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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조치원 도로 확장 개통

왕복 6~8차로로 넓혀·BRT전용차로 도입
대중교통 편의 대폭 개선

  • 웹출고시간2024.04.29 14:49:48
  • 최종수정2024.04.29 14:49:48

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심)와 조치원읍을 연결하는 국도1호선이 30일 확장 개통된다. 사진은 BRT전용차로를 포함한 6~8차로로 넓혀진 행복도시~조치원간 도로 일부 구간.

ⓒ 행복청
[충북일보]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가 30일 확장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심과 조치원읍 번암 교차로 사이 국도 1호선 5㎞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BRT전용차로를 포함한 6~8차로로 넓혔다고 29일 밝혔다.

이 도로공사에는 2019년 5월부터 5년간 총사업비 1천432억 원이 투입됐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 도로구간에는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바닥신호등 32개, 횡단보도 투광기 43개, 컬러 차량유도선 9곳, 조명식 교통안전표지판 51개, 교통안내표지판 135개, 도로안내표지판 39개, 가로등 349개, 신호등 53개, 과속신호단속카메라 7대 등이 설치됐다.

또한 연기IC교에서 월하오거리까지 약 3.3㎞ 구간에 BRT전용차로와 정류장 2개가 마련됐다.

이 도로확장으로 행복도시 주민들이 조치원역, 전통시장, 지역 관광지 등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해졌다. 읍면지역 주민들의 신도심 행정·상업·문화시설 방문도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통행시간 절약,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환경비용 절감 등으로 매년 약 90억 원의 편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별동, 조치원역, 홍익대 세종캠퍼스(서창역)를 잇는 BRT 노선이 개설되면 행복도시와 세종북부생활권 간 대중교통 정시성과 신속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도로확장으로 행복도시~조치원 간 교류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져 지역상생 기반이 마련됐다"며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을 차질 없이 완성해 행복도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역할을 강화하면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이번 도로확장공사 마무리로 총 21개 노선, 총연장 165㎞에 달하는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중 12개 노선, 90㎞를 완공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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