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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시작

1~28일 소·염소 농가 740곳 대상

  • 웹출고시간2024.04.01 13:40:14
  • 최종수정2024.04.01 13:40:14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1~28일 소·염소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사슴처럼 발굽이 둘로 갈라진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강한 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올바른 백신접종 때 예방이 가능하다.

구제역 예방접종 대상은 세종지역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740 농가 2만9천978마리다.

소 50마리 이상을 사육하고 있는 전업농가의 경우 세종공주축협 동물병원에서 A형과 O형이 혼합된 구제역 백신을 구매해 직접 접종하면 된다. 백신 비용은 70% 지원된다.

사육규모 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인 소규모 농가와 고령, 부상 등으로 백신접종이 어려운 농가의 경우 공수의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해당 농가에 공수의사 9명을 파견해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제외 대상은 예방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이나 임신 말기(7개월 이상)인 가축이다. 다만, 임신말기 가축은 유산 위험에 따라 별도 관리해 분만 이후 추가 접종해야 한다.

세종동물위생시험소는 접종 완료 4주 뒤 백신접종 적정성 확인을 위한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한다.

항체 양성률은 소 80% 이상, 염소 60% 이상 법정기준치를 충족해야한다. 미달 농가에는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시는 미달 농가에 대해 백신 재접종 명령과 4주 후 재검사 등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 11건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 발생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며 "적극적인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참여와 철저한 농장소독 등 차단방역에 나설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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