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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청주시지부,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현장 격려

"내년도 동일한 인력 지속 입국 희망"

  • 웹출고시간2024.04.11 15:42:00
  • 최종수정2024.04.11 15:42:00

김종렬(왼쪽) 지부장이 11일 청주시 오송읍 소재 수박농가에서 작업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은 11일 청주시 오송읍 수박재배 농가를 방문해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에게 간편식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는 청주지역 농가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농협청주시지부가 직접 고용해, 상시 근로가 힘든 소규모 영세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은 전담 인력 2명을 채용해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매칭하고, 숙식과 차량 이동 편의 등을 제공하며 근로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외국인 노동력을 이용하는 농가 A씨는 "다른 동남아 국가 출신 근로자에 비해 라오스 출신 근로자가 성실하고 기술 습득도 빠른편" 이라며 "숙련된 기술이 헛되지 않도록 내년에도 동일한 인력이 지속적으로 입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렬 지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첫 시행으로 제도가 잘 정착 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현장에 나와 밝은 모습으로 노련하게 일하는 외국 청년들을 보니 보람 된다"며 "농촌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청주시와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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