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취업성공지원과는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취업동아리를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3~5학년 재학생들이 동아리를 구성 후 취업성공지원과의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발 후에는 동아리 활동에 따라 취업 활동비 등 예산지원과 전문가의 취업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취업성공지원과에서 운영하는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받는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동아리 활동 전 사전 팀별 컨설팅을 통해 각 동아리별 맞춤형 취업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링 특강, 기업탐방, 직무교육,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취업동아리의 실전 취업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구강본 원장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취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최근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고, 대소원면 일원 농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충주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이 동참해 폐기물 수거 및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또 본격적인 영농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영준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함께 고생해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직·공장새마을운동충주시협의회는 최근 충주지역 중증장애인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에 물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은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주거하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로, 중증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인 의료시설용 기저귀를 마련해 기탁하게 됐다. 김화균 회장은 "연중 도움이 필요한 시설, 가정 등을 선정해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복지사각지대 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최근 대본통상으로부터 청소도구를 후원받았다. 대본통상은 환경보호와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며, 이번에는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에 고압세척기와 스팀청소기(16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고압세척기와 스팀청소기는 물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화학 성분을 배제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때문에 장애인다사랑센터가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명철 원장은 "대본통상의 후원은 우리 센터가 지역사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지원"이라며 "이런 후원을 통해 더욱 발전된 사회와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당초예산 8천198억 원 대비 700억 원이 늘어난 8천898억 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617억 원 늘어난 7천622억 원, 특별회계는 83억 원 증액한 1천276억 원이다. 군은 재정 건전성 기조 속에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 증액규모는 △국토·지역개발 분야 294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06억 원 △교통·물류분야 56억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47억 원 △문화·관광분야 34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일반전입, 기업체, 공공기관 등 전입 지원 11억 원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20억 원 △도시재생 공모사업 30억 원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사업비 23억5천만 원 △음성파크골프장 조성 15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광역 2단계 대소분기 송수관로 확장공사 10억 원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8억 원 △수도작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1억8천만 원 △고추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 1억 원 등을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현안사업과
[충북일보] 충주시는 걷기환경 조성과 시민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5월 3일까지 2024년 상반기 맨발걷기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평생학습과와 건강증진과의 부서 간 협업사업으로 진행되는 맨발걷기학교는 맨발걷기 스트레칭 및 효과, 실습 및 자세교정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강의는 문화동 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5월 11일, 5월 18일, 6월 1일 오전 9시~12시까지 일일특강 형식으로 운영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희망 일정을 신청하면 된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충주시는 맨발걷기지도자 양성과 맨발로 걷기좋은 길 조성 등 건강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배우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수강생 모집이 종료된 맨발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의 경우 50명 정원에 155명이 신청해 정원을 100명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성황리에 모집이 마무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포토에세이 '잊혀 가는 우리의 소중한 것들' 제작에 참여할 수강생 25명을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마을 기록 7동(洞) 7색(色) 포토에세이 제작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평소 사진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는 잊혀 가고 사라져 가는 문화재, 사람, 건물, 자연, 구시가지, 골목길, 나무 등 소중한 우리 삶의 가치를 재발견해 사진과 글로 담아보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는 그간 '충주의 철도역을 기록하다', '마을을 기록하다' 등 다양한 기록 작업을 추진해 왔다. 