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 대한적십자사 충북도혈액원장 △김동진 충북지사 사무처장
9일 오후 1시20분께 청원군 가덕면 상야리 한 폐건물에서 A(81)씨가 숨져 있는 것을 건물을 철거하던 직원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관계자는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백골화된 상태로 숨진 지 최소 두 달 이상"이라며 "A씨가 건물에서 혼자 숙식을 한 흔적이 있다"고 전했다.경찰은 A씨의 유가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지역 모텔과 노래방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 수천만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8일 밤 11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모텔 4층에서 담뱃불로 인한 불이 나 여관 내부 24㎡와 복도 일부분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여관에 장기투숙 중이던 A(여·27)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휴지가 가득한 쓰레기통에 꽁초를 버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이어 9일 오전 2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B(여·37)씨의 불이 나 노래방 내부 33㎡를 태워 소방서 추산 92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냉장고 뒤에서 연기가 치솟았다"는 A씨의 말을 토대로 전기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9일 길을 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모 시청 7급 공무원 A(37)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밤 10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광장을 지나가던 B(여·23)씨에게 접근, 끌어안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 질문제 딸이 손가락 4개소(오른손 3곳, 왼손 1곳)에 바이러스성 사마귀로 학업에 지장(연필을 잡지 못함)을 초래해 치료(레이저 제거)를 받으려고 하는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지요.▣ 답변사마귀 또는 티눈제거술은 업무 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급여대상이므로 오른쪽 손가락에 발생한 사마귀 3부위는 학업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건강보험대상이나, 왼손에 발생한 사마귀는 업무 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비급여대상임을 알려드립니다.
여름이 남기고 가는 대표 질환 무좀. 여름 내내 긁고 또 긁으면서 '무좀과의 전쟁'을 치른 무좀 환자들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치료를 중단하거나 게을리 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무좀은 오랫동안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완치되기 전에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재발하거나 2차 감염으로 심화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휴가철에는 일반인들도 바닷가 등 공공장소에서 손발톱 무좀을 옮아오는 경우가 있는 데 가을에 이를 방치할 경우 무좀이 악화될 수 있어 한번쯤 살펴보는 것이 좋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두 모이는 추석 명절에는 무좀균이 다른 가족들에게도 감염시킬 확률이 늘어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나을 만하면 또다시 재발하는 무좀 무좀은 곰팡이균의 일종으로 습기를 좋아한다. 이 균은 주로 피부 바깥 각질층에 서식하며 피부의 각질을 분해하며 번식한다. 게다가 통풍이 잘 안 되는 구두나 군화, 부츠 등을 오랜 시간 신고 있게 되면 신발 내부가 무좀균이 서식하기 좋은 고온 다습한 환경이 조성되기 쉽다. 따라서 무좀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다가 선선해지면 증세가 나아진다. 이때 방심하고 치료를 게을리 하게 되면 다음에 또다시 무좀증세가 나타난다. 이는 무
"밤을 새우면서까지 불법 게임장을 단속하면 뭐합니까. 업주와 짜고 치는 몇몇 비위 경찰관 때문에 조직 전체가 욕을 먹는데요."8일 청주지역 모 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은 잇따라 터지는 경찰과 불법 사행성게임장 업주 간 유착사건을 보며 이렇게 한탄했다. 경찰서 생활질서계는 풍속사범 중 불법 사행성게임장 단속을 주 업무로 하는 부서다. 은밀히 운영되는 게임장 특성 상 한 번 단속할 때마다 교묘하게 피해 다니는 업주와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한다.단속 뒤에도 "왜 우리만 단속하느냐. 다른 업소에서 돈을 받았다고 신고하겠다"는 업주들의 협박과 불만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불법 게임장 업주와 몇몇 경찰관들의 유착관계가 사실로 드러나 동료 경찰관들의 맥을 빠지게 하고 있다.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흥덕경찰서 소속 모 경찰관이 올 2월부터 6월까지 관내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파면됐다.또 지난 3월 음성경찰서 모 경찰관이 불법 게임장 영업을 신고한 민원인의 진술조서를 무단으로 폐기, 징계를 받는가 하면 지난해 6월에는 충주서 소속 경찰관 3명이 불법게임장의 뒤를 봐주다가 징계를 받기도 했다.이와 관련,
