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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회복세 불구 이차전지 실적 부진

충북 광공업 생산·출하 9.6%·15.0% 감소
충청지방통계청, 2월 산업활동동향 분석
대형소매점 판매 껑충…대형마트 23.6% ↑

  • 웹출고시간2024.03.31 14:09:46
  • 최종수정2024.03.31 14:09:46
[충북일보] 반도체 업황 회복에도 이차전지 실적 부진에 충북 광공업 생산이 감소 전환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효한 '2월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충북 광공업 생산은 94.7(2020=100, 원계열)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감소했다.

지난 1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21.9%), 의약품(9.1%), 화학제품(8.8%) 등에서는 생산이 증가했으나 이차전지가 포함된 전기장비(-59.0%), 기계장비(-23.5%), 자동차(-13.5%) 등에서는 감소했다.

충북 광공업 출하는 88.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감소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59.3%), 음료(17.8%), 의약품(2.8%) 등에서는 출하가 증가했다.

반면 전기장비(-57.6%), 자동차(-57.6%), 고무·플라스틱(-16.6%) 등에서는 출하가 감소했다.

충북 제조업 재고는 132.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줄었다.

식료품(35.7%), 비금속광물(2.1%), 종이제품(1.4%) 등에서는 증가한 반면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32.4%), 전기장비(-29.9%), 화학제품(-32.1%) 등에서 감소하며 재고 감소에 영향을 줬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1.5(2020=100, 불변지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 화장품, 오락·취미·경기용품 판매는 늘고 의복, 가전제품, 기타 상품 판매는 줄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90.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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