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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15 16:19:22
  • 최종수정2024.02.15 16:19:22

충주열린학교 학습자들이 특강을 들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가 최근 대구글사랑학교 이경채 교장을 초빙해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 교장은 대한민국에 문해교사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26세부터 한글교사부터 시작해 37년 동안 비문해자의 당당한 삶을 위해 문해교육의 초석을 닦았다.

그의 특강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이었다.

평생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베풀어온 이타심과 헌신을 학습자 자신에게 돌리자는 메시지를 생활에 연결해 전달했다.

열린학교 정진숙 교장은 "이경채 선생님이 주신 가르침처럼 하루하루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매일을 누리길 바란다"며 "귀 기울여 들어주신 어르신들과 값진 가르침을 주신 이 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 나눔, 섬김'의 교훈을 평생교육을 통해 충북도민에게 실천하는 기관이다.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학력인정,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 성인컴퓨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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