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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오송역 연간 이용객 1천만명 돌파…개통 후 처음

  • 웹출고시간2023.11.29 17:31:12
  • 최종수정2023.11.29 17:31:12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KTX 분기역인 오송역의 연간 이용객이 개통 후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오송역 이용객은 지난 26일 기준으로 1천만8천327명을 기록 중이다.

오송역이 2010년 11월 1일 문을 연 이후 연간 승·하차 이용객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 10월 이용객은 97만2천214명으로 월간 최다 이용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도는 오송역이 고속철도 분기역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데다 오송이 명실상부한 국내 철도교통의 중심지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송역 이용객은 2011년 120만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985만명이 오송역을 이용했고, 올해 말에는 1천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오송역 활성화를 위해 평택~오송 2복선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구축, 철도클러스터 조성 등 철도 사업들이 정상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이용객 수는 더욱 증가해 철도 중심지로서 오송역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가 추진 중인 철도 역점사업을 통해 오송역의 활용도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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