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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도서관 20년만에 새단장…내년 5월 준공

리모델링 공정율 65%

  • 웹출고시간2023.11.13 15:59:11
  • 최종수정2023.11.13 15:59:11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20년만에 새단장을 한다.

시립도서관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시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65% 정도다.

지난 2003년 개관한 시립도서관은 20년간 청주시의 대표도서관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전문화, 다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족이 커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2020년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발표에 따라 생활밀착형 SOC투자를 통해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총 104억 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리모델링 주요 콘셉트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책을 읽는 조용한 독서공간을 시끌벅적한 '개방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또한 이용률이 낮고 비효율적 공간인 장애인램프를 독서계단으로 변경해 '열린 독서 공간'으로 꾸미고, 인근 학교와 주거밀집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만들어 맞벌이 부부의 육아 돌봄 해소에 일조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기간 공사로 기존 서비스권역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양해를 구한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고 시립도서관이 청주지역의 문화적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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