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석월애)는 농업경영을 이양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고, 이양한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제공하는 농지 이양 은퇴 직불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지 이양 은퇴 직불제란 고령 농업인의 농지 이양을 유도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 공급을 활성화해 세대 전환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거 경영 이양 직불제를 확대 개편했다. 65세 이상 79세 이하의 영농경력 10년 이상인 농업인이 영농은퇴를 조건으로 농지를 매도할 때 1년마다 ha당 600만 원(임대 때 ha당 480만 원)을 최대 10년 동안 받는 제도다. 보은지사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팜, 그린 바이이오 등 미래농업에 이양한 농지를 활용토록 지원하기 위해 면별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희망 농업인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043-540-2523)로 문의하면 된다. 석 지사장은 "은퇴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농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청년 농업인들 농지확보에 도움을 주는 농지 이양 은퇴 직불제를 잘 활용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초등학교(교장 강창석)는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2024학년도 학교 교육활동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21일 학교 발명센터에서 학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어 올해의 특색 교육, 노력 중점 사항, 학사 일정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안내했다. 영동초등학교는 이날 학교장의 학교 경영 방향 설명, 각 학급 담임교사 소개, 연구학교와 늘봄 시범학교에 관한 안내뿐만 아니라 각종 학부모 연수를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학교는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자료집을 각 가정에 배부했다. 영동초등학교는 학부모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 학부모 상담 주간을 운영해 학부모와 학교 간 긴밀한 관계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강 교장은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하고, 학부모끼리 학교 운영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청 이현서(23)가 남자 육상 800m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현서는 강릉 포남초, 율곡중, 명륜고를 거쳐 건국대를 졸업한 뒤 영동군청에 입단했다. 주 종목인 800m 최고 기록은 1분51초28이다.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800m 1위, 제2회 전국 대학 육상경기대회 800m 1위, 제52회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800m 1위, 제78회 전국 대학 대항 육상경기대회 800m와 1천500m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현서는 황재현 영동군청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철저한 자기 관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단기간 눈부시게 성장하면서 국가대표의 꿈을 이뤘다. 군은 육상부 창단 뒤 처음 배출한 국가대표 이현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현서는 "지도자와 동료뿐만 아니라 군청 관계자 등 모든 분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국가대표로 뽑혔다"며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더 열심히 운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과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중부내륙에 자리 잡은 영동군과 1천4개의 섬을 보유한 신안군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했고, 신안군의 비금도를 영동군의 명예 행정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 두 지역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은 그동안 교환 방문하며 행정, 문화, 농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했다. 지난해 6월에는 두 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영동 농산물과 신안 수산물을 교환 판매하는 행사도 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 정영철 군수와 이승주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신안군청을 찾아 고향 사랑 기부금을 냈다. 그러자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 의회 의원들도 영동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맡겼다. 이날 정 군수와 박 군수는 100만 원씩, 군 의회 의원들은 10만 원씩 맞기부를 했다. 또 두 지역의 우호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신안군은 인구수 3만8천여 명에 불과하지만, 천일염과 김, 홍어 등 풍부한 수산물을 보유한 자치단체다. 정 군수는 "두 지자체가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공동의 발전과 번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도 전략 작물 직불사업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계작물은 오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전략 작물 직불사업은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에 편중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아 수급 안정 등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지원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원 단가는 단일재배와 이모작 재배로 구분한다. 밀과 청예보리·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동계 조사료, 보리·귀리 등 동계 식량작물 등 단일재배 동계작물은 ha당 50만 원이다. 하계작물인 두류와 가루쌀은 ha당 200만 원, 식용 옥수수는 ha당 100만 원, 하계 조사료는 ha당 430만 원을 지급한다. 