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2도 등 영하 2~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10~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청주 문암장애인골프장에 잔디구장을 조성했다. 청주장애인골프협회는 지난 19일 청주시 흥덕구 원평동 문암장애인골프장을 찾아 잔디식재 마무리 작업을 마쳤다. 문암장애인골프장은 지난 2017년 수해 피해 이후 제대로 복구되지 않았다. 면적이 8천900㎡에 달해 잡초 제거와 잔디식재 예산이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장애인골프협회 회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파크 골프인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직접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각종 파크골프대회가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회원 400여명이 6개월에 걸쳐 문암장애인골프장의 잡초를 제거하고 잔디를 심었다. 이창록 청주장애인골프협회장은 "40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잔디구장을 확장했다"라며 "장애인을 배려하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만들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사무실과 창고, 음수대, 장애인 화장실 2곳이 설치되면 파크골프 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국장급 승진 △김유미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신준수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국장급 전보 △권오상 의료기기안전국장 ◇과장급 전보 △김솔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장 △이성도 〃 수입유통안전과장 △김춘래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박공수 〃 의약외품정책과장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장 △김태영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운재호 〃 농축수산물안전과장 △옥기석 〃 수입관리과장 △김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박종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충북일보] 청주 대성여자중학교(탁구)·청주농업고등학교(검도)·증평초등학교(씨름·핸드볼·육상)·제천여자고등학교(배구·빙상)·청암학교(역도·조정) 등 도내 5개 학교가 대한체육회의 스포츠푸드트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스포츠푸드트럭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선수촌 식당으로, 선수들에게 필요한 식단을 훈련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모두 99명의 선수가 식단을 제공받게 된다. 스포츠푸드트럭은 오는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충북지역의 체육 꿈나무선수들이 자긍심을 갖고 미래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구청년회의소(충북지구JC) 50대 회장에 청주JC 소속 이용태(42·사진) 새한관광 대표가 취임했다. 이용태 신임 회장은 최근 청주 더빈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와 도전 '2021 NEW PARADIGM'을 슬로건으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JC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도전하겠다"라며 회원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관심 및 JC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청주청년회의소 회장, 한국JC 68차 전국회원대회 집행위원장, 충북지구JC 부회장 등을 거쳤다. 그는 2019년 68차 전국회원대회를 청주에 유치해 관광·숙식·쇼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당시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대회 홍보뿐 아니라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201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오송뷰티산업엑스포' 등 지역행사를 함께 홍보하기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에 위치한 KM컴퍼니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충북지역 희망나눔실천기업 142호에 가입했다. 마스크 제조·판매업체인 KM컴퍼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을 돕고 싶다며 청주시 선별진료소에 마스크 1만장,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2천장을 기탁한 바 있다. 다양한 기부를 펼쳐온 KM컴퍼니는 희망나눔실천기업 사회공헌캠페인을 통해 매달 10만 원의 정기적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KM컴퍼니는 금전적 나눔뿐 아니라 매달 마스크 1천장을 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 적십자사는 후원받은 마스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의료진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명진 KM컴퍼니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가입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위기 극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나눔실천기업 사회공헌캠페인은 기업·공공기관·병원·단체 등이 매달 10만 원 이상 후원 약정을 통해 위기가정에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수혜자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지난 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한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죽전리의 한 농가를 방문해 고추밭 비닐제거·잡초제거 등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사회 37대 회장에 박홍서(청주 제일가정의학과의원·사진)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충북도의사회는 지난 19일 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박홍서 신임 회장을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회 의장으로는 곽우근(충주 주덕성모외과의원) 신임 의장이 추대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도윤식(뇌종양 전문의·사진) 교수가 '미래 수술을 위한 3D 프린팅과 증강현실의 신경외과 수술에의 적용'을 주제로 '메디컬코리아 2021(이하 MK2021)'에 연자로 참석했다. MK2021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글로벌 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전 세계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도 교수는 행사 이튿날 세션8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의료혁신기술의 