강의는 이태훈 사진작가의 강의로 5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월, 수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 나만의 인생 사진 100배 잘 찍기 이론 교육과 현장 출사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충주 기록 작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충주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는 동·하절기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복지 향상 도모, 사용량 절감 및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난방) 대상자를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재단과 충주시에서 시행하는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은 취약계층에 단열, 창호, 바닥(건식 온수 패널) 시공, 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충주시를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243만 원, 최대 330만 원 이내로 약 14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이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가구(수선유지급여대상)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 △같은 사업을 지원받은 지 2년이 경과되지 않은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별도 사업 종료 안내 시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대상가구 적격 확인 후에 대상자를 선정한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최근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체험을 실시했다. 보훈가족들은 장회나루까지 유람선을 탔으며, 활옥동굴 등을 방문했다. 고령으로 인해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았던 보훈가족들은 봄나들이를 통해 유람선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꼈으며, 활옥동굴에서 건강한 힐링을 체험했다. 김은정 사회복지사는 "대한적십자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보훈가족들이 문화탐방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의 많은 도움으로 더 많은 보훈가족들이 예우와 존경을 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충주 탄금공원에서 진행된 '끼 페스티벌'에서 충주시청소년수련원 댄스 동아리원 송혜린 청소년이 '대상'을 받았다. 또 벨리댄스 동아리가'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주체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꿈을 키워온 청소년들은 이번 '끼 페스티벌'에 참여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충주 아사모의 마켓데이 행사와 동시 진행된 '끼 페스티벌'은 공원을 찾은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더함과 동시에 행사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송혜린 청소년은 "저만의 모습을 담은 춤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경험으로 저의 꿈에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었으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형기 청소년수련원장은 "충주지역 청소년들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축제들이 더 많이 진행되길 바란다"며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도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기획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방의회 부활 34년째다. 청주시의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의회 스스로 후보 등록을 거쳐 투표로 의장을 뽑자는 안을 논의하고 있다. 후보등록제에선 의원 누구나 의장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 이른바 교황선출방식제 퇴출이다. 청주시의회 의원 19명이 '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다행히 이번 재선거에서 당선된 야당 소속 초선 의원이 입성하면서 상임위원회 통과 의석수가 확보됐다. 청주시의회의 '의장단 후보등록제' 도입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폐쇄적 교황선출방식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안'은 오는 26일 의회운영위원회에 상정된다. 앞서 밝힌 대로 시의원 누구나 후보로 등록한 뒤 정견 발언을 거쳐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자는 게 골자다. 이번 개정안의 1차 가결 요건은 운영위원 과반 찬성이다. 개정안에 서명한 5명과 서명하지 않은 5명이 팽팽히 맞서는 형국이다. 하지만 지난 10일 재선거로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이 운영위 공석에 보임됐다. 민주당 당론 등을 고려할 때 상임위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현행 제도에선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난 행복합니다 김병연 시인·수필가 시드니항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바라보며 유람선도 타보고 스위스 융프라우에 올라 온 세상을 발아래 두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아들딸을 의사와 교사로 만들고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치고 진갑 때 다섯 손주를 보고 공무원연금을 받아 생활하고 천국에 갈 수 있게 되었고 아들은 병원(의원)을 경영합니다 잘나가는 아들딸이 있고 공부 잘하는 손주들이 있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고 마음을 잘 쓰는 아들이 있어 난 행복합니다
[충북일보]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나선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3일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10회 청주시기업인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상호간 협력 △청주문화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 △참여 기업들에 대한 문화예술 지원 등을 협력한다. 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팬텀싱어 4 출신의 바리톤 이한범씨와 팝페라 그룹 엘로디의 정하은씨의 특별 무대를 진행, 문화예술을 통한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독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눠온 청주시기업인협의회와 더욱 돈독한 연대가 맺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협회의 회원사, 그 임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복지 방안과 문화나눔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은 "앞으로 경제 분야를 넘어 문화까지 지역 사회와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하며, 함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을 시작해 15년간 활동하고 있는 충북의 청년 연극인입니다. 근래에 충북도립극단 설립 논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충북도립극단의 설립은 저와 같은 청년연극인들에게 단순한 희망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충북에는 청주대, 중원대, 극동대, 세명대 등의 연극 관련 학과가 있고 매년 졸업생들을 배출하지만 충북에서 청년연극인을 찾기가 힘듭니다. 많은 청년들이 연극인을 꿈꾸고, 연극인으로서 살아가길 원하지만 지역에서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연극을 전업으로 하고 있는 단원들은 알바를 하지 않고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고, 청운의 꿈을 안고 입단해도 녹록지않은 현실에 연극을 포기하거나 더 많은 기회가 있는 서울로 가기도 합니다. 이에 더해 물가는 높아져만 가는데 문화예술 예산은 점점 더 줄어가고 있습니다. 작품은 제작해야 하는데 줄일 수 있는 것은 인건비 밖에 없어서 5년,10년이 지나도 연극인들의 인건비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청년에서 중년으로 가면서 더 나아지고 발전할거란 희망을 가지고 무대에 서야 하는데, 현실은 막막함 그 자체입니다. 점점 무대에 설 기회는 적어지고, 전문성을 키울 기회마저 제한되고 있습니다. 도립극단은 이러한 문
