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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14일 오전 6시부터 위기경보 '주의' 단계 가정 훈련

  • 웹출고시간2023.11.13 15:40:50
  • 최종수정2023.11.13 15:40:50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역량과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14일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13일 오후 5시 10분 전국을 대상으로 14일 오전 6시부터 비상저감조치 2단계인 '주의' 단계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11개 부처, 공공기관에서 이뤄진다.

원주환경청은 올해 비교적 따뜻한 기상 상황 등 미세먼지에 불리한 여건이 예상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기획평가국장을 중심으로 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응 TF를 구성·운영하는 등 청 차원의 대응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재난대응 모의훈련에서는 '초미세먼지 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지역상황실을 운영해 대응상황을 총괄 점검한다.

첨단감시장비(드론 및 이동측정차량)를 활용해 미세먼지 배출 우심지역에 대한 오염도 측정과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관계기관의 비상 연락망 점검과 함께 비상저감조치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원주청 SNS에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시·도에서는 각 1개소씩 실제로 공공사업장 가동시간 단축을 실시하고, 도로 청소를 강화하는 실제 훈련과 화력발전소 상한제약 모의 훈련을 병행 진행한다.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 사업장인 ㈜GS동해전력을 방문해 사업장의 가동률 조정 실시 현황과 계절관리제 기간 중 저감조치 준비상황 등에 대해 점검한다.

이 청장은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의훈련과 수시점검 등을 통해 초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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