사항은 군청 친환경농산팀(043-540-3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8개 면 지역에서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면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 학습 공동체 육성을 위해 지역의 유휴 시설을 활용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계획서를 면별로 취합해 8개 면에서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동이면(난타) △안남면(줌바댄스) △안내면(배드민턴, 탁구) △청성면(서예) △청산면(아코디언, 라인댄스) △이원면(탁구, 노래, 기타) △군서면(기타) △군북면(서예, 건강 요가)에서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청성면 서예 교실은 매주 월요일 저녁 다목적회관에서 운영해 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 집중, 치매 예방에 한몫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각 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평생교육으로부터 소외당하지 않도록 면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교육으로 미래를 만드는 옥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 서비스(1기)'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애인, 만성 퇴행성 질환 등으로 거동하기 불편한 주민의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1일 첫 방문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8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현재 서비스 제공을 위해 70명의 거동 불편 주민을 선정하고, 공중보건 한의사 9명과 사업담당자 9명 등 18명의 의료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의료진은 각 가정을 방문해 혈압·당뇨 등의 기초 검사와 침·뜸 등 한의과 진료를 하며 군의 보건사업도 홍보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더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학년 초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배려와 존중의 학교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새 학년 학교폭력 예방주간 캠페인'을 운영했다. 동광초에 따르면 학교폭력 예방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피켓('혼자가 아닌 우리')을 활용한 홍보활동, 학교폭력 예방 손 글씨 등 이색적인 아이디어로 학교폭력에 관한 예방 의지를 다졌다. 이 밖에도 학교폭력 근절 선언식, 학생참여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놀이 활동, 친구 사랑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내실 있는 학교폭력 예방주간을 운영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종윤(6학년)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해서 더 뿌듯했고, 아직 글씨가 서툰 1·2학년 학생들도 자기 마음을 담아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해 기특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진천군 △이월성당 국토대청결 운동 = 오전 9시 30분 진천군 이월면 시가지 일원 보은군 △한의과 이동 순회 진료=오후 2시 30분 속리산면 하판리 경로당 옥천군 △2024년 제 3회 옥천군(도시) 계획 위원회=오후 2시 군청 상황실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영동읍 탑선리, 양산면 봉곡리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기회를 연계하고, 자립 지원을 위해 조성하는 청년교류 거점 공간의 명칭을 '청년이랑'으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랑'은 행동을 함께하는 대상이자 밭의 고랑·두둑처럼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공간은 옥천읍 삼양리에 있는 옛 충북도 남부출장소 건물로 939㎡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395㎡(지상 2층) 규모다. 이 건물을 사용하던 충북도 남부출장소는 지난해 12월 옥천읍 문정리 행정타운으로 이전했다. 군은 10억 원을 들여 오픈형 라운지, 공유주방, 세미나실 등을 갖춘 청년 커뮤니티 시설로 8월까지 구조변경하고, 청년들의 공간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접수한 명칭 425건 가운데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적합성 등을 고려해 최종 5건을 선정해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선호도 조사에서 '옥천이랑'이 83표(33%)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랑'이 그 의미처럼 지역의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서 2025년 개최하는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 바람이 불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공연예술단, 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운동경기부 등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홍보에 나선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희열 예술단은 오는 16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심천면 국악체험촌 야외공연장에서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공연 프로그램도 국악을 비롯해 가요, 퓨전 난타, 색소폰연주, 시 낭송 등 다채롭다. 조 단장은 "영동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에 충북 도내 초등학교 최초로 창단한 영동초등학교의 국악관현악단 '해울소리'도 오는 28일 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난계국악단 신춘음악회 무대에 올라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한다. '해울소리'는 앞으로 난계국악축제 공연,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엑스포 홍보를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영동군청 소속 여자씨름단, 배드민턴선수단, 육상선수단 등 직장 경기부 선수들도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유리온실 육묘장에서 생산한 봄꽃 모종 3만6천 포기를 오는 25일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에 분양한다. 분양하는 모종은 3품종(데이지, 비올라, 팬지)이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12월 꽃씨를 파종해 올해 1월 옮겨심기 작업을 거쳐 모종을 생산했다. 군 농기센터는 460㎡ 규모의 유리온실 육묘시설에서 매년 꽃모종을 생산해 군 관련 기관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군 농기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심 테마공원에 공급해 계절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꽃모종은 시중에서 포기당 1천 원 정도에 팔린다. 군 농기센터는 종자를 자체 구매해 생산함으로써 약 60%의 예산을 절감하고,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활용해 군민 정서를 함양하고 있다. 이현철 소장은 "자체 생산한 봄꽃 분양을 통해 군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봄기운을 전하고 싶다"며 "향기롭고 아름다운 봄꽃으로 행복을 드리는 군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대청댐지사(지사장 윤재찬)는 '제3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1일 옥천군 군북 8경 가운데 한 곳인 청풍정 인근에 민관합동 청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청결 운동에 대청댐 유역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와 옥천군, 대청호 보전운동본부, 사회적협동조합 금강, 수난구조대, 옥천 환경 사랑 모임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저수 구역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주었다. 