공군사관학교(교장 성일환 중장)에 천문대가 들어선다.공사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7일 청원군 공사 대회의실에서 '공군사관학교 천문대' 건립을 위한 학술교류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학교 내에 '공군사관학교 천문대'를 건립하고, 천문연구원은 60㎝급 광학망원경 등 관측 장비를 기증키로 했다.또 두 기관은 △교수 및 연구원의 교류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 상호 교환 등을 추진키로 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원에서 강도가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귀금속을 뺏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10분께 청원군 강내면 월탄리 A(여·72)씨의 집에 침입한 남성이 A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반지와 귀금속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A씨는 경찰에서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니 집안에 검은 복면을 한 젊은 남자가 흉기를 들고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의 말에 따라 범인을 20대로 추정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발자국 등을 토대로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8일 PC방에 위장취업한 뒤 금품을 훔친 A(22)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청주시 모 PC방에 취업한 뒤 다음날 새벽 4시께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청주지역과 전남 목포지역 PC방 6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2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또래 친구를 감금·폭행한 10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터넷 물품사기로 돈을 벌어보자고 모인 이들은 한 친구가 범죄를 그만두겠다고 하자 무자비한 '신고식'을 벌인 것이다.◇범죄 저지르며 합숙하던 친구들청주상당경찰서는 7일 함께 지내던 A(18)군을 감금한 뒤 머리털을 태우는 등 폭행을 한 B(16)군 등 10대 소년 4명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감금에 가담한 B군의 누나(여·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B군 등 10대 4명은 약 2주전부터 인터넷 물품사기로 돈을 벌어보자며 모여 합숙을 하던 사이였다.처음 A군이 이들을 만난 것은 지난달 30일. 서울에 살던 A군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C(여·17)양을 만나기 위해 청주에 내려왔다.A군은 C양과 함께 어울리던 B군 일행을 알게 됐고, 이 자리에서 B군은 A군에게 범죄의 손길을 뻗쳤다. 다름 아닌 인터넷 물품사기로 큰돈을 벌 수 있으니 통장계좌를 하나 만들어 달라는 것.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서였다.이들의 제안에 귀가 솔깃해진 A군은 통장을 만들어 B군에게 넘겨준 뒤 청원군 가덕면 금거리 모 주택에서 함께 지냈다. 지난 4일까지 이들은 인터넷 물품사기를
허술한 소방 장비를 비롯한 구조적 문제가 화마를 더욱 키운다는 지적이 소방서 안팎에서 수십년 째 제기되고 있으나 개선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충북도는 대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는 청원군 오창지역에 2009년까지 소방서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지난 2006년에 발표했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오창 출동까지 15분… 초기진압 어느 세월에·청원군 오창읍 과학산업단지를 관할하는 오창119안전센터. 이곳의 소방장비는 펌프차 3대와 구급차 1대 뿐이다. 펌프차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건물 높이는 5층. 그 이상은 물길이 닿지 않는다. 고층 아파트와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오창지역에서는 소방장비가 무용지물인 셈이다.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창지역 화재 시 청주동부소방서와 청주서부소방서에서 각각 1대씩의 사다리차가 지원되지만 출동시간만 평균 15분이 걸리고 있다. 그 시간 동안 오창119안전센터는 확대연소를 막는 진화활동만 할 뿐이다. 초기 완전진압은 불가능하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창에 소방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현실적인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충북도와 도소방본부는 이미 2006년 수립한 '중기지방재정계획'을 통해
청주상당경찰서는 7일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고액의 이자를 받아 챙긴 A(30·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씨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11월3일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서 B(38·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씨에게 400만원을 빌려준 뒤 이자로 100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18명에게 2억원여원을 빌려주고 최고 연114%의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7일 자신의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던 남자를 폭행한 뒤 금품을 뺏은 A(32·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씨에 대해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4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 카페에서 B(32·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폭행한 뒤 "신고하면 죽여버린다"며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은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내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고 키스를 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나 그랬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7일 여고생을 강제로 끌어안은 논술학원 원장 A(55)씨를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밤 9시3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모 논술학원에서 수강생 B(17)양에게 접근, "성관계를 해야 대학에 갈 수 있다"며 강제로 끌어안은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애정을 갖고 학생을 대하던 중 오해가 생겼을 뿐 성추행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속보=지난 6일 자신의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여·52·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씨의 사인이 자살시도에 따른 사고사로 추정된다고 경찰이 밝혔다.청주상당경찰서는 숨진 A씨가 지난 5일 오후 2시께 청주시 흥덕구 용암동 한 모텔 5층에 투숙한 사실을 확인, 모텔방에서 A씨가 수면제를 복용한 흔적과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흔적을 발견했다.또, "6일 오전 9시50분께 팔이 부러진 A씨를 집까지 차량으로 태워줬다"는 모텔 인근 주민 B(여·34)씨의 진술을 확보했다.경찰은 "A씨가 10년 전부터 알코올중독을 앓고 있었고 최근 돈 문제로 증세가 심각해졌다"는 유가족의 말을 토대로 A씨의 사인을 투신자살시도에 따른 사고사로 추정, 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9호 태풍 '말로'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7일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20분 현재 태풍 '말로'는 제주도 서귀포 남쪽 120㎞ 해상에서 24km/h의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며 중심기압 990hPa, 순간 최대풍속 24m/초, 강풍반경 200㎞인 강도 '약'의 '소형' 태풍이다.기상청은 "'말로'가 7일 자정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10㎞ 해상에 접근한 뒤 같은 날 낮 12시께 전남 여수를 거쳐 남해안을 타고 이동한 뒤 8일 새벽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다"고 예보했다.청주기상대도 "'말로'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에 7일 밤까지 30~80㎜의 비가 내리겠다"며 "8일 새벽께 태풍이 동해안으로 빠져나가면서 비는 오지 않을 전망"이라고 예보했다.7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23도, 충주·추풍령 22도 등 21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27도, 추풍령 26도 등 26도에서 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6일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A(4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서울시 관악구 한 사무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여·45)씨 등 2명에게 "내가 아는 투자처에 돈을 투자하면 10배로 불려주겠다"고 속인 뒤 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가로챈 돈의 대부분을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6일 옷가게에서 수차례 금품을 훔친 A(여·50)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5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B(여·32)씨의 옷가게에서 B씨의 한 눈을 판 사이 B씨의 가방에서 현금 90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절도 등으로 11번째 징역을 살고 지난 7월 출소한 뒤 누범기간 중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6일 차량을 훔친 뒤 교통사고까지 낸 대학생 A(21)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6일 오전 2시께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모 주유소 앞에 주차된 B(여·41)씨의 승용차를 훔친 뒤 이를 몰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4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혐의다.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092%였던 것으로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에서 택시와 시내버스를 이용하던 여성 승객이 잇따라 성범죄의 피해자가 됐다.청주흥덕경찰서는 6일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려한 택시기사 A(47)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께 승객 B(여·21)씨가 술에 취해 잠들자 B씨를 성폭행하려한 혐의다.같은날 청주상당경찰서는 시내버스 안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A(36)씨를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사직동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B(여·17)양의 팔을 만지고 다리를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경찰은 A씨가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다는 점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6일 새벽 5시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매봉산에서 A(34)씨가 운동기구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 B(7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유가족과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