현자와 미래'에 참가해 "3D 프린팅·증강현실이 환자 맞춤형 수술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윤식 교수는 "신경외과 뇌종양 수술은 환자마다 다른 종양의 특성이 있어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이 필요한 분야"라며 "적절한 수술을 위해서는 2차원 뇌영상을 뇌하해기법(Neuro-navigation)의 도움을 받아 머릿속에서 3차원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3D 모델링 및 프린팅 기술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이를 통한 환자 맞춤형 뇌종양 모델 제작이 가능해졌다"며 "3D 모델링을 바탕으로 한 증강현실 구현이 가능해지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0일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더럽거나 얇은 벽지를 깨끗하고 보온성 있는 벽지로 교체하는 등 릴레이 도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다움공동체 회원들이 지난 20일 청주 망골공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한 뒤 청주시 3대 시민운동 참여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18일 봉명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과 운전자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등하굣길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근로복지공단 청주지사는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건설업·벌목업 사업장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2020년도 확정보험료·2021년도 개산보험료를 자진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장들은 근로복지공단이 우편 발송한 안내 책자의 보수총액 산정방법 및 유의사항을 참고해 보험료신고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고용·산재보험 납부서에 납부할 확정보험료 및 개산보험료를 직접 기재한 뒤 시중은행이나 인터넷지로(뱅킹)·신용카드·가상계좌 입금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기존 자동이체 신청 사업장의 경우 추가 납부할 확정보험료와 개산보험료는 자동이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31일까지 직접 납부해야 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를 이용하면 보험료 경감 혜택과 함께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규모 사업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부기한 연장신청서를 제출하면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콜센터(1588-0075)로 문의하거나 토탈서비스 및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옥천군보건소가 안정적인 혈액 수급·헌혈 장려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8일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헌혈 동참과 헌혈 참여자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보건소는 헌혈에 동참한 헌혈자에게 지급하기 위한 1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500장을 충북혈액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옥천지역에서 헌혈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지급된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민의 헌혈 장려를 위한 협약식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과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액체생검 등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선도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암을 비롯한 질병관련 유전자 분석 △액체생검 활성화 등 유전체 기반 공동연구 및 전반적 협력을 진행한다. 최근 의료서비스가 기존 치료 중심에서 예방·맞춤 등 정밀의학 패러다임으로 변화되면서 질병 진단이나 예측을 위한 임상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가 융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4년 연속 지역암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북대병원은 첨단암병원 건립을 통해 암 전문 진료기관으로 도약, 이번 업무협약 파트너로 선정됐다. 조성민 EDGC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유전체 데이터와 의료서비스를 결합하면 보다 정밀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며 "정밀의학을 통해 의료소비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유전제 빅데이터를 융합한 정밀의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이라며 "질병 예방부터 치료까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
[충북일보] 자신의 차량 운전기사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아 피소된 김윤배(63) 전 청주대학교 총장이 최근 경찰에 출석해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강요죄 혐의로 피소된 김 전 총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전 총장은 공개된 녹취록에 대해 경찰에 "심한 말은 했으나 협박 의도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기사가 당시 메모한 사적 업무에 대해서는 "개인적 업무를 시킨 것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요죄 성립 여부 판단을 위해 판례를 분석한 뒤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 김 전 총장의 운전기사 A(당시 63세)씨가 심근경색으로 숨지면서 갑질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A씨의 유족들은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김 전 총장의 폭언·욕설이 담긴 휴대전화 녹음파일과 사적 지시 내용이 적힌 업무일지를 발견했다. 녹취록과 업무일지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운전 중인 A씨에게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고, '개밥 주기'·'거북이 집 청소'·'구두 닦기' 등 업무 외 지시사항이 적혀 있었다. 당시 유족 측은 A씨가 김 전 총장 아내의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8도 등 4~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6~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봄꽃이 만개한다는 춘분(春分)이자 주말인 20일은 최대 30㎜의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일요일인 21일도 흐린 가운데 전날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시즌권을 대체할 신규 멤버십을 런칭, 오는 1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멤버십은 시즌권을 통해 야구장을 찾던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채울 다양한 테마별 상품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멤버십은 혜택에 차별화를 둔 '오렌지클럽'과 '그레이클럽'으로 나뉘고, 가입 상품 구성과 전달 방식도 달라진다. 