윤 지사장은 "주민과 소통하며 대청호 수질보전을 위한 오염원 감시, 청결 운동 등 다양한 유역관리 활동을 펼쳐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더 많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5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하나로 지역 우수 인재 30명을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속적인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체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의 거주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해 이들의 인구감소 지역 정착 유도,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로진,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정책이다. 군은 지난 1월 법무부 공모에 뽑혀 지역 우수 인재 분야 선발 인원 30명을 확보했다.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는 합법 체류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사전평가 4단계 이상 배정),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소득 등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간 거주해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F-2-R) 비자를 발급받는다. 배우자와 미혼자녀 등 가족 초청도 가능하다. 희망하는 외국인은 4월 5일까지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선정으로 외국 인재를 유입해 부족한 지역의 경제활동인구를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충북일보] 옥천경찰서(서장 오성훈)는 20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자치경찰 치안 협의체 생활안전분과 1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성과 분석과 함께 치안 상황에 맞춘 범죄예방(환경개선) 대책, 민간 홍보 등 지역 치안 정책에 관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 협의체는 자치경찰 치안 정책 결정 과정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담기 위해 경찰서 별 내외부 위원을 구성해 운영한다. 충북도 자치 경찰위원회는 지난 2021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 규정을 제정한 바 있다. 오 서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조언을 귀담아들어 더 안전한 군을 만들겠다"며 "군민이 중심인 지역이 되도록 자치경찰 치안 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의회는 21일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한 결산 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줬다. 군 의회에 따르면 결산 검사 위원은 황승연 의원(대표위원)과 안정훈 의원, 재정·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직 공무원 등 8명이다. 결산 검사 위원들은 다음 달 18일부터 5월7일까지 20일간 군의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관한 예산집행의 적법성, 효율성, 낭비 사례 등을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낸다. 군의회는 결산 검사 위원들의 의견서를 토대로 오는 6월 계획한 제323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군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결산 검사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더 나은 영동을 만드는 데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충청북도의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고위험군(65세 이상, 감염 취약 시설 관계자 등) 대상 효율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를 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체계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블로그, 전광판, 반상회보, 홈페이지, 65세 이상 개별 우편발송, 1 대 1 전화상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한편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감염 취약 시설 방문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 감소와 중증 환자 발생 예방에도 이바지했다. 군 보건소는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옥천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더 앞장서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21일 신학기를 맞아 위생 안전관리 강화와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새너울중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해 특별 위생점검을 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손 교육장과 간부 직원들은 음식 재료 검수 과정, 급식 시설, 설비 관리 등 학교급식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이들은 점검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업무에 임하는 급식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재료 선정과 검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음식 재료 위생적 보관관리, 원산지 확인, 체계적인 학교급식 HACCP 시스템 구축 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온 힘을 쓸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군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기업인과 기업체가 청년 정주기반 확충과 청년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군은 20일 군수실에서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대표 유원양·주식회사 티이엠씨 대표), 군 기업인협의회(회장 유성모·주식회사 동양기업 대표)와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활력 타운 조성사업의 주요 대상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목표로 이뤄졌다. 군과 두 단체는 협약을 통해 청년인구 유입을 장려하고, 기업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로 했다. 협약서엔 청년 일자리 정보제공과 홍보, 청년 연계 협력 사항 발굴과 교류사업, 입주민 우선채용, 기업 취업 청년들에게 주거지원 적극 협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역 활력 타운 조성사업은 최근 대도시로 쏠림현상으로 인해 지방소멸이 가속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8개 부처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선정되면 부처별 국비 지원과 인허가 특례 등 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군은 지역 활력 타운 조성을 위해 이 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군의 인구감소를 극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청년