[충북일보]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청주 당선인들이 23일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민주당 청주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광희(서원)·이연희(흥덕)·송재봉(청원) 당선인과 민주당 박완희 청주시의회 원내대표를 비롯한 청주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이강일(상당) 당선인은 개인 일정으로 자리를 함께 하지 못했다. 이광희 당선인은 "청주시가 비슷한 규모의 80만이나 혹은 90만의 타 도시하고 비교해 봐도 예산 자체가 현격히 적다"며 "일단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전체 파이를 늘리는 예산 전체를 늘리는 계획과 또 그것을 위한 노력들을 함께 좀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시의원들에게 제안했다. 이연희 당선인은 "17개 시·도에는 국비로 지원되는 공공디자인센터가 건립이 돼 있는데 충북 청주만 없다"며 "청주와 충북의 행정에 있어서 특히 도시계획과 관련해서는 디자인 요소들 이런 부분들이 많이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송재봉 당선인은 "제 공약 중에도 지역 공공은행 설립 같은 경우는 어려운 과제지만 금융 약자나 피해 소외계층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특히 소상공인, 중소기업, 노동자, 농민이 겪는 고통을 우리가 외면하지 않고 정책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청주시 기업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10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가 2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기업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미래 100년의 꿈과 희망 ! 우리 기업인이 주역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 유망 중소기업 인증서 수여 △우수기업인 시상 △업무협약 △청주시 기업인 비전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청주시 유망 중소기업으로는 △(주)에어레인 △㈜다이아덴트 △(주)메디클러스 △(주)휴코 △㈜씨티에스 △다산조명 △(주)코아아이티 △(주)온새미로 △㈜세기라인 △㈜마크로케어 △㈜대운엘앤씨 △㈜미래이앤지 △㈜노아닉스 △㈜유니언스 △㈜다온피앤디 △우리건설산업(주) △청원산업 △㈜승화일렉트론 △정우통상(주) △엘투이엔지 등 20개 기업이 인증서를 받았다. 유망 중소기업 인증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027년 3월 28일까지 3년간이며,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3%) 5년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해외시장 개척 및 수
[충북일보] 스마트물류플랫폼 전문기업 에스엠티정보기술이 '청주산업단지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사업 2차년도'를 맞아 23일 워크숍을 열고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58억6천만 원으로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된다. 청주산단 내 킹텍스 부지에 공동물류시설 및 온라인 물류플랫폼을 구축해 청주산단 입주업체의 물류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장비도입비를 포함해 35억 원에 이른다. 이날 S컨벤션에서 개최된 보고회는 사업 주체인 에스엠티정보기술㈜를 비롯해 ㈜플라잉아이에스티, ㈜킹텍스 주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청주산단 내 물류수요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산단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사업 추진현황 보고 △김인규 숭실대 IT유통물류학과 교수 초청특강 △청주산단 물류협의회 운영현황 보고순으로 진행됐으며 청주산단 입주기업에게 미래 물류환경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묵희 에스엠티정보기술㈜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올해는 물류플랫폼 구축사업의 가장 중요한 시기로 디지털기반 물류혁신을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을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부서간 화합을 위해 차담회인 '양 계장 친해지길 바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차담회는 평소 같은 부서 소속 직원들과 행사 및 업무 협력을 통해 소통하지만, 바로 옆 사무실 계, 팀 등의 직원들과의 소통의 기회가 적었던 것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차담회를 참여해 타부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협의회는 23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최국정 세중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새 협의회장으로 뽑았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단체는 부회장에 김형수 판동초등학교 운영위원장(초등 1군), 오승록 동광초등학교 운영위원장(초등 2군), 최규열 회인초·중 위원장(중등), 김창희 보은여중고 위원장(고등)을 선출했다. 감사는 김홍석 동곡초등학교 위원장과 강문수 충북 생명산업고 위원장이, 사무국장은 최미정 탄부초등학교 위원장이 맡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연간 협의회 활동 등 2024년도 추진사업을 협의한 뒤 청렴 사회 협약 실천을 다짐했다. 최 신임 협의회장은 "지속 가능한 어울림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군 학교운영위원회와 단위 학교 운영위원의 소통과 참여를 끌어내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체육공원 앞 도로변에 설치된 홍보사진이 오랜기간 훼손된 채 '흉물'사진으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이른 아침부터 낮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 안팎이다. 일부 지역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싸락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과수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9~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8도 등 16~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충북대학교병원은 23일 차기 병원장 후보로 김원섭(62)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이기형(60)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 2명을 추천했다. 충북대병원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차기 병원장 후보자 3명에 면접 심사를 진행 후 투표로 김 교수와 이 교수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교수는 충북대병원 의료혁신실장, 충북대 의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충북대병원 의료혁신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병원장 임기는 3년이고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충북대병원 이사회는 이날 선정한 후보자들을 교육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들에 대한 인사검토을 마친 뒤 16대 충북대병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