미니팬북에는 선수단 프로필을 담아 팬들이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이른바 '집관(집에서 관람)' 시 직접 기록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기록지도 포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한된 좌석 환경에 가치가 높은 티켓 선예매 권한과 구단 특별이벤트 응모 자격, 오프라인 상품샵 할인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상위 등급인 '오렌지클럽' 가입 시에는 예매권 3매 추가(총 15매)를 비롯해 개별 커스텀 형식의 메모리얼 스페셜 기프트, 한정판 스타디움 점퍼 등 추가 혜택도 있다. 메모리얼 스페셜 기프트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의 좌석과 동일한 모양의 피규어로, 2020시즌 풀 시즌권을 구매했던 가입자들에겐 해당 좌석정보가, 그 외 가입자는 멤버십 가입 환영의 문구가 각인돼 있다
[충북일보] 제천여자고등학교와 청주 금천중학교가 '2021년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 연맹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제천여고는 지난 13부터 19일까지 경남 고성군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예선리그전에서 3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전에서 서울 세화여고에 3대 0 승리한 뒤 전주 근영여고와 광주체육고를 차례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진주 선명여고를 만나 아쉽게 석패했다. 금천중 여자배구팀도 고성 항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예선전에 출전해 세화여중을 2대 0으로 이기고, 서울 일신여중과 부산여중을 차례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진주 경해여중을 상대로 선전을 펼치다 0대 2로 져 3위를 기록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지방회 관계자들이 18일 충북·세종지부에서 목회자 및 성도 대상 건강정보·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18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42가구에 영양가득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 직원들이 18일 경찰서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 버스에서 헌혈을 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법인화를 앞둔 지방체육회가 공신력을 갖춘 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단계적 법률 개정과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체육회는 최근 한국체육정책학회지에 오는 6월 법정법인화 출범을 앞두고 지방체육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시·도체육회 법정법인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분석 및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는 △단계적인 법률개정 추진(지방비 지원의무화·스포츠윤리센터 인권감시관 시도체육회 파견·스포츠공정위원회활동 법률명시·체육진흥투표권사업 수익금 20% 지방체육회 정률배분), 시도체육회 조세감면대상에 포함 △법률개정에 의한 신속한 조례 개정(지방비 지원조례 개정·지역체육진흥협의회조례 개정·시도체육회의 고유업무 조례에 명시) △대한체육회의 중추적인 역할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인식변화 등이 담겼다. 최근 시·도체육회는 전문체육회·생활체육 통합,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 민간체육회장 출범 등 체제 정비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방체육회는 오는 6월 9일 법정법인을 앞두고 있어 제도적인 정비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시·도체육회간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종환(충북대학교 교수) 충북체육포럼 회장은 "시·도체육
[충북일보] 한 달여 만에 재개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 사건의 재판 쟁점이 증거를 기반으로 한 검찰과 변호인측의 법정 다툼 보다 여전히 이 사건의 절차적 정당성에 무게가 실렸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정순 의원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은 지난 2월 단행된 법무부 인사에 따라 자리를 옮긴 조형우 부장판사 대신 새롭게 재판부를 맡게 된 이진용(42·사법연수원 35기) 부장판사가 심리했다. 이번 재판의 주요 신문 내용은 정 의원을 고발한 회계책임자 A씨가 정 의원에게 건넨 정치자금 2천만 원의 출처와 성격 등이었다. 오전 재판 증인으로는 정 의원 선거캠프의 비공식 선거운동원이자 A씨와 함께 정 의원을 고발한 B씨가 출석했다. B씨는 "총선 전인 지난해 1월 정정순 의원이 선거 자금이 부족하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며 "정 의원이 선거를 포기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도 이 시기"라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A씨와 정 의원이 의기투합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정 의원을 걱정한 A씨가 자발적으
[충북일보] 충북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충북경찰이 시행 중인 '함께해유 착한운전' 캠페인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2월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2주간 도민 2천879명을 대상으로 '2021년 충북지역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기존 대면 설문지 조사에서 온라인·모바일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기프티콘(CU편의점 1천 원)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참여자가 전년 대비 136.8%(1천216명→2천876명) 증가했다. 조사 내용은 '함께해유 착한운전' 범도민 운동 인지도·만족도, 교통안전을 위한 도민들의 요구사항(교통시설, 교통단속, 교육·홍보 분야) 등 모두 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도민 2천876명 중 85.8%가 '함게해유 착한운전' 캠페인을 알고 있었다. 올해 캠페인 추진 시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86.8%로 조사돼 매우 높은 캠페인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교통안전의 주체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도민'이라는 응답이 77.1%로 나타나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고자 하는 선진 교통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