[충북일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는 다음 달 3일 영동군 영동읍 영동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남부권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자입찰 교육'을 한다. 이 센터에 따르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다수공급자계약(MAS) 실무 교육'이라는 주제의 이번 교육은 전자입찰 활용과 이해도 제고를 통한 매출 증대를 목표로 열린다. 교육 내용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과 MAS 개요, 등록 절차와 서류작성 방법, 제품등록과 계약 절차, MAS 관련 시스템 사용법 등 전반적인 실무를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짜였다. 공공 조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남부권 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오 센터장은 "남부권 기업이 이번 교육을 통해 MAS 등록과 계약 절차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 조달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육 만족도 조사와 설문조사를 토대로 기업의 수요가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부권 기업의 업무 능력 높이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황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애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비 54억 원을 포함해 모두 474억 원을 들여 황간면 마산리 일원 21만㎡ 터에 황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늘어나는 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해 경부고속도로 황간 IC와 국도 4호선이 경유하는 교통요지인 이곳에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했고, 17곳의 업체에서 입주 의향을 밝힌 만큼 사업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애초 지난달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은 뒤 이달에 토지 보상과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했던 이 사업은 산단 조성 승인 절차 이행에 앞서 해야 하는 환경영향평가 등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애초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군은 다음 달에 충북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승인받으면 오는 5월 황간 일반산업단지 계획수립을 고시한 뒤 다음 달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3년도 군정 자체평가를 통해 분야별 4개 부서(기획예산담당관, 산림과, 건강관리과, 안내면)를 최우수 부서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본청 23개 부서의 순위를 일렬로 세웠던 지난 평가 방식과 달리 부서별 특성을 고려한 4개 분야(지원·민원, 시설, 사업, 읍·면)로 구분해 군정 자체평가의 합리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이 결과 산림과와 안전건설과 등 기존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사업 부서들이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군은 이 같은 자체평가를 통해 높아진 행정역량을 토대로 지난해 역대 최고액인 1천916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고, 행안부 지자체 혁신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히는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황규철 군수는 "각종 상위기관 평가 사항을 자체평가와 상호 연계해 지난해 많은 실적을 냈다"며 "자체평가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20일 제3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과 규칙안 10건을 의결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이날 장은영 의원은 '보은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는 농인과 한국수화언어 사용자의 언어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개정한 조례안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과 정의에 관한 사항, 농인과 한국수화언어 사용자의 편의 증진에 관한 사항, 기타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았다. 장 의원은 '보은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도 발의했다. 이밖에 '보은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김도화 의원 발의), '보은군의회 의정 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윤대성 의원 발의), '보은군의회 의원 의정 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경노 의원 발의), '보은군의회 의원 공무 국외 출장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성제홍 의원 발의) 등이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하우스에서 재배한 블루베리가 새봄을 맞이해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양강면 지촌리 김종오 농가는 8천256㎡의 대지에 수지블루 등 3개의 블루베리 품종을 재배한다. 이 농가는 지난해 12월 가온을 시작해 노지 재배 블루베리보다 3개월 빠른 이달부터 수확을 시작했다. 영동은 3월 중순을 기점으로 블루베리를 출하한다. 블루베리는 기능성 과일로 성인병 예방, 피로 해소,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군내서 480여 농가가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신품종을 보급하고, 지속적인 지도와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루베리는 다른 작목보다 노동력이 적게 들어가고 가격도 좋은 편"이라며 "귀농인들의 관심이 커서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작목"이라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2024년도 상반기 목공예 등 14개 분야 29강좌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전문과정 1개 분야, 학습 과정 14개 분야로 매주 1회 10주(전문과정은 12주)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과정인 목공예와 학습 과정인 규방공예, 낙화 공예(우드버닝), 다도, 염색공예, 전통음식, 전통 풍류(기공체조, 사물놀이, 해금 교실, 거문고 교실), 초경공예(왕골공예, 짚풀공예), 한지공예 등을 개설한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옥천전통문화체험관(043-730-3419)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분이 참여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