰 예정 가액보다 0.3%(2억9천66만3천300원) 많은 금액을 제시해 낙찰받았다. 군은 이 업체가 제출한 재무제표와 인력 확보 방안 등 관련 서류 검토해 특이 사항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지난달 28일 이 업체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산림 레포츠 시설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했다. 이 업체는 이달 19일까지 입찰금을 완납하고 산림 레포츠 시설 점검 등의 절차를 이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서 민간에 임대하는 산림 레포츠 시설은 속리산 말티재 일원에 조성한 모노레일(전망대 카페 포함), 집라인, 스카이바이크, 스카이 트레일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시설 운영을 재개할 것으로 본다"며 "무엇보다 안전 운영에 행정력의 초점을 맞추겠다"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2023회계연도 재정 운용 성과와 예산집행 적법성을 점검하기 위한 결산 검사 위원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결산 검사 위원은 위원장인 박정옥 의원을 비롯해 김외식 의원, 임상혁 회계사, 윤대건 세무사, 조태형·김성종·이종관 전직 공무원 등 7명으로 꾸렸다. 이들은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집행부에서 작성한 2023회계연도 결산서를 토대로 예산이 애초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등을 검사한다. 검사 내용은 세입세출예산 집행, 이월사업비, 보조금, 기금, 채권 등이다. 박한범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 검사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군의 재정 운용 성과와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세세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뽑혀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군은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분야 대상액인 6천184억 원 가운데 5천163억 원을 집행해 83.5%의 높은 집행률을 보였다. 소비·투자 분야는 충북도 목표액 기준 3분기 186.2%, 4분기 108.5%를 각각 집행해 충북 도내 1위였다. 최재형 군수는 연초부터 소비 투자와 신속 집행을 독려했다. 또 안남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 집행추진단을 꾸려 부서장 책임하에 월별 예산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탄력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사업 부서 계약, 자금 지출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등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앞서 충북도로부터 신속 집행에 따른 성과급으로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최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한뜻으로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결실을 보았다"며 "2024년에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과 주요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년들을 위한 보금자리 조성과 지원금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유입을 유도한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뽑힌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임대주택은 영동읍 계산리 일원에 50가구 규모로 건립한다. 전체 사업비 95억 원을 들여 내년 9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용지 구매를 완료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이행 절차를 밟고 있다. 청년들의 소통 공간인 청년센터 건립에도 나섰다. 이 센터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 44억 원 등 모두 70억 원을 들여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인근에 상담실, 디지털 스튜디오, 창업 입주 공간, 공유주방 등을 갖춰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군은 지난해 용지 구매에 이어 지방재정투자심사까지 마쳤으며, 올해 설계 공모와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핀셋 지원책도 펼치고 있다. 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청년 부부(45세 이하)에게 정착지원금을 5년에 걸쳐 1천만 원 지급하고, 신혼부부 주택구매(전세)자금 대출이자도 연 최대 200만 원 지원한다.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이 차세대 국악 명인 발굴 프로젝트인 '청어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어람'은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에서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다. 신청 대상은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국악 전공자와 관련 학과 졸업자다. 군은 기악, 성악, 타악 부문별로 연주 능력과 곡 이해도 등을 심사해 오는 26일 12개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6월 5일과 9월 3일 예정한 청어람 공연에서 난계국악단과 협연하고, 당일 차세대 명인 증서도 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국악체험촌(영동군 심천면 국악로1길 33)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나 국악문화예술과(043-740-3675), 난계국악단 행정실(043-740-32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공약인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카드 포인트를 군내 청소년 1천640명에게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카드는 현재 영유아와 아동에게 집중해 있는 국가의 경제적 수당지원(영아 수당, 아동수당) 외에 보편적 복지로서 청소년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나이에 따라 13세 이상 18세 미만(A형) 1천30명에게 연 30만 원씩(모두 3억900만 원), 8세 이상 12세 미만(B형) 610명에게 연 10만 원씩(모두 6천100만 원) 등 3억7천만 원을 포인트로 지급했다. 이 카드는 군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A형은 서점 30% 이상과 그 외 문구점과 이·미용실, 안경원, 편의점 등의 가맹점에서 70% 이하로 사용하면 된다. B형은 독서 권장을 위해 서점 50% 이상, 문구 50% 이하로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카드 누리집(https://boeun.dvous.or.kr)에서 가맹점 현황과 사용 내용, 잔액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2월 20일까지다. 미사용 포인트는 자동으로 없어진다. 